武宣皇后
(159 ~ 231)
- 그녀는 누구인가?
- 기타 창작물에서의 무선황후
2.1. 삼국지시리즈
2.2. 창천항로
2.3. 드라마 낙신
2.4. 진삼국무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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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의 인물로 제후왕 조조의 정비로, 조조 사후 조위에서 태황태후까지 높여졌다. 성은 변(卞)이며 변씨, 변희라고도 불린다.
본디 가기 출신으로, 20대에 조조의 첩이 되었다. 나중에 조조를 따라 서울로 올라왔는데, 조조가
동탁을 피해 달아났고,
원술이 조조가 죽었다고 전했다.
변씨는 이를 믿지 않았고, 이를 듣고 돌아가려던 조조의 측근들을 막았으며 측근들은 변씨의 말을 따랐다. 조조는 나중에 이를 듣고 좋아했다.
건안 초(196년), 조조는 정부인(丁夫人)이 자신을 떠나자[1] 변씨로 계실을 삼았고, 조조의 명령에 따라 어머니 없이 남겨진 조조의
자식들을 길렀다.
위략에 의하면, 정부인이 정실이었고 아직 조앙이 살아 있었을 시절에 정부인은 변씨와 그녀의 자식들을 얕보았다. 후일 정부인이 이혼하고 변씨가 정실이 되었을 때 그녀는 과거의 일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조조가 출병할 때면 사람을 시켜 음식을 보냈고 정부인과 만날때도 그녀를 상석에 모시며 극진하게 대우했다. 정부인이 사망했을 때는 조조에게 청해 허창 남쪽에 장사지냈다. 또한 검약에 힘써 화려한 비단이나 보석을 멀리 했으며 그녀가 쓰는 물품들은 모두 검은 옻칠을 한 것들이었다. 조조가 귀한 귀걸이들을 가져와 골라보라 하면 늘 중등품을 골랐다. 조조가 까닭을 묻자 상등품을 고르면 탐욕이고 하등품을 고르면 위선이니 가운데 것을 골랐다고 대답했다.
건안 24년(219년), 왕후에 배령되었다. 건안 25년(220년), 조조가 죽고 조비가 위왕(魏王)을 이어받아 왕태후로 높여졌으며, 같은 해 조비가 헌제로부터 양위 받아 황제가 되고 위를 창건하면서 황태후로 높여졌고 영수궁(永壽宮)이라 일컬었다. 조비가 사사로운 원한으로 여러 신하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조홍을 죽이려 하자, 태후는 여러 가지로 힘을 써 황제로 하여금 조홍을 살려주고, 적몰한 재산을 돌려주게 했다.
황초 7년(226년) 5월 17일, 태자(조예)가 제위를 계승하면서 태황태후로 높여졌다. 태화 5년(231년) 5월 혹은 6월 무자일에 죽어, 7월 고릉에 합장되었다.
사서에 남은 모습을 보면 훗날 당태종의 정비였던 장손황후와 마찬가지로
현모양처였다고 한다. 수많은 조조의 첩들의 관계를 잘 중재하고, 첩실소생의 자식들도 친자식처럼 아껴서 첩실소생의 자식들도 친어머니처럼
따랐다고...[2] 원수의 집안으로 재가를 하게 된 큰며느리
문소황후와의 사이도 나쁘지 않아 고부간의 갈등도 없었다고
한다[3]. 한가지 흠이 있었다면 본인 소생의 아들들끼리 불화했다는 것인데,[4] 이건 대부분
조비가 잘못한 것이니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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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국지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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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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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에서는
조조의 아내로 등장한다. 보유
특기는 주악. 허실을 갖고 있어 계략을
자주 쓰게 되는 조조와 상성이 잘 맞는 특기다.
삼국지 12에서도 무장으로 등장. 정치, 지력 모두 70대이니 잘
활용해주자. 전법는 전방어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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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창천항로 ¶
창천항로에선 변영롱이란 이름으로 등장.[5] 조조의
조부인 조등의 장례식에 가기로 참석했다가 조조의 눈에 띄어 약혼자인 정미호에 이어 조조의 측실이 된다. 원래는 동탁의 여자였으나 난세를
살아남은 남자의 곁에서 황제를 낳고 싶다라는 야심을 피력하면서 조조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이후 완성전투에서
조앙이 죽은 뒤 조조에게 실망한 정부인이 이혼을 선언하고 떠나면서 조조의 집안을 책임지는
안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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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낙신 1975년판에서 문소황후 견씨를 쫓아내려는
악녀로 나온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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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진삼국무쌍 시리즈 ¶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남편은 물론 큰아들, 며느리까지 나왔는데 본인은 한번도 나온적이 없어서 조조 솔로설을 더더욱
가중화시켰다. 그리고 동인녀들에 의해 NTR를 자주 당했다. 특히
돈형이라던가... 몇몇 유저들은 조조에게 채문희 정도의 여자는 비중이나 접점이 너무 적어서
안된다며[7] 변씨를 추가해달라고 아우성이었는데...
[[JPG external image]](http://tv02.search.naver.net/ugc?t=252x448&q=http://blo gfiles.naver.net/20140801_85/marephonis_1406877071310BwgIt_JPEG /P20140731_160057000_51AF1BDD-93FF-4235-A0F7-F9A8C9C62567.JPG)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첫 참전!! 의외로 청순한 일러스트로 나왔다. 저런 여인의 뱃속에서 조비가 태어나다니... 근데
문제는...남편분과 외도한 과부랑 같이 나왔다 (...) 조조 하렘이 드디어
재현되는것인가...
\----
[1]조조가 장수의 항복을 받고는 장수의 숙모 추씨와 정을 통하는 바람에 분개한 장수의 역습을 받아 의붓아들 조앙이 죽었기 때문이다. 어머니 유씨를 일찍 잃은 조앙을 거두어 자기 자식으로 길렀기 때문에 모자간의 정이 각별했다. 조조가 친정으로 돌아간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찾아갔을 때는 베틀에 앉아있었는데 매달리는 조조를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베를 짰다고 한다.[2]나중에 하후무에게 시집을 간 청하공주 같은 경우엔 본인소생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낳은 자식보다 더 귀하게 키웠다고 한다. 청하공주가 시집갈 나이가 되자 신랑감을 물색하던 중 삼남 조식의 친구인 정이, 정의 형제 중 한명을 후보로 낙점했는데, 조식의 세력이 커지는 걸 견제하던 조비가 왕실의 친척인 하후무를 추천하고, 훗날 하후무와 정이, 정의 형제의 진면목이 밝혀진 뒤엔 무선황후와 조비 사이의 관계가 상당히 냉랭해지기도 했다.[3]훗날 문소황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사당했을 때도, 이에 크게 분노하여 꽤 오랫동안 조비의 문안인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한다. 새며느리로 들어온 곽황후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한다[4]조앙 사후 장자가 된 조비와 조식의 나이 차이가 겨우 5살에 조창과 조식이 재능도 탁월했고(조창이 군사 부분에 치우친 반면 조식은 중국사에 길이남을 문인이면서 많은 원정경험으로 군사분야에도 조예가 있었다.) 조조 본인도 꽤 오랜시간 망설였기에 이들 형제는 동복형제임에도 사이가 굉장히 험악했다. 조창의 갑작스런 사망은 당대에도 의심을 불러와 세설신어에 조비에 의한 조창 독살설이 실릴 정도였고, 조식은 조비가 뒤를 이은 후 죽을때까지 불행했다.[5]이는 창천항로의 창작이다.[6]물론 이는 드라마의 왜곡. 무선황후는 며느리가 폐위됐다는 소식을 듣자 대노하여 조비와 아예 상종을 안 했다. 오죽하면 조비가 임종일 때도 찾으러 안 왔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였다.[7]그리고 채문희는 실제로도 게임 내에서 비중이 엄청나게 적다 (...) 위나라의 남자 공기가 서황이라면 여자 공기는 채문희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