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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많이 안 좋아져서 얼빠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다. 야구만 잘하면 돈벌어서 피부과 가면 된다
KIA 타이거즈 No.1
심동섭(沈東燮)
생년월일
출신지
학력
광주화정초-광주충장중-광주제일고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0년 KIA 타이거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소속팀
KIA 타이거즈(2010~현재)
KIA 타이거즈 등번호 36번(2010~2012)
김영수(2009)
→
심동섭(2010~2012) →
고영우(2013~)
KIA 타이거즈 등번호 55번(2013~2014)
홍성민(2012)
→
심동섭(2013~2014) →
박상옥(2015~)
KIA 타이거즈 등번호 1번(2015~)
이범석(2013~2014)
→
심동섭(2015~) →
현역
- 개요
- 선수 생활
2.1. 2010 시즌
2.2. 2011 시즌
2.2.1. TV 출연
2.2.2. 페넌트레이스
2.2.3. 포스트시즌
2.3. 2012 시즌
2.4. 2013 시즌
2.5. 2014 시즌
2.6. 2015 시즌
- 투구 스타일
3.1.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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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장점을 소개해 주시죠." (캐스터)
"쫄지 않고 제 공을 던지는 것입니다." (심동섭) - 2011년 8월 9일 MVP 인터뷰 中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2010년 1차 전체 3순위로 입단하였다. 광주일고의 좌완 에이스로서 파워피처로 평가받았으며 고질적으로 좌완이 부족한 팀 사정상 많은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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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으로 인해 데뷔 시즌에는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0년 성적은 5경기 출장하여 2⅔이닝 1홀드 2실점. 여기다 보크까지 범해 심보크라고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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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external image]](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1/0717/IE00 1328608_STD.jpg)
정준하를 상대하던 시절.
실망을 안겨주며 잠시 잊혀졌던 심동섭이 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1년 3월에 방영한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이 방송되고서부터. 이 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넥센히어로즈의 이숭용 선수와 하루 일과를 맞바꾸었는데, 이 때 KIA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때 정준하가 한 타석에 들어서게 되었고, 이 때 정준하를 상대한 투수가 심동섭이었던 것. 정준하는 심동섭의 공을 커트해내며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섰다. 이 때 KIA 타이거즈 갤러리를 비롯하여 KIA 팬들에게 좀 많이 까였다. 일반인에게 커트당한다고...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그래도 젊은 선수가 뽀샤시하게 잘생겨 보였는지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6)]
2011 시즌 중반 당초 기대를 모았던 KIA타이거즈의 불펜진이 그야말로 대망하자 심동섭은 점차 기회를 얻는다. 5월 22일 한화전에서 큰 점수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3이닝을 1실점하며 통산 첫 세이브를 올리면서 새로운 승리조로서의 가능성을 조명받기 시작한다. 쓸 만하다고 판단한 조범현 감독은 심동섭을 점차 터프한 상황에 올리기 시작하고, 꽤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조로 자리매김했다.
6월에 다시 난조를 보이면서 추격조로 떨어졌다가, 점차 회복하면서 7월 들어서는 KIA 불펜진 중
손영민 다음으로 믿음직한 투수가 되어 등판이 매우 잦아졌다. 7월 3일
한화전에서 한화의 실책에 힘입어 행운의 첫 승을 올리고, 특히 7월 6일 경기에서는 트레비스 블랙클리를 구원등판한 손영민이
한타자도 잡지 못하고 만들어놓은 무사 만루 상황을 구원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2승째를 올렸다.
7월 17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먹고 살던 KIA에서 아킬리노 로페즈가 1⅓이닝을 던지고 자진강판하는 대형 불상사 속에서 등판하여 2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1]
3승째를 거머쥐었다.
7월 19일 경기에서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시작부터 볼넷과 2루타로 무사2,3루를 만들어, 아웃카운트 한개를 남기고 3점차를
역전당해 끝내기 패배하는 대재앙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불과 이틀 전 50구를 던진데다가, 결국 자력으로 실점 없이 2사까지 잡아
놓았는데 더 이상 믿지 못하고 한화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손영민과
유동훈을 올려서 역전당한 이강철 투수코치에 비난이 집중되고 있어 심동섭은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편이다.[2]
8월 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회까지 던진 김희걸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리고 6회말 2사 2루의 위기에서
김현수와 정면승부, 삼진을 잡아냈다. [3]
8월 9일 LG와의 경기에서는 5회까지 던진 김희걸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이후 4이닝을 무안타 무볼넷 7탈삼진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경기 MVP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평소 "터프가이"라 불릴 정도의 마운드에서의 대담함이 아닌 굉장히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캐스터로부터 "매력있는 남자"라는 평을 들었다(...).
9월 11일 두산 경기에서는 2⅓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로 6k를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하였다.
9월 18일 LG 경기에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날 6⅓이닝 3실점하고 1사 만루 상태에서 내려온 서재응을 구원 등판하여 병살을 유도하였고, 10회에는 이대형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하여 무사 2루인 상태에서도 세 타자를 연거푸 잡으며 여전히 위기 상황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로 방어율이 2점대에 진입하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7)]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2011년 10월 11일 광주무등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1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서재응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그러나 박정권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강판되었다.
이날 심동섭은 0이닝 5투구수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2:0으로 졌다.
심동섭은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8)]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인해서인지 롤코끼를 보였다.
4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6회말에 등판했으나 오지환에게 볼넷, 이대형에게 안타, 박용택에게 볼넷,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줘 스코어 4:2를 만들고 무사 만루에서 강판되었다. 다음 투수인 박지훈이 두 명의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심동섭은 이날 0이닝 22투구수 1피안타 3볼넷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하여 서재응의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8:6으로 승리했다.
4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말에 선두 타자인 좌타 장기영을 상대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 공 3개를 던지고 장기영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이날 4:1로 승리하였다.
5월 8일 한밭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4회초 0:0 1사 상황에서 장성호의 볼넷,
김태균의 좌측 안타,
최진행에게 볼넷 허용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
이양기를 병살로 잡아내서 위기를 탈출했다. 4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선발로서의 가능성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또 불질하는 불펜 하지만 이후
홍성민이 1실점, 라미레즈가 2실점을 저질렀고, 팀타선은 겨우 2점밖에
내지 못한 결과 2:3으로 패배하였다.
이후 5월 13일과 19일 내리 패전 투수가 되어버렸고, 컨디션 난조 탓인지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2군에 내려간 이후에도 2군 등판
기록이 거의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팔꿈치 이상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7월 26일 토미 존서저리를 받고,
30일에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2013년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고, 이마저도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견이라고 했다. 이게 다 무한도전의저주
때문이다
어차피 복귀에 긴 시간이 필요할 테니 군대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공익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팀의 사정, 그리고 결정적으로 입영 날짜가 너무 늦게 나와서 입대를 미루게 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9)]
계속 재활에 몰두하다가, 7월경부터 3군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140km 초반대까지 구속이 나왔다는 듯.
그리고 7월 30일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2011년만큼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불펜, 특히 좌완이 부족한 팀
사정상 자주 출장했다. 그리고 선동열은 백정질한다며 또
까였다.
그래도 처참하게 망가진 KIA의 불펜진에서 그나마 제 몫을 해주었다. 다만, 상술했던 몸상태 문제 때문인지 제구가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특히 마운드에 막 올라왔을 때의 제구는 그야말로 롤코를 타는 수준이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10)]
몸상태만 올라와준다면, 하이로 어센시오와 함께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3월 12일 넥센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볼질로 만루를 채웠다가 또 3연속 삼진으로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는 기행](http://sports.news.naver.com /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73484)을 선보이기도 했다.
5월 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말 등판하여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 외의 KIA 선수로는 처음.
5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경기서 9회말 동점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더해진 볼넷이후 번트타구를 잡지 못하고 잡고 나서도 송구가 빠지는 등의 두번의 실책과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이호준에게 초구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경기에서
1점차 리드상황에서 8회에 등판해 볼넷-폭투-쓰리런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물론 팬들은 바로 폭발했지만 차라리 볼질보다 심동섭다워서 좋다는
평도 있었다. 어센시오는 열심히 아끼는중
그래도 KIA 불펜에서는 그나마 믿음직한 좌완 불펜이어서 그런지 뜬금없이(?) 2014 아시안게임 1차 예비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60명에서 23명이 선발되는 과정이므로 탈락할 가능성도 있었고 본인도 그다지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나마 2014 시즌 필승조로써의 활약을 인정받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7월 24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8회초 브래드 스나이더와 상대 중 머리를 맞춰서 퇴장당하였다. 고의가 아니었고 심동섭 선수도 퇴장당하기 전 스나이더 선수에게 다가가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 별일 없이 끝났다.
2014년 후반기까지 믿을맨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는 중. 선발이 양현종 외엔 거의 붕괴된 상황에서 최영필-심동섭-어센시오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꽤 믿을 만하다는 도저히 KIA라고는 믿을 수 없는 평가가 나올 정도. 특히 선발 양현종인 상황의 양현종-최영필-심동섭-어센시오는
그야말로 필승공식. 아니 기아가 선발이 약하고 불펜이 강하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 인줄 알았으나, 귀신같이 볼질중이다. 좌타자 상대로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볼넷을 많이 내줬다. 이것은 최영필의 과부하로 이어졌다. 다음 시즌 없을 어센시오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는 팬들의 바램과는 반대되는 행보.
하지만 아시안게임 미니캠프 때 어센시오를 대신해 마무리 연습을 한다고 한다. 결국 해줘야 하는 건 심동섭인 셈.
10월 3일 개천절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서 9회초 한점차 승부에 마무리로 올라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저스틴토마스의 한국 무대 첫 승과 본인의 세이브를 챙겨갔다. 그야말로 마무리 투수가 갖춰야 할 멘탈을 과시하며 3년째 토종 마무리가 없는 KIA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있다.
10월 9일 한글날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6-2으로 팀이 3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1사 1,3루에 구원등판했으나 첫 타자인 김용의를 풀카운트 볼넷을 주고 다음 타자 박용택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 [브래드 스나이더](/wik i/%EB%B8%8C%EB%9E%98%EB%93%9C%20%EC%8A%A4%EB%82%98%EC%9D%B4%EB%8D%94)가 득점했고, 7번 이병규에게 또 내야안타를 내주며 정성훈이 득점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급기야 이진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며 동점을 허용해 이 날 선발 토마스의 2승을 날려먹었다. 9회말 다시 등판했으나 7번 이병규에게 다시 안타를 내주고 임준혁과 교체되었다. 결국 팀은 이 날 연장 10회 이진영에게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6-7로 패배했다. 기록은 1/3이닝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은 5.19이다.
10월 11일 삼성라이온즈전에 5:4로 한점차 승부에서 9회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헌곤에게 9구 승부끝에 볼넷을 내주고 이흥련의 희생번트로 대주자 박해민은 2루까지 진루해 위기를 자초하나 했는데, 다음 타자 김상수의 투수 앞 땅볼로 런 다운에 걸린 박해민은 2루수 안치홍에게 태그 아웃되고 그 사이 김상수는 다시 2루까지 진루했다. 2아웃이긴 하지만 주자가 2루에 있어 동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지만 후속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전 팀 첫 승을 기록했다. 기록은 1이닝 1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08로 약간 낮아졌다.
10월 16일 삼성라이온즈전 7:5
두점차 리드상황에서 등판하여 첫 타자 강명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두번째 타자 김재현도 삼진을 잡아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두고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가
채태인에게 3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기록의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채태인
역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1이닝 무실점 3K로 여전히 건실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마무리로써의 역할을 다했다.
평균자챽점은 5.52로 10월 13일경기에서 0.1이닝 3실점으로 폭등한 방어율에 비하면 살짝 낮아졌다.
2014 시즌 최종 성적은 57경기 45.2이닝 1승 5패 4세이브 9홀드 46탈삼진 평균자책점 5.52로 마무리하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11)]
2014 시즌 막판 이후부터 마무리투수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때 보여준 구위 난조로 인해 마무리로써의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스프링캠프 막판 합류한 윤석민의 합류로 마무리 대신 좌완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임준섭과 함께 새로운 좌완 중간계투 옵션이 생기면서 다양한 좌투수 운용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12)]
구위와 공끝이 상당히 좋다. 스트라이크존에서 아주 살짝 벗어나는 공을 던지면 십중팔구 헛스윙이 나오며, 아예 상대의 허를 찌르는 한복판 공을
던져 삼진을 챙기기도. 그러나 투구밸런스가 좋지 않다보니 제구가 불안하다. 뜬금없이 나오는 볼넷도 심적으로 흔들려서 나오는게 아니라 제구가
되지 않아서 나오는 것이 보통. 그러나 나이답지 않게 멘탈이 강인한 모습을 보여 웬만한 위기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4]
. 그동안 불펜진의 볼질에 질려 있던 KIA 팬들에게서 이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정준하가
혈을 뚫어주었다는 촌평을 남기기도.[5]
하긴, 정준하를 간신히 삼진 잡던 투수가 불과 반 시즌만에 이렇게 성장할 줄 그 누가 쉽게
예상이나 했을까.
다만 롤코끼가 있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제구가 잘되는 날에는 언터쳐블 모드이다가도 제구가 안되면 볼넷을 쉽게 허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홈의 웹진에 실린 트위터 인터뷰에 다르면, 본인이 하고 싶은 보직은 마무리투수라고 한다.[6]
구원이나 마무리로 나온 투수들이 삽질할
때마다 엄청나게 헤매던 KIA를 겪은 그리고 속이 새카맣게 타버린 팬들에게는 위안과 기대가 되는 소식.
조범현 전 감독이 2012년 시즌에 심동섭을 선발로 전향시킬 생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시원시원하게 긴장하지 않고 자기 공을 뿌릴줄 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기도 하고 더욱이 아직 젊다는 것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 아니면 퀄머에게 크게 실망해서
그렇든지 사실 선발투수가 강점이라던 KIA의 마운드가 2011년에 대대적으로 붕괴한 탓에 조범현 감독은 장기적으로 심동섭과
홍건희를 좌우 원투펀치로 키울 복안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런 지적에 좌완 릴리프가 없는 현실에서 심동섭을 선발로 전향시키는 건 무리라는 비판도 있었다. 2010년 이후로 KIA는 팀에 확실한 마무리가 부재한데, 심동섭 본인의 능력과 성격, 희망사항이 마무리에 부합한다. 또한 고질적인 척추분리증 문제로 선발 전환시 길게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지의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B%AC%EB%8F%99%EC%84%AD?action= edit§ion=13)]
역대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
패
세
홀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0
5
2⅔
0
0
0
1
0.000
6.75
3
0
2
0
2
2
1.875
2011
57
55⅓
3
1
2
7
0.750
2.77
37
1
35
67
21
17
1.229
2012
10
17⅓
0
2
0
1
0.000
6.23
22
2
13
10
17
12
2.019
2013
28
25
0
2
0
3
0.000
3.24
20
1
23
27
13
9
1.560
2014
57
45⅔
1
5
4
9
0.167
5.52
44
3
31
46
30
28
1.577
KBO 통산(5시즌) 157
146
4
10
6
21
0.286
4.19
126
7
104
150
83
68
1.500
\----
[1]
내야진의 에러성 플레이가 실점의 한 원인이 되었다.[2]
게다가 심동섭이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자 불펜에서 몸을 풀던 손영민과 유동훈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그걸본 팬들과 해설자 모두 승패를 떠나서 심동섭이 경기를 마무리짓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에 뜬금없이 손영민과 유동훈을 올려보내 어떻게 해서든 이번경기를 이기겠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래도 졌다는게 문제.[3]
김현수의 심동섭과의 상대 전적이 7타석 무안타 5삼진(..)이다.[4]
공홈의 일문일답에서, '마운드에 오르면 긴장이 되어야 정상인데 하나도 긴장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8월 중에 조범현 감독이 경기 전 기자와의 대담 중에 "내가 쟬 왜 쓰냐면 생각이 없어서(마운드에서 겁먹지 않아서) 쓰는거야"라는 말도 했다.[5]
일반인을 상대해서 얻어맞기라도 하면 대망신인 상황의 부담감을 이겨내었다는 의미.[6]
하고 싶은 역할이 마무리냐, 선발이냐의 질문에 '경기를 지배하는 듯한 강렬함도 있고... 꼭 마무리투수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거기다 그 질문을 했던 질문자를 기념품 대상자로 선정해 주었다. 이를 보면 마무리투수에 대한 바람이 확실히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