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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크리스틴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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牙突
만화 《바람의검심》에 등장하는
신선조 3번대 조장 사이토 하지메가 사용하는 필살기. 실존했던그가 평찌르기를 위주로
싸웠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일직선 돌격 찌르기이다. 실전에서 같은 상대와 두 번 이상 싸울 일은 거의 없기에 단 한 번에
적을 확실히 죽이기 위한 기술로 사이토 자신의 특기인 찌르기를 극대화해 하나의 검술로 승화시켰다.
기본 자세는 몸을 좀 숙이고 왼팔을 뒤로 빼며 손으로 칼자루의 끝부분(서양검으로 치면 폼멜부위)를 쥐고, 수평으로 든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칼끝을 건다. 그후 이 상태로 돌격, 적을 뚫어버린다. 위력이 엄청나게 강해서 고작 찌르기 주제에 집안 벽쯤은 간단히 날려버린다.(뚫는다가 아니다) 뒷날 나온 언급에 의하면 비천어검류의 구두룡섬과도 맞먹는 돌진력이라고 한다. 또한 실존했던 사이토의 또 하나의 특기인 찌르기 후 수평베기도 재현되어 있다.
약점은 전방으로 돌진해서 힘껏 찌르기 때문에 검을 쥐지 않은 오른쪽 측면이 비어버린다는 것. 히무라켄신과 스신이 이점을 간파하고 사이토에게 데미지를 입히기도 했다.
물론 아돌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다. 영식의 경우 모양만 흉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래봤자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만화의 필살기일 뿐이다. 사실 아돌의 자세는 검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권법에 가까운 느낌이다.
종류는 총 네 가지가 있다.
- 일식(壱式) : 평범한 아돌. 돌격으로 도움닫기를 하여 찌른다.
- 이식(弐式) : 점프해서 지상의 적을 찌른다. 기본 동작에서 왼팔이 머리 위로 올라간다는 점이 달라진다.
- 삼식(参式) : 대공기. 공중의 적을 찌른다.
- 영식(零式) : 제자리에서 몸의 반동만으로 일식 이상의 위력을 내는 초필살기.
영식의 경우 점프 10대 필살기 중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있는 기술. 작중에서는 두 번이나 아돌을 막아내던 우스이의 방패도 통째로 꿰뚫고 뒤의 상대도 몸이 두 동강나서 사이토가 내지른 칼과 같이 벽에 쳐박혀 버리는 상식 이상의 파워를 보였다. 심지어 야츠메무묘이를 상대로 해선 통상의 아돌도 잡아버리는 왼손을 상대로 팔을 일자로 꿰뚫어 버렸다. 게다가 그것도 전력을 다한 게 아니었다고. 위력도 위력이지만 아돌=돌진기 일색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뒤엎은 영거리 기술인 탓에 사이토 하지메에 대해 알고 있는 자일수록 오히려 의표를 찔리기 쉽다는 것도 특징이다.
참고로 나중에 《월화의 검사》의 와시즈카 케이이치로가 이 기술을 완전히 패러디하기도...(일식, 이식, 삼식을 전부 사용한다. 영식의 경우에는 돌진기지만...)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주태도 이 기술을 사용한다.
돌격의 일식 같은 경우는 첫 사용시 집안의 벽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미친 위력을 선보였지만, 시시오마코토의 이마를
공격했을 때는 그냥 앎은 철판때기에 막혀버린 전적이 있다.(…) 나중에 작가가 사이토가 우스이전에서 다리에 큰 데미지를 입어서 제대로 된
도약이 불가능했기에 기술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했다.[1]
근데 이 때 문을 뚫고 나오면서 시시오를 기습한 거였기 때문에
우스개로 문 부수는데 힘을 다 써서 그냥 막혀버린 거라는 설도 있다. 이후 아돌이 철판때기에 막혀서 실패하고 시시오에게
다시 한 번 허벅지에 데미지를 입어서 아돌이 완전히 봉쇄되어 버린다.
스신과의 전투에서 스신이 아돌을 봉쇄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바로 관광을 타버리며 켄신은 사이토는 아돌 봉쇄 정도로 막을 수 있는 남자가 아니라고 한다.
적을 관광보내는 걸 즐기는 사이토에게 가장 어울리는 기술이라 하겠다.
북미판의 아돌 영식은 Ga(牙)totsu(突) Zero(零) Style(式)로 번역되었다. 기실
나름대로 괜찮은 번역이지만 어째서인지 니코니코동화에선 [웃음거리](
/wiki/%EA%B0%81%20%EB%82%98%EB%9D%BC%EC%9D%98%20%EC%9D%B4%EC%A4%91%EA%B7%B9%EC
%A0%90%EC%9D%84%20%EA%B2%80%EC%A6%9D%ED%95%B4%20%EB%B3%B4%EA%B8%B0)가 되었다.(…)
원어민 사이에서의 뉘앙스와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2]
한편 바람의 검심 한국어판 더빙은 괜찮다는 평. 굳이 아돌만이 아니라 다른
기술들의 한국어판 더빙(이중극점, 회천검무 6연 등)도
상당히 평이 좋았다. 한국어판 아돌 영식의 경우 あと2歩でSEX! 로 잘 써먹고 있으며, 이 밖에도 스페인판의 '가토츄 꿈의 론(연이자
440%)', 포르투갈판(검열삭제)의 인기도 좋다.
아돌은 원작의 수많은 기술 중에서 그나마 비교적 모양새만은 따라하기가 가능한 수준[3]
하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원작 아돌처럼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덕분에 실사영화에서는 준비 자세를 제외하면 연출이 **안습**이다.
지못미 차라리 도움닫기를 넣어서 돌진에서 이어지는 찌르기 식으로 연출했다면
괜찮았을 텐데, 영화에서는 제자리에서 튀어나가는 모습이 발레포즈를 떠오르게 한다...더욱이 준비 자세부터 엉덩이를 너무 빼서 도저히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비천어검류의 기술들은 제법 멋지게 실사화한 것에 비해 영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나마 전설의 최후편에서 일식만 나왔어도 상당히 그럴듯한 자세로
나와서 그럭저럭 팬들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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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희준, 김윤경의 만화
유레카의 등장인물 ¶
본명 성운석, 아돌(유레카)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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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본편에서도 CCO가 우스이가 사이토를 이기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다리에 상처정도는 내 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고, 사이토의 다리를 보고 "그 상처, 우스이가 낸거겠지."라고 웃는 장면이 있다.[2]
영문 자막도 式을 대개 자세(stance)라고 번역하는 거 보면 번역 자체가 구린 걸지도 모른다.[3]
적어도 허공에서 날아오른다거나, 아홉군데를 동시에 친다거나, 칼에서 불꽃을 뿜어낸다거나 하는 짓은 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