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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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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산성 물질

1.1. 성질 및 용도

1.2. 보관

1.3. 왕수보다 위험한 산

1.4. 대중 문화에서 나오는 모습

  1. 김성모의 만화
  2. 후한 말, 삼국시대의 인물
  3. 짐승의 연주자 에린에 등장하는 짐승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9%95%EC%88%98?action=edit&sect ion=1)]

1. 산성 물질 ¶

왕수, 王水, Aqua Re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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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질 및 용도 ¶

염산과 질산을 3:1 비율로 섞은 액체로 원래는 녹지 않아야 할 금이나 백금 등도 녹일 수 있는 대단히 킹왕짱스러운 물질이기 때문에 이름도 왕수(王水)다. 탄탈이나 이리듐은 꿈쩍도 하지 않지만 상온에서의 이야기고 100℃이상으로 가열하면 왕수의 승리.

처음 만들어 두면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빨간 액체인데, 점점 사용하다보면 왕수가 맛이 가서 노란색이 되었다가 마침내 하얗게 변한다.하얗게 불태웠어... 노랗게 변할 때쯤 되면 새 왕수로 바꿔주자. 이것이 금이나 백금을 녹일 수 있는 이유는 산성이 무척 세서가 아니라 염소와 NOCl이 녹이는 것이다.

실험실에서는 금, 은 등 금속 콜로이드 용액을 사용한 초자를 세척할 때 반드시 사용한다. 금 콜로이드 용액은 세 글자로 쓰면 금나노인데, 이걸 그냥 놔뒀다가는 나중에 다른 용액을 담았을 때 용액을 오염시킬 수 있고, 반응을 돌릴 때 방해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초자 벽면에 푸르뎅뎅하게 달라붙어있는 금이 별로 보기 좋은 것도 아니고.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9%95%EC%88%98?action=edit&sect ion=3)]

1.2. 보관 ¶

이렇게 뭐든지 녹이는(?) 왕수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왕수로도 유리는 녹일 수 없기에 그냥 유리병에 넣어두면 된다. 그렇지만 오래되면 활성이 떨어지니 그때그때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 1922년 노벨상을 수상한 덴마크 과학자인 닐스보어는 다른 노벨상 수상자인 제임스 프랑크와 막스 폰 라우에의 노벨상 메달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 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덴마크가 점령당해 나치 독일에게 쫓기게 되었고 나치에게 자신과 친구들의 노벨상 메달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왕수에 메달을 녹인 것이다. 중립국으로 도망가면서 살던 집에 놓고 갔는데, 역시나 집을 뒤지던 독일 군인들은 찬장 안에 있는 물병(...)은 그냥 무시했다나.메달이 아깝긴 하지만 물인줄 알고 마셨으면 파워암살 나중에 다시 환원해서 금덩이로 만들었고, 협회에서 다시 메달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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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왕수보다 위험한 산 ¶

잡설이지만, 유리를 녹일 수 있는 것은 약산인 플루오린화수소(HF). 사실 플루오르산은 약산이지만 위험한 물질이다.[1] 인체에 묻으면 피부는 화상을 입지 않지만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가 뼈를 녹인다. 반도체 연구 쪽에서는 이것 때문에 죽는 사람도 제법 되는 위험한 산이니, 약산이란 것만 보고 착각하지 말것. 또한 Magic Acid같은 초산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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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중 문화에서 나오는 모습 ¶

히메지 미즈키가 쇠고기 감자조림에 넣은 화학물질에서 반응해서 생성된다. 말 그대로 독요리.[2]

본격 리얼계(?)를 표방하는 라노베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wik i/%EA%B7%B8%EB%9F%AC%EB%82%98%20%EC%A3%84%EC%9D%B8%EC%9D%80%20%EC%9A%A9%EA%B3% BC%20%EC%B6%A4%EC%B6%98%EB%8B%A4)에 나오는 기괴한 용모의 하나인 용 중 흑룡은 브레스로 왕수를 쏜다.

토리코에선 코코가 한번 쓴 적 있다.

암살교실에서는 오쿠다 마사미가 살생님에게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서 만든[수산화나트륨] (/wiki/%EC%88%98%EC%82%B0%ED%99%94%EB%82%98%ED%8A%B8%EB%A5%A8), 질산 탈륨을 줬기에, 살생님은 두 개를 다 마시고물론 안 죽는다 이후 마지막으로 마시곤 당연히 죽지는 않고 5권 표지에 나온 그대로 '무'(無)의 경지에 도달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9%95%EC%88%98?action=edit&sect ion=6)]

2. 김성모의 만화

제목의 뜻은 산성 물질인 왕수.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악한 것을 녹이는 왕수처럼 되겠다고 왕수라고 이름지은 의협집단의 이야기이다.999.9마신 연재 종료후 스포츠서울에서 연재했다. 김화백의 만화답게 시종 정신나간 전개가 계속되었고 어이없는 결말로 갑작스럽게 끝을 맺어 독자들을 열불나게 했다....만 사실 신문연재는 여기까지였고 나머지 내용은 단행본으로 마저 다 나왔다.결말도 결국은 급전개 결말로 끝나긴 하지만...

악당 보스로 효우도 카즈타카를 닮은 인물이 나오는걸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악당 조직의 이름은 검계, 검계의 상급 전투원은 개마무사, 하급 전투원은 왈자라고 부르는 등 나름대로 역사가 깊은 조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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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후한 말,

삼국시대의 인물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9%95%EC%88%98?action=edit&sect ion=8)]

4. 짐승의 연주자 에린에 등장하는 짐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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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묽은 용액은 약산이지만 진한 용액은 강산이다.
  • [2] 참고로 히메지 미즈키는 애초에 왕수를 만들 생각이 없었다. 포스트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