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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부모니까 알 거 아냐.... 내 자식이 아프면 싫고, 힘이 돼주고 싶고, 언제나 보호해주고 싶은...
- 소개
- 성격
2.1. 딸 바보
2.2. 이상적인 군주
-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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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의 영주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wiki/%EC%95%84%EB%A9%94%EB%A6%AC%EC%B9%B4%EB%85%B8%20%EC%97%91%EC%86%8C%EB%8D %94%EC%8A%A4)의 등장 인물.
니나 디아즈의 어머니이자 동쪽 뿌리
지방의 영주[1]
이며 아멜의 어머니인 에스프레소 빈즈의 과거 파트너이자 소꿉친구. 나이는 35세. 니나가 고정식 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차(tea) 브랜드 니나스파리(Nina's Paris)의 창립자 피에르 디아즈(Pierre Diaz)로
보인다. 딸의 이름[2]
이나 다른 캐릭터들의 작명센스를 보면 거의 확실한 편.
처음 등장은 니나의 고정식. 에스프레소 빈즈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며 동맹 관계인데 에스프레소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미묘하게 그녀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에스프레소를 두려워 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조. 고정식 전에는 에스프레소와 묘하게 불편한 내색을 보였음에도, 고정식을 받은 아멜의 표정이 좋지 않자 걱정하는 등 선량한 성품을 지녔다.
에스프레소가 니나를 두고 타고난 마력량으론 따라갈 자가 없던 내 사랑스런 파트너의 딸이라고 지칭한 것과 니나의 어마어마한 마력량을
생각하면 그 어머니인 피에르 디아즈도 상당한 실력자로, 순수 마력량으로만 따지면 현 마법계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보인다. 착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니나처럼 아주 무능한 건 아닌게, 에스프레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차기 영주들[3]
의 리더였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였다. 선한 성품
덕분에 플레르 가문의 에두아르 플레르와도 사이가 좋았지만 에스프레소빈즈
때문에 망했어요.[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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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와 이상적 영주로 요약된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고 상반되게 보이기 쉬운 두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굉장히 인간적으로 이상적인 캐릭터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영주의 모습은 에스프레소빈즈와
많이 대비된다. 사실 영주 중 그나마 비중 있게 나온 게 둘 뿐이라 비교될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피에르디아즈는 영주와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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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아멜을 도구로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에스프레소와는 달리, 딸인 니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식에 대한 태도도 에스프레소와 대조적이다. 에스프레소가 아멜을 거름 회수용으로 쓰다가 은퇴 후에 다시 성에 은거 시키려 하지만, 피에르는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니나에게 영주로서의 의무을 이행하기 위하여 황혼새벽회를 사냥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니나가 귀족 가문들의 위선적인 본모습을 알게 될 것을 슬퍼한다. 둘 다 자식을 일찍 은퇴시키게 하기 위하여 결혼을 서두르는 점 또한 대비되는데, 둘 다 자식들의 편안한 미래를 위해서이긴 하지만 아멜은 결혼을 하므로서 남은 자유마저 빼앗기고 성에 갇혀 지내게 되어야 할 처지이며 결혼이 아멜 자신의 편안 보다는 아멜의 성별을 숨겨야 하는 의도가 더 강조되는 반면, 니나는 거름회수단에서 완전하게 자유롭게 되며 니나의 결혼은 피에르의 딸을 위한 마음이 더 강조되는 면이 있다.
이와 같은 에스프레소와 피에르의 서로 다른 양육방식은 아멜과 니나가 상반되는 성격을 갖게 되는 것에 일조하였다. 아멜의 경우,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적으로는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타인의 정을 강하게 갈구하며, 자신이 정을 준 대상이 위해를 받으면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외강내유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반면에 니나는 착하고 순진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을 일에도 의연하고 마리아쥬플레르 같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인물도 포용할 수 있는 외유내강의 성격의 보유자가 되었다.
다만 딸바보 속성이 지나쳐 니나에게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아멜은 니나에 대해서 '혼자서 동화 속에서 사는 것처럼 평화롭고 머리는 항상 꽃밭에 가있는 이상한 애' 라고 평가했는 데 피에르가 과거의 상처로 니나를 과보호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니나는 영지의 생존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음에도 심적인 이유로 그것을 방치했다는 점에서 비행선 사건 이전까지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여담으로 공적인 자리에서도 은근히 딸바보 기질을 드러낸다. 니나가 거름회수단에서 잘릴 위기에 처하자 에스프레소에게 부탁하면서 니나 이야기를
늘어놓으려다 에스프레소가 말을 잘랐다. 또, 니나가 비행선에서 부상을 입은 후 아멜이 로네펠트너가 지속적으로 도와줬다는 이야기를
할 때 피에르가 '혹시 가문과는 별개로 우리 애한테 호감이 있나? 니나가 귀엽긴 하지.'라고 헛소리를 했다가 아멜에게
반박당한다(...)
딸바보 특성에 묻히긴 하지만, 남편과의 금슬도 상당히 좋은 편. 보통 귀족들이 정략결혼을 하는 것에 비추어보면, 남편과 자식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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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묘사된 귀족들의 이미지가 평민들을 혹사시키고 저항세력은 처형하는 폭압적인 모습인 것과 달리, 피에르 디아즈는 마력이 많은 자는 신분이 높은 대신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해 등의 영주로서의 책임의식이 느껴지는 발언을 남겼다. 그 외에도 평민이었던 에스프레소와도 친구로 지낸 것을 보면 비교적 신분 차별 의식이 적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마저 갖춘 현재 등장한 영주 중에선 가장 개념있는 영주.
여러가지 면에서 에스프레소빈즈와
대비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영주로서의 성격을 비교하면 에스프레소가 자신의 강력한 지위와 위엄 등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군주로서의 발언을
많이 한다면, 피에르는 하층민들을 보호하는 영주의 의무에 대해서 강조한다. 그 결과, 피에르의 경우 주민들이 상당히 호의적이다. 니나가
시장으로 외출하면 이것저것 챙겨줄 정도니(...) 반면 에스프레소빈즈의
경우, 영지가 거의 안 썩었음에도 주민들이 불만을 품고 대규모로 이탈하려 한다.[6]
황혼새벽회예 대한 입장도 차이가 나는데, 에스프레소는 평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현 마법세계에 반하는 이단 집단으로서 제거 대상으로 여기는
것에 비하여, 귀족출신인 피에르는 황혼새벽회의 등장이 서쪽지방 영주의 실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들로부터 마법세계의 구성원을
보호하하여야 된다는 입장을 취한다. 즉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타 귀족들은 황혼새벽회를 '사냥감' 내지 먹이로 바라보는데에 비해 피에르만은
그들을 자신의 세계를 위협하는 동등한 입장에서의 '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니나가 로브리버티에게 "제가 나태하게 일했는데도
지방이 평화로운건 어머니가 저 모르게 뒤에서 힘썼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말풍선에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에게 거름을 부탁
하는 장면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그런데 상황이 '부탁'하는 것이 아닌 하인이 주인에게 '복종'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특이점이긴 한데
뒤편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알듯이 니나가 일종의 PTSD내지 트라우마가 있고 자존감을 떨어트린 상태에서 만난 (자신이 생각하기에)의지할
만 한 상대에게 한 말이라 그대로 믿기에는 걸리는 면이 많다. 그냥 니나가 못 채운 부족량을 피에르 디아즈가 에스프레소에게 찾아가서 니나가
회수팀에서 해고 될 뻔했을 때처럼 부탁했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높다. 어쨌든 간에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일임이 틀림없음에도 딸과 지방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7]
에스프레소는 피에르에게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평가를 했다. 따라서 영주로서 인사문제에 취약하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는 지나친
비약이다.**창작물에서는 정치적 문제는 간략화되는 것이 보통이다. 현실이라면 인구 수가 만 단위로 넘는 지역이라면 관료제같은 시스템이
필요하고, 인사관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창작물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생략하는 것이 보통이며, 정치물이 아닌 이상 이러한
생략은 허용된다. 아니 오히려 생략을 안하면 해가 될 확률이 높다. 작가가 전문성 부족 내지 제대로 표현을 못하서 작품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든
작품의 흐름에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설령 전문성 있고 제대로 표현을 하며 작품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더라도 지나친 등장인물의 등장과
복잡해진 작품의 흐름때문에 이우 이야기를 짜는데 어려움이 많아진다. 따라서 사람을 부리지 않고 영주인 피에르가 혼자 일을 처리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게다가 작중에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은 마력이 강한 자식을 낳는 것, 거름을 회수하는 일 그리고 이단자들을 처형하는
일로, 영주 본인이나 영주의 자제가 직접 처리하는 일이다. 즉,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의 중요성은 적은 편이다. 자식이나 영주 본인이
처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중에서 영주 개인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을 처리해야 할 경우, 아랫사람이 아니라 중앙에 도움을
요청한다. 대규모 탈주 또는 폭발 테러같은 대형 사고는 물론 정보 유출 의뢰와 같은 일마저 중앙을 통해 해결한다. 게다가 작중에서 부하를
다루는 장면은 안 나오는 걸 보면[8]
영주가 혼자서 업무를 보는 쪽에 가깝다.
게다가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배우자 선택 혹은 파트너 선택에 있어서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피에르가 인사 문제로 실책을 저지르는 장면이 없는데 단지 저 말 하나로 유추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여하튼 처음에는 여러, 특히 성격 면에서 에스프레소와 너무 비교되어 이렇게 고평가 되었으나.. 45화에서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멘붕한
나머지[9]
어떻게 해결할지 손도 못대면서 무려 자기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준(...) 에스프레소에게 매달려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면
유능한 군주라고는 볼 수는 없다며 의외의 재조명을 받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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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딸인 니나와 함께 등장. 니나가 고정식을 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며 에스프레소와의 관계가 묘하게 껄끄러움이 드러난다.
16화에서는 니나가 거름 회수 담당에서 잘릴 위기에게 처하자 에스프레소에게 부탁해 기관에 선처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로써 니나는 일주일간의 최종 기회를 얻게 된다.
과거 회상에서 4살 니나와 함께 23세의 앳된 모습으로 등장했다.[10]
검은 물감이 없다고 울먹이는 니나를 보고
아흐으으으응~♥ 침흘리며 좋아하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5화에서 아멜에게 로네의 계획과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 듣는다. 이후, 니나가 깨어나자 조금은 집에서 쉬게 할 계획이었는 듯 하나 이전의 일로 각성한 니나가 앞으로는 힘내겠다며 다시 인간계로 떠난다.
25화에 나오는 과거 회상에 의하면, 에스프레소와 파트너가 된 이유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에스프레소의 협박 때문이었다. 에스프레소의
말에 의하면 신분에 상관하지 않고 친구사이로 지냈다고 하는데, 6명의 가문 후계자들(추측)을 몰살한 에스프레소가 그나마 신분에 상관하지 않고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었던 피에르에게만 문을 열고 선택권에 가까운 압박을 준 셈.[11]
내용은 저 6명처럼 되든가 아니면
자신의 파트너가 되라는것. 즉 죽기 싫으면 자신의 파트너가되라는것. 거기에 피에르 본인은 그 광경을 봤을 때부터 전투의지
제로에 (이런 상황 자체에)질려있는 눈치였으니 거부할수 있나. 결국 파트너가 된것으로 보인다. 2화에서 에스프레소가 피에르를 내
사랑스러운 파트너라고 지칭했을 때 피에르가 굳은 표정을 짓던 것은 이런 과거 때문. 게다가 이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던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은근히 에스프레소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니나의 일 때문에 에스프레소와 단둘이 만났을때 은근히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긴
한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목숨을 건 협박까지 당했는데 아무 감정이 없다면 그게 이상하다.[12]
28화에서 에스프레소와 와인을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 아멜(에밀리)에게 거의 성추행에 가까운 능글맞은 행동을 보이는
스트로를 보고 약혼자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스트로가 아멜에게 헌신했기에 아멜이 스트로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의 신빙성
여부는 일단 불명. 그러던 와중 에스프레소의 남편을 언급하고, 트라우마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야기귀엽지?를
듣고 웃음을 참으려 애쓰기도 한다.
34~35화에서 집무실에서 남편 프링글과 함께 니나의 남편 후보들을 만나서 신랑 후보들을 뽑은 걸로 나온다. 당시 프링글은 니나가 결혼하기엔
좀 이른 것 아니냐[13]
고 했으나, 그녀는 니나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합법적으로 일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이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멜(에밀리)와 스트로의 약혼파티에서 합법적으로 자연스럽게 거름회수단에서 그만두게 만드는 에스프레소의 방법이 인상깊었던 듯 싶다.[14]
남편 후보생들이 전부 금발(피에르 지방 주민들)이나 붉은 머리(에스프레소 지방 주민들)인 것은 각 영지의 이해관계를 드러내는 것인 듯.
그런데 그녀가 고른 신랑 후보들은 스트로바이트가 확인한 결과
전부 사기꾼, 도박 중독자같은 인간 쓰레기들 뿐이었다.[15]
, 에스프레소빈즈도
옛날부터 사람보는 눈이 없었다며 깐다. 이거 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닌가 그리고 스트로가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 로브
리버티는 니나가 보자마자 얼굴을 붉혀버렸으니 고생길이 훤하다.(...)
36화에서 남편인 프링글 디아즈와 대화를 나누던중, 에스프레소에게 로브 리버티를 강력 추천받았다는 말을 한다. 그러고나서 남편과 함께 니나의 어릴적 사진을 보고 함께 울먹이지만 "니나도 좋은 짝을 만나면 행복할거야. 당신과 내가 그랬던것처럼♥ " 이라며 금슬좋게 껴안는다.
38화에서 결국 마리아에게 로브 리버티 살해죄로 사형을 선고하는데, 사실 마리아의상상이다.
과거에는 차기 영주들의 리더였다고 한다. 실력이 확실한 데다 성격도 좋아서 에두아르는 그녀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그러나 에스프레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동료들을 배신하면서 공공의 적이 된 것.[16]
41화에선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과로사 하기 직전이라고(...) 거품을 물고 있는 컷으로 등장했다. 그래도 사랑하는 딸의 결혼식이라고 마지막엔 기쁜 표정으로 니나를 데리러 들어왔다.
42화 결혼식을 축하해러 주러온 에스프레소와 스트로를 맞아준다.[17]
비행선 사건 이후 방에서 잘나오지도 않았던 니나가 로브와 잘
어울리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것을[18]
보면서 엄마로서 서운한 한편 기쁘다고 한다. 그후 니나의 결혼식을 울면서 지켜보다가 "이
결혼은 사기야!"라면서 식장에 난입한 마리아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
아니나다를까 확실한 증거도 없이 바락바락 우겨대는 마리아의 주장이 먹혀들리 없었고, 이에 피에르는 작중 최초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팡이를 소환, 마리아를 응징한다.[19]
그런데 무려 영주가 폭발했는데 영지민이란 인간들은 겁을
먹기는 커녕 그자리에서 안주와 음료를 사고팔며 불구경보듯 하고 있다(...) 마리아를 상대하던 도중 니나가 식장을 폭파시키자
그대로 마리아를 나무에 묶어둔 채로 서둘러 돌아갔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에스프레소에게 매달리다시피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에소프레소에게 "요즘 나한테 니나와 관련된 부탁을 너무 많이 한다. 너의 그런 과보호가 니나에게 악역향을 줬다고 생각 안 하냐"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니나가 아멜을 설득한 것처럼, 부모의 마음을 알지 않냐는 말로 에스프레소를 설득한다
\----
[1]
대학만화 최강자전 연재분에서는 오팔 지방 영주.[2]
피에르는 사실 보석이라는 뜻의 남자이름이다. 현실의 니나 디아즈는 피에르 디아즈의 아내이고, 피에르 디아즈가 아내의 이름에서 따와 만든 브랜드가 바로 니나스파리이다. 니나 디아즈 항목 참고.[3]
현재 작중 시점 파견 마법사들의 어머니들.[4]
피에르를 좋게 묘사하던 마리아의 아버지도 피에르의 행위를 '배신'이라 할 정도였다.[5]
그리고 본인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딸까지 빈즈 가와 다른 집안의 싸움에 휘말려 피해보고 있다.안습[6]
29화에서 대탈주가 있었는데 피에르의 지방에서도 대규모 탈주가 있었는 지는 불분명하다. 31화에서 '다른 지방에서도'라고만 언급할뿐이다.[7]
이건 그만큼 거름이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름이 없으면 땅이 썩어들가는 막장 사태가 터지는 만큼 같은 파벌이라도 거름을 무상으로 요구하는 것은 왠만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거기다 피에르의 영지는 4년 동안 니나가 사냥을 아예 하지 않아 들어오는 거름이라곤 로네로부터 양도 받는 거름(니나가 거름회수팀에서 퇴출되지만 않을 정도의 양)뿐인데도 영지가 썩기는 커녕 오히려 영지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즉 에스프레소로부터 받는 거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으로 아멜이 여태껏 본인의 영지와 니나의 영지 둘 다 부양해 왔다는 말이 된다.[8]
에두아르 플레르의 경우 비서를 두긴 하지만 실질적 의미의 부하는 아니다.[9]
이때 옆에서 영주가 지시하고 해야할 일들을 순서대로 조목조목 얘기해주는 에스프레소와 상당히 대비된다.[10]
그렇다면 만 19세에 니나를 낳은 것이 된다.그리고 그것은 18세에현대 한국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른 나이지만 근대 무렵까지 세계 대부분의 여성들은 십대에 혼인과 임신을 경험했다.[11]
마력순대로 전투력이 무조건 높지는 않지만 보통은 대충 들어맞으니 자신이 져서 묵사발이 되는 상황도 피하고 피에르의 성격상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과 싸웠다간 거름회수팀이 1명만 남은 전멸 상황까지 가니 귀족의 의무를 생각하는 그녀가 자신과 싸우지 않을 것임을 계산했을 것이다. 평민이었던 에스프레소의 입장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마력양과 높은 가문을 가진 피에르가 파트너가 되면 여러모로 이익이 많은데다 상대가 자신에게 도전해도 어지간하면 안정적으로 이기는 것이 가능해지니 더더욱 좋은 것이고. 물론 다른 가주 자제들을 죄다 박살내놓고 피에르에게 제안을 한 이유에는 그나마 말이 통하고 후환을 남길 여지가 가장 적어서도 있지만 그래도 피에르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었다는 소리.[12]
트라우마와 별개로 피에르는 평소에 에스프레소에게 상당히 많이 의지한다. 과거의 일 때문에 같은 편이 에스프레소 밖에 없다지만 영지 경영에 가장 필수적인 거름회수도 에스프레소에게 의지해 왔고 니나 해고 건도 부탁했으며 46화의 혼란한 상황에서도 에스프레소에게 매달렸다. 피에르가 평소에 자신을 어색해 하는데다 면전에서 '넌 남 튀통수치는 게 특기잖아' 같은 말을 들어도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도와주는 에스프레소를 보면 생각할수록 참 묘한 관계다.[13]
피에르와 에스프레소 둘 다 19세에 아이를 낳았고, 본래 에스프레소의 아멜의 인생 계획 중 하나가 18세에 결혼시키는 거였는데 상황 때문에 1년 정도 앞당겼으므로 마법세계에서 파견 마법사들의 결혼적령기는 18~19세로 보인다. 그리고 니나의 성격도 정치적인 문제나 결혼 이야기를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14]
다만 에스프레소의 경우 의심받고 있는 아멜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한 일종의 책략이라면 이쪽은 진심으로 니나를 아끼고 걱정하는 차원에서 내린 조치에 가깝다. 에스프레소가 행한 아멜의 약혼파티의 진짜 목적을 피에르는 알 턱이 없었겠지만 어쨌든 니나를 합법적으로 거름 사냥을 그만두게 하려면 조기 약혼 및 결혼식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 듯. 방법은 같아도 목적적인 측면 및 자식을 대하는 태도에서 에스프레소와 피에르의 차이를 보여주는 또다른 장면이라 할 수 있다.[15]
전부 과거세탁을 했기에 피에르가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거기다 니나의 상태를 걱정한 나머지 조급하게 일을 처리한 점도 거들었다.[16]
싸움의 발단이 무엇인지 불명이나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아작나고 있는 데, 믿었던 리더는 자기만 살겠다고 굴복했으니 그 배신감이 상당할 것이다.[17]
참고로 이때 인생에서 에스프레소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녀가 지금 얼마나 기쁜지를 알수 있는 대목(...)[18]
사실 릿지의 저주가 악화돼 계속 로브가 누굴 만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려 했던 것.[19]
지팡이의 모습은 가시가 뻗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