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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딘 남작의 최대 거래처 친구로, 근육질에 후사딘의 개들을 전부 데꿀멍시키고 이전 무녀들을 병원신세로 만들 정도로 흉폭한 성격을 가진 남자. 거기다가 우주역병의 징후를 가져 후사딘의 이전 무녀들을 돌려받지 못할 정도로 만들었는데도 본인은 강렬하게 부인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ㅎㄷㄷ한 취향의 소유자다.
후사딘 남작도 그가 자꾸 장사밑천(무녀들)을 상하게 하는 바람에 새 무녀들이 왔다는 걸 그에게만 비밀로 함으로써 최대한 늦게 맞이하려 하지만, 호르마의 "나와의 1년 거래 독점권을 주지. 대신 난 여기 올 때마다 내일 죽을 놈처럼 질펀하게 놀거임" 소리에 바로 오케이 해버린다.
바이유에 도착하자마자 잠자리 상대를 넬로 하려는 찰나에 넬을 지키려는 이델이 대신 자처하여 그와 예배를 드리고선 자주 쓰던 약물로 잠에 빠진다. 그러나 허기 때문에 이델이 심부름 나간 사이에 예상보다 일찍 깨어나버리게 되고, 넬을 개패듯이 두들겨패고 끌고가 이전 무녀들처럼 병원신세로 만들어버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델에게 퀑 기술없이 맨손으로 뼈와 살이 분리되어버린다. 우주 역병 인자를
가지고 있었으니 어차피 오래는 못 살 운명이었을 듯. 이델이 호르마를 발라버린 이후 온몸에 검은 피가 흥건했다. 수위조절
우주역병 때문이라고 한다.
덧붙여 그가 죽고 이델이 탈옥한 이후 검은 사제단으로 복귀한
발락에게
일가친척이 몰살당한다. X발 누구든 이델을 건들면 X되는 거에요. 정확하게는 죽지는 않았지만
차원전환으로 시간 멈춘상태로 이 우주 어딘가의 해안가의 모래에 동화된 후 파도가 모래를 쓸어가버렸으니 모래알 크기로 산산히 쪼개져버린것으로 어떤 퀑이 와도 다시 되돌려 놓기는 힘들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중 하나인 호르마. 뜻은 완전히 멸하였다, 저주. 참으로 적절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