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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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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Vertol CH-46 Sea Knight. 미국 보잉에서 제작한 탠덤로터 중형 수송 헬리콥터. 민수용 기체는 BV 107-II Vertol이라고 부른다.

처음 도입한 곳은 미국 해병대. 미국 육군에서 사용하는 CH-47 치누크와는 크기는 다르지만 겉모양은 비슷한데, 우연히 닮은 게 아니라 두 기종 모두 시험기 모델 107을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시나이트 쪽이 기본 시험기와 비슷하며 치누크는 더 크게 만든 것이다.

Contents

  1. 제원
  2. 개발의 역사
  3. 특징
  4. 보급 현황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5.2.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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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

길이

13.92m

높이

5.1m

동체폭

2.2m

로터지름

16m

로터형식

앞뒤 3엽식 탠덤로터

승무원

5명

자중

7,047kg

탑승가능인원

25명

이륙최대중량

11,000kg

엔진

GE T58-GE-16/416A(1,870마력) 터보샤프트 2기

순항속도

265km/h

항속거리

676km

최대고도

4,300m

무장

양쪽 출입문에 M2 중기관총 2정, 뒤쪽 램프에 M240 기관총 거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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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의 역사 ¶

CH-46의 개발사는 탠덤로터 헬리콥터의 개발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던 피아세키 헬리콥터(Piasecki Helicopter)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아세키가 개발하여 1952년에 일명 날아다니는 바나나(Flying Banana)로 불리던 H-21이 첫 비행을 하였으나 회사는 3년 뒤인 1955년에 버톨(Vertol)로 재편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기체인 모델 107이 개편 이듬해인 1956년에 탄생하여 1958년 4월 22일에 첫 비행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시나이트와 치누크의 원형이다.

V-107은 미국 및 세계 주요국가에서 시연비행을 다니게 되었고, 미 육군이 이 기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개발자을 후원해 주었다. 이렇게 해서 YHC-1A라는 제식명이 부여되었으나 육군 내에서는 강습 임무에는 너무 크고, 반대로 수송 임무에는 너무 작다는 의견이 있어서 결국 미 육군은 YHC-1A 대신 중량물 수송에 더 적합한 대형 기체를 개발하도록 주문하는 동시에 전술강습 임무에는 UH-1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미 육군 사양에 맞춰 대형화된 기체가 V-114이며, 이후 이 기체는 HC- 1B라는 제식명이 부여되었다가 1962년에 미군 항공기의 육해공 통합제식명 시스템이 발족하면서 CH-47로 개칭되었다.

원안인 V-107은 1960년, 기존의 피스톤엔진식 헬리콥터 대신 터보샤프트 추진의 보다 강력한 중형 수송용 헬리콥터를 원하는 미 해병대가 채택하여 HRB-1이라는 제식명이 부여되었다. 그리고 생산은 1961년, 버톨 사가 보잉으로 통합되면서부터 이루어졌고 1962년에는 3군통합제식명 시스템에 따라 다시 CH-46 Sea Knight로 개칭되었다.

초기 모델인 A형은 병력 17명 또는 화물 1,815kg을 수송할 수 있었고, 1966년부터 생산된 D형은 병력 25명 또는 화물 3,180kg으로 수송력이 대폭 증강되었다. 기존의 A형 33대도 D형으로 개수되어 대부분은 미 해병대에서, 그리고 소수가 미 해군에서 운용되었다.

민수용인 BV 107-II은 조금 사정이 다르다. 미국에서 생산되어 1960년에 뉴욕 에어웨이즈(New York Airways)가 도입한 기체도 있는가 하면, 1965년부터 가와사키가 면허생산한 KV 107이라는 기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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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

앞뒤에 큰 로터 2개가 배치되어 있는 탠덤로터 및 개구리같이 생긴 앞모습이 특징이다(미 해병대에서는 Phrog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테일로터 방식의 헬리콥터가 테일로터에 동력의 30% 가량을 소모하는 것과 달리 동력의 전부를 양력 및 추진력 발생에 쓰기 때문에 기체중량에 비해 적재력도 뛰어나고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CH-47와 겉보기상 구분법은 랜딩 기어 개수와 창문개수 뒤쪽의 뒤쪽로터에서의 엔진돌출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신뢰성이 상당히 높으며, 2012년 현재 모든 현역 기체의 기령이 40년을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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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급 현황 ¶

1962년에서 1971년까지 생산되었으며, 미국에서 생산된 기체수는 524대이다.

2012년 현재의 운용국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캐나다뿐이다.

  • 미국 - 미 해병대에서 131대를 운용중이나 장차 V-22 틸트로터기로 대체될 전망이다. 민간 항공사 중에서는 컬럼비아 헬리콥터(Columbia Helicopters)가 운용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 내무부 치안국에서 카와사키제 KV-107 계열기를 수입하여 운용한다. 2004년 기준 소방형과 수색구난형등을 모두 합친 운용대수는 16대였다.
  • 캐나다 - 헬리포어 캐나다 코퍼레이션(Helifor Canada Corporation)에서 컬럼비아 헬리콥터 소속 기체를 리스운용중이다.

과거에는 일본 경시청, 자위대, 스웨덴 육해공 각군, 태국 육군, 미국의 팬암 등의 민간항공사 등지에서 운용한 적이 있으며, 미 해군도 2004년까지 운용하였다. 캐나다군은 CH-113 Labrador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1964년부터 2004년까지 운용하였다.

2012년 3월 28일 미 해병대가 MV-22 도입으로 퇴역하게 된 기체 20대를 한국에 무상공여하겠다는 제안이 나왔다.[1] 밀리터리사이트 쪽에서는 40년을 넘은 노후기종이란 점과 부품비나 수리비를 볼 때 안 받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지만 해병대 상륙용 대형헬기와 예산이 부족하고 수리온의 도입시기 남은만큼(대수 또한 유동적이다)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으므로 준다면 무조건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또 해병 항공대 창설에 부정적이며 헬기가 부족한 해군과 실운용주체(?)가 되기를 원하는 해병대의 소유권 다툼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어서 밀리사이트쪽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미해병대 CH-46E 의 상태에 대한 간단분석](http://bemil.chosun.com/n 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66666)

일단 찬성측은 낡았지만 아직은 쓸만하다, 공짜니까 쓰자 라는 의견이 주류이다. 나름 헬기상륙함이지만 제대로 된 해군 헬기가 없는 콘서트함 독도함에 6대 정도 수송헬기로 쓰면 적절할 것이라는 의미. 대충 이런 식.

하지만 아무래도 노후장비인지라, 차라리 독자 개발하는 게 낫다고 봐서 결국 국방부에서는 거절했다.#미해병대의 성의는 고맙다고 밝혔단다. # 사실 나중에 밝혀진바로는 공짜란 것도 엄밀히 말해 공짜가 아니었고(수리온 항목 참고), 기골보강등의 각종 추가비용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닌만큼 여러모로 손익을 따져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밀덕들은 해병대의 헬기부대 운용 경험축적을 위해 받아들여야 했다며 아쉬워하지만, 여러가지로 돈 나가는 문제도 그렇고 애초에 상륙기동헬기부대가 해군에 소속될지, 해병대에 소속될지 딱 잘라 정해지지 않은 판국에 좀 많이 앞서나간 이야기라고 봐야한다. 그리고 정 굴릴만 했다면 원래 이야기에서 나왔던대로 육군에서라도 굴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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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미합중국 해병대가 등장하는 작품에는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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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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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영화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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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는 미국 정부나 국방부의 정식 의사 전달이 아니라 해당 부대장의 제안에 불과하다. 군용장비를 부대장이 제멋대로 공여할 수 있을 리가 없으므로 해프닝에 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