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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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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_13.jpg

[JPG image (35.02 KB)]

사진은 미 공군의 탐색 구조용 HH-60G 페이브 호크.

Contents

  1. 제원
  2. 개발의 배경
  3. 특징 및 운용현황
  4. 블랙호크 다운?
  5. 각종 파생형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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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

탑승인원: 2명
수송인원: 14명
전장: 19.76m
메인로터지름: 16.36m
전고: 5.13m
전폭: 2.36m
메인로터면적: 210m²
중량: 4.819/9.98/10.66t(비무장/표준무장/중무장)
엔진: 제너럴 일렉트릭 T700-GE-700/701C 터보샤프트
엔진출력: 1890kW
속도: 278/295km/h(순항/최대)
전투반경: 592km
항속거리: 2220km
최고고도: 5790m
상승속도: 3.6m/s
로터중량(Disk loading, 로터면적 대비 중량): 35.4 kg/m²
톤당출력: 158W/kg
무장[1]``[2]: M2HB 50구경 중기관총, M134 7.62mm 미니건, FN MAG 다목적 기관총, M60 다목적 기관총, GAU-19 개틀링 기관총, M230 30mm 체인건, 히드라 로켓탄, 헬파이어 미사일, AIM-92 스팅어, 볼케이노 지뢰 살포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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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의 배경 ¶

UH-60 블랙 호크.
미국 육군베트남전UH-1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목적 전술 수송기 체계(UTTAS - Utility Tactical Transport Aircraft System) 사업으로 개발된 핼리콥터. 애칭인 '블랙 호크'는 서부시대 북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추장 이름이다.

베트남전에서, 헬리콥터의 가능성과 한계를 몸으로 체험해본 미국은 UH-1의 단맛 쓴맛을 모두 본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헬리콥터를 구상한다.

  • 엔진이 하나라 쳐맞으면 맨날 추락하니 엔진 하나 더 달았으면 좋겠음. 유압계통도 하나 더…
  • 라이코밍 엔진이 후달리니 좀 다른걸 달았으면 좋겠음.
  • 속도 좀 올리고 사람 좀 더 탔으면 좋겠음.
  • 다목적으로 이리저리 운용할 수 있고 캐빈이 좀 컸으면 좋겠다.
  • 최전선에서 운용할 물건이니 방탄도 좀 돼야지.

얼핏보면 저런 조건을 어떻게 만들 수 있냐라고 생각되지만 약속된 승리의 USA에게는 돈, 기술력 그리고 실전경험이 있었다...

이때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현재 헬리콥터 엔진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T700 시리즈 개발에 성공하고, 아오 이참에 헬리콥터 새로 뽑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1972년에 UTTAS의 요구 사항을 발표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보잉-버톨(Boeing-Vertol)과 시코르스키(Sikorsky)에서 각각 YUH-61과 YUH-60으로 입찰했는데, 보잉은 모델 179 설계안을, 시코르스키는 S-70 설계안을 제출했다. 여기서 시코르스키가 승리하여 제식명 UH-60으로 1979년부터 미군에 배치되었다.

이때 미 해군도 노후화된 함상 다목적 헬리콥터인 LAMPS Mk.1인 SH-2 Sea Sprite를 대체할 헬리콥터를 발주했는데, 여기서도 S-70 설계안이 보잉을 누르고 승리하여 보잉은 군용 헬리콥터는 오직 CH-47 치누크 하나만 믿고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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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및 운용현황 ¶

UH-60은 4명의 승무원과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싣거나 다양한 화물을 싣고 격렬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는 헬리콥터다. UH-1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UH-60은 중형 헬리콥터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는 기종으로 그만큼 다양한 임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신뢰성과 수송능력 등으로 미군도 차기 다목적 수송 헬리콥터의 개발을 취소하고 UH-60을 개량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외 해군용 시 호크, 특수전용 페이브 호크 , 해안경비대에서 쓰는 인명구조용 제이 호크, 해병대 소속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머린 원' 등 파생형이 많다.

현재 2,600대가 넘게 생산된 회전익 항공기로써 그동안 투입된 실전들이 능력을 증명한다. 1983년 그레나다 침공작전 이후 미군의 모든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한국군대한항공에서 약 130여기를 면허생산하고, UH-60 시뮬레이터를 국산화해서 도입하는 등 주요 운용 국가 중 하나이다. 다만 콕핏이 디지털인 미국에 비해 아날로그식이다. 당초 해군의 차기 대잠 헬리콥터로 UH-60의 해상형인 MH-60 시호크의 도입이 유력시되었지만, 결국 가격이 낮은 영국제 슈퍼 링스의 개량형 '와일드캣'이 선정되었다. 성능은 시호크가 여러모로 앞섰지만[3], 전체 가격이 예산의 거의 2배라는 상황이라 결국 와일드캣이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8대 도입예산을 방위사업청은 5천500억원 정도로 잡았는데 시호크측의 초기 제안가는 1조원이 넘었고, 최종적으로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 2천억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미군과 대한민국, 콜롬비아[4], 터키, 일본이 주요 사용국가이다. 천안문 사태 이전에 중국이 민간형인 S-70을 도입했지만 이후 부품 수급에 애를 먹고 현재는 거의 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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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블랙호크 다운? ¶

소말리아모가디슈 시가전을 다룬 /영화 블랙 호크다운의 제목은 UH-60이 추락했다는 것을 뜻한다. '블랙호크'는 UH-60의 별명이고 '다운'은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것을 뜻한다. 블랙호크 다운 이후로 여러 매체에서 심심하면 뻥뻥 터지는게 이젠 동네북취급[6]

2011년 5월 벌어진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작전에서 블랙호크 1대가 예상치 못하게 추락하여 현장파기되었는데, 나돌고 있는 꼬리날개 사진의 형태가 기존 제식형과 사뭇 달라 미국이 숨기고 있던 코만치의 파생기술이 적용된 스텔스형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바로 동네 위에 날아올 때까지 헬리콥터의 비행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방권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 바리에이션을 MH-X로 따로 분류하고 있으며 사일런트 호크, 스텔스 호크 등으로 부르고 있다. 단 미군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명칭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 시간이 많이 지나면 이것도 공개될지도 모를 일이다. ArmA3에서는 'UH-80 고스트호크'라는 이름으로 유사품이 등장한다.

![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1/08/mh-x-2011_l.jpg](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1/08/mh-x-2011_l.jpg)

[[JPG external image]](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1/08/mh-x-2011_l.jpg)

기존 MH-60과 다른 기체라는 가정하에 그려진 상상도

![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2/05/mhx4_2012.jpg](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2/05/mhx4_2012.jpg)

[[JPG external image]](http://theaviationist.com/wp- content/uploads/2012/05/mhx4_2012.jpg)

현존 MH-60의 스텔스형이라는 가정하에 그려진 상상도

![http://rigvedawiki.net/r1/pds/ec_a0_9c_eb_a1_9c_20_eb_8b_a4_ed_81_ac_20_ec 84_9c_ed_8b_b0/zdtsh.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a0_ 9c_eb_a1_9c_20_eb_8b_a4_ed_81_ac_20_ec_84_9c_ed_8b_b0/zdtsh.jpg)

[[JPG external image]](http://rigvedawiki.net/r1/pds/_ec_a0_9c_eb_a1_9c_20_eb_ 8b_a4_ed_81_ac_20_ec_84_9c_ed_8b_b0/zdtsh.jpg)

영화 제로 다크서티에서는 클라이맥스 부분의 재현을 위해 가상의 기체를 모형으로 제작하고 요르단의 현지 촬영장으로 공수해 크레인으로 띄워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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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각종 파생형 일람 ¶

모든 제식명은 미군 기준임.

  • 육군형

    • 수송 파생형

      • UH-60A : 최초 생산된 블랙호크. 4명의 승무원과 11명의 완전무장 병력 탑승가능. 1977~1989년까지 생산되었다. T700-GE-700 엔진 장비.
      • UH-60C : C2(Command, Control - 지휘/통제)형 블랙호크. 상공에서 지휘관이 상공 감시 및 명령 전달을 하기 위해 개조된 모델.
      • UH-60L : 엔진을 개량한 모델. T700-GE-701C로 파워업하고 동력전달부의 내구성을 늘리고 비행제어 장비를 개량했다.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되었다. 미군의 주력 모델.
      • UH-60M : UH-60L을 더욱 개량시킨 기종. T700-GE-701D(비상출력 2000shp)로 교체하고 로터의 익면적을 더욱 크게 하여 비행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통합 기체 관리 시스템(IVHMS)을 채용하고, 글래스 콕핏을 채용하여 파일럿의 부담을 줄였다. 2006년부터 생산하여 미 육군의 기령이 오래된 UH-60을 대체한다.
      • UH-60Q : 미 육군의 MEDIEVAC 형 헬리콥터. HH-60A로 재명명되었다. 가끔 주한미군의 UH-60Q가 날아다니는게 목격된다.
      • CH-60E : 미 해병대가 사용중인 수송용 블랙호크.
    • 특수 개조 파생형

      • EH-60A : UH-60A를 전자전용으로 개조된 블랙호크.
      • YEH-60B : UH-60A를 레이더와 특수한 에비오닉스를 장착하도록 개조한 모델이다. 정밀타격용 목표 획득 계획의 프로토타입.
      • EH-60C : UH-60A을 특수한 전자장비와 외부에 안테나를 설치하도록 개조된 모델.
      • EUH-60L : C2형 장비를 장착하여 지휘임무용으로 개조된 UH-60L.
      • EH-60L : EH-60A를 L형에 상당하도록 업그레이드한 모델.
      • HH-60L : 긴급환자 수송용으로 개조된 모델. 구조용 호이스트와 환자의 인공호흡용 산소장비와 생명징후 모니터링 장비, 석션 등 본격적인 장비가 채용되고, 내부의 배치가 환자수송용에 맞게 개조되었다.
      • MH-60A : 정밀 항법장비와 FLIR, 공중급유장비가 장착되고, T700-GE-701이 장비된 특수전용 블랙호크.
      • MH-60K : 육군형 특수전용 블랙호크이다. 위와 대동소이. 160특수비행연대가 장비. 블랙 호크 다운에서 격추된 블랙호크가 바로 이 기종이다.
      • MH-60L DAP : 밑의 AH-60L을 콜롬비아군이 운용하는 것을 보고 어? 의외로 쓸만하다? 해서 만든 모델. 헬파이어(…) 발사가 가능하여 대전차 임무에도 투입 가능하다. 보병 지원을 위해 M230 30mm 체인건이나 hydra 70mm 로켓, M134D 미니건을 장착한다. 160특수비행연대가 장비.
      • HH-60A : HH-60D의 프로토타입. UH-60A를 전투 탐색구조용 모델로 개조됨. 호이스트를 장착하여 200m의 길이, 600lb(270kg)을 견인가능. 공중 급유용 프로브 장착.
      • HH-60M : UH-60M에 MEDIEVAC 장비를 장착한 모델.
      • UH-60A RASCAL : NASA에서 기술실증용으로 개조한 모델이다. 특히 ANOE(자동 포복비행)등을 실증하기 위해 쓰였다.
      • VH-60D Night Hawk : 미 해병대에서 대통령의 이동에 쓰는 VIP용 수송모델. T700-GE-401C 엔진 장착.
      • VH-60N White Hawk : 이것도 미 해병대에서 대통령의 이동에 쓰는 VIP용 수송모델이다. UH-60A를 개조했는데 몇몇 기능은 SH-60B/F와 비슷하다.
  • 공군형
    공군은 주로 수송형보다는 탐색구조용이 사용된다.

    • HH-60D : 미 공군형 전투 탐색구조 헬리콥터의 프로토 타입.
    • HH-60E : 미 공군에 탐색 구조용으로 제안한 모델.
    • HH-60G : 미 공군이 채용한 탐색구조용 블랙호크
    • MH-60G : 미 공군의 특수전용 블랙호크. 장거리 비행용 외부 연료탱크와 공중 급유용 프로브, FLIR와 TF/TA 레이더 장착, T700-GE-700/701 엔진 장착.
  • 해군형
    해군은 LAMPS[7]이라 불리우는 독자적인 규격의 다용도 헬리콥터를 사용한다. 미 해군은 1984년에 SH-2 시 스트라이프를 대체하여 시 호크(Sea Hawk)를 채용하였다. 육/공군형과 다른 점은

    • 테일로터와 메인로터를 자동으로 접을 수 있다(함내의 보관면적을 줄이기 위해).

    • 후방 랜딩 기어가 13ft 앞으로 이동.

    • 파일런 추가(어뢰나 대함 미사일 장착용).

    • 염분 제거, 방지도료 도색.

    • 전자장비가 ASW/ASuW(대잠수함 경보/전투)에 특화, 수상탐색용 레이더가 추가되고, ESM 장비가 추가됨. 등이 있다. 각 형식명은

    • SH-60B Sea Hawk : 최초로 배치된 LAMPS용 시호크. 1명의 파일럿과 부조종사를 겸하는 전술장교, 소나 시스템 조작원들이 탑승한다.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면허생산. 헬파이어가 소형 수상함에 효과적임이 알려지면서, 어뢰와 함께 헬파이어도 장착하고 다닐 수 있다(…).

    • SH-60F 오션 호크 Ocean Hawk : 항공모함에서 운용되는 SH-3 시 킹(Sea King)을 대체하기 위한 대잠/탐색 구조용 블랙호크이다.

    • HH-60H 레스큐 호크 Rescue Hawk : 해군용 전투 탐색구조용 헬리콥터이다. 해상특수전/대수상함전에도 투입할 수 있다. FLIR이 장착되어 야간침투가 가능하고, 적외선 재머와 레이저/레이더 경보기, 미사일 발사감지기, 채프/플레어 발사기 등이 장비되고 엔진의 열을 감지하기 힘들도록 배기열을 낮추는 장비가 장착되었다.

    • MH-60R : 미 해군이 채택한 차기 대잠 헬리콥터. 해군형 60 시리즈들 중 최신형이다. 기존 시호크와 달리 미 해군이 MAD를 요구하지 않아 미 해군 버젼은 MAD를 제거했다. 수출상황에 대해서는 밑의 수출형 항목 참조.

  • 수출형

    • AH-60L Arpia III: 콜롬비아 공군의 요구에 따라 개발된 COIN(Counter Insurgency - 대게릴라전)[8] 임무용 블랙호크이다. 마약 카르텔과 전투를 하는데 본격적인 공격 헬리콥터는 너무 화력과잉이고 대전차 헬리콥터에 가까우니 보병의 화력지원을 위해 로켓과 미니건 등을 장비하고 여기에 개량된 항법장비와 전자장비, 야간에도 작전할 수 있게 FLIR 등을 장착한 모델이다.

    • AH-60L 배틀 호크 : 위의 AH-60L을 호주 육군에 제안한 모델. 떨어졌다. 비슷한 모델이 국군의 AH-X 사업에도 제시된 바 있으나, 역시 탈락했다. 대략 이런 모양새. 동체 하부에 20mm 기관포가 터릿형으로 장비된 게 가장 큰 특징.

    • UH-60P : 한국군이 면허생산한 블랙호크. 한국군의 요구에 의해 구성은 UH-60L과 비슷하다. 그런데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미군에 비해 콕핏이 좀 많이 깡통이다.[9] 육군 항공에서는 트럭 대신 이쪽을 '육공'이라 부른다.[10]

      • HH-60P :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탐색구조용 헬리콥터. 제6탐색구조전대에서 운용 중. 외부 연료탱크(ETS, External Tank Sytem)를 장착하고, 야간 비행을 위해 FLIR를 장비했다. 전부는 아니지만 레이더를 장착한 기체도 있다.
    • UH-60J : 일본 항공 자위대와 해상 자위대용으로 미츠비시 중공업에서 면허생산.

    • UH-60JA : 일본 육상 자위대용 면허생산 모델. 미츠비시 생산.

    • SH-60J : 시호크의 일본 해상 자위대 면허생산 모델.

    • SH-60K : 위 J형의 동체를 확장하고 자체개발한 자국산 대잠초계 장비를 넣은 모델. 이렇게 동체를 확장해서 해군형 60 시리즈들 중에서도 가장 큰데, 해상자위대는 대잠 헬리콥터에 구난임무까지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구난장비를 장비하고 있다.

    • 메이플 호크 Maple Hawk : 캐나다군에게 제안된 탐색구조 헬리콥터의 명칭이다. 그러나 AW-101에 밀려서 탈락.

    • MH-60R : 미 해군 이외에도 호주 해군과 덴마크 해군이 도입했다. 한국 해군도 처음에는 이 기종을 원했지만 제안 가격이 8대에 10억 달러로 워낙 비싼데다 링스 와일드캣 제작사인 아구스타사 측의 추가 가격인하와 더욱 호의적인 기술이전 제안 때문에 수리온 대잠형을 숫적 주력으로 고려하던 해군이 어쩔수 없이 링스 와일드캣을 선정하면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링스와 블랙호크는 헬리콥터 체급만큼이나 대잠장비 성능도 가격도 격이 다르기 때문에, 블랙호크에 링스 장비를 다는 조합이 가능했다면 링스보다는 나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예산때문에 어쩔수없이 링스 와일드캣 헬기를 선택했지만 워낙에 체급에서 나오는 항속거리와 탑재량의 차이 때문에 이후에도 해군에서는 실제로 많이 아쉬워 했다고 한다.

\----

  • [1] 대부분의 경우에는 양측 출입구 옆에 도어건으로 기관총만 탑재하며 로켓, 미사일, 기관포 등은 AH-60 같은 일부 특수한 기종들만 탑재한다. ESSS(External Storage Support System)이라는 추가 장비를 부착해서 그곳에 장착한다. 4개의 하드포인트가 생겨난다고 보면 되며, 건포드, 미사일, 로켓 포드, 연료 탱크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한국 육군의 UH-60에도 ESSS 장착기가 상당수 보이지만 한국군은 추가 연료 탱크만 운용 중이다. 주한 미군기의 경우 간혹 장거리 비행을 위해 네곳 모두 연료 탱크를 달고 비행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한다고 카더라(…).
  • [2] 한편 많은 매체에서 미군 소속 UH-60의 도어건으로 M134 미니건이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미군도 그 정도로 돈이 많은 것은 아니라서 전방 주력 부대만 미니건을 사용하고 다른 부대는 더 값싼 M60D를 도어건으로 애용중이다.
  • [3] 특히 시호크는 탑재량이 훨씬 우월해서 대함, 대잠장비를 동시에 탑재하고 출격이 가능하지만, 링스는 탑재량이 거의 절반이라 둘중 하나만 탑재 가능하다. 또한 내부공간도 시호크가 훨씬 넓기 때문에 해군이 유사시 수송용이나 특수부대 투입용으로 쓰는데도 유리하다. 링스로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려면 내부장비를 거의 다 들어내도 무리가 따른다. 체격으로 비교하자면 링스는 스몰 사이즈, 시호크는 미디움 사이즈…
  • [4] 의외지만 헬리콥터 보유대수가 많다. 이게 다 군의 마약 관련 작전때문
  • [5] 관련해 국제 엔진밀수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 2010년대 들어 중국은 20년을 넘기는 서구업체 헬리콥터 면허생산을 졸업하고 슬슬 독자모델을 여럿 발표하고 있는데, 블랙호크를 빼다박은 신형 헬리콥터를 발표한 상태.
  • [6] 그런데 이것은 사실이다.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지역에서 회전익기중 블랙호크가 가장 많은 공격을 받고 많이 추락한다. 사실 이것은 미군이 블랙호크를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쓴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 [7] Light Airborne Multi-Purpose System
  • [8] 대게릴라전이 주요 임무라 고성능은 필요없고, 수송 헬리콥터의 탑재력을 이용해 소화기 화력을 강화하거나 레시프로 항공기 등이 많이 쓰인다.
  • [9] UH-60P가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UH-60L은 나중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조종석을 신형으로 교체했으나 UH-60P는 도입당시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수리온 개발 이후 그쪽 항공전자 장비를 적용해 업그레이드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
  • [10] 세부적인 차이는 정확하게 언급할 수는 없으나 UH-60L과 비교하자면 기체가 미묘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