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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5차).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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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성배전쟁마스터&서번트

마스터 에미야 시로

???

토오사카 린

마토 신지

???

??? /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서번트 세이버

랜서

아처

라이더

캐스터

어새신 / ???

버서커

※ 제5차 성배전쟁은 마스터의 변동이 심한 편이므로, 이 표에는 제5차 성배전쟁 시작 시점에서 마스터인 인물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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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AGKdads.jpg?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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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TV판(스튜디오딘)

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http://i.imgur.com/h4clLBD.jpg?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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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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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r946.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 98_285_ec_b0_a8_29/Archer9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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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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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s.wikia.com/typemoon/images/e/ee/Archer1.png?width=300](http://i mages.wikia.com/typemoon/images/e/ee/Archer1.png)

[PNG external image]

키 / 몸무게 187cm / 78kg[1]

이미지 컬러 빨간색

특기 잡동사니 만지기, 가사 전반

좋아하는 것 가사 전반(본인은 부정)

싫어하는 것 정의의 사자

천적 토오사카 린, 마토사쿠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wiki/%EC%9D%B4%EB%A6%AC%EC%95%BC%EC%8A%A4%ED%95%84%20%ED%8F%B0%20%EC%95%84%EC %9D%B8%EC%B8%A0%EB%B2%A0%EB%A5%B8)

속성 중립 중용(True Neutral)

소환 촉매(성유물) 토오사카 린의 10년치 마력이 담긴 보석[2]

클래스 적성 아처 외에는 불명.

Contents

  1. 소개
  2. 스테이터스

2.1. 보유 스킬

2.2. 보구

  1. 특징

3.1. 에미야 시로와의 관계

  1. 정체 및 과거
  2. 상세 능력
  3. 작중 활약

6.1. 프롤로그 공통 진행

6.2. Fate 루트

6.2.1. 스튜딘판애니메이션

6.3. Unlimited Blade Works루트

6.3.1.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6.3.2. UBW TVA

6.4. Heavens Feel 루트

6.5. 기타

  1. 명대사
  2. 기타 미디어

8.1. Fate/hollow ataraxia

8.2. 타이가 콜로세움

8.3. Fate/unlimited codes

8.4. EXTRA 시리즈

8.5. 카니발판타즘

8.6. 페이트 그랜드 오더

8.7.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1. 기타 등등
  2. 동인 2차 창작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1)]

1. 소개 ¶

アーチャー (Archer)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5차성배전쟁아처 클래스로 참전한 영령. 마스터토오사카 린.

플레이스테이션판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성우스와베쥰이치, 한국 더빙판은 김승태.[3]

TYPE-MOON 남성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 캐릭터. 1회/2회 Fate 인기투표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으며 타입문 에이스 vol.1 인기투표에서도 히어로 전체 1위에 오른 바가 있다. 그리고 2012년 7월 8일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타입문 전 남캐 인기투표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등짝이 매우 유명한 캐릭터.

![인기투표.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98_28 5_ec_b0_a8_29/%EC%9D%B8%EA%B8%B0%ED%88%AC%ED%91%9C.jpg)

[JPG image (54.87 KB)]

남녀 통합 부분에서는 3위다. 참고로 이 투표에서는 히로인이자 파트너인 토오사카린보다 높았다. 차이는 대략 200표 차이. 원작자는 이걸 두고 사이좋아 보인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동인계에서는 이걸 가지고 5차 랜서, 키레이, 길가메쉬를 비웃는 만화도 나왔다.

별로, 1위를 해버려도 상관없었지? 진정한 사나이. 그의 삶이 나를 전율시켰다. 등짝으로 말하는 남자./진 주인공이니까/ 앞치마 입고 집안일도 못하는 게 무슨 남자냐! [4] /우리들의 형제/ 몇년이 지나도 저 등짝은 잊을 수가 없어./아처는 토오사카에게 부려먹힐 때가 제일 행복할거야./ 칼라드볼그에 크악!!! 당하고 싶습니다.**/그 미소를 잊을 수가 없어[5].이 남자는 명언의 총집합.[6]정의의 아군은 이 남자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뭐랄까, 인생관이 바뀌었다./**아마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캐릭터.

by 투표자 코멘트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2)]

2. 스테이터스 ¶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C

민첩 C

마력 B

행운 E

보구 ??

사정 상 지명도 보정을 전혀 못 받은 것도 있지만 본래 능력치가 낮아 우수한 마술사인 토오사카 린이 마스터여도 패러미터가 많이 후달리는 편이다. 행운이 처참한 건 이녀석 인생부터가 좀 안습이라서. 그러나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좋은 의미로)거의 패러미터 사기 수준.[7]

보구가 ?? 표기인건 어새신(5차)와 마찬가지로 엄밀히 따져서 보구가 없는 것으로 서술되기 때문이다. 본편 내에서 아처 본인의 대사로도 보구 따윈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되고, Unlimited Code의 공식 홈페이지(현재는 폐쇄)의 캐릭터 소개란에는 대놓고 "보구=없음"이라고 표기되어있었다.
단, 아처는 무한의 검제브로큰판타즘보구에 준하는 기술로서 취급되는데 반해 어새신의 츠바메가에시는 그런 설정이 언급되지 않는다. 취급상 차이가 나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보구는 보통 영령을 상징하는 무장이나 기술이 되는데, 예를 들어 아서왕=엑스칼리버라면, 아무래도 츠바메가에시는 성능과는 별도로 사사키 코지로의 심볼까지 되지는 못했던 모양.[8]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3)]

2.1. 보유 스킬 ¶

  • 클래스별 능력



랭크 D

D 1공정(Single Action) 마술 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쫒는 애뮬릿 수준.

마술이나 마법이 당연했던 옛 시대의 영령들과 비교하면, '마술,마법이 모두 퇴화해버린 미래'의 영령 인지라 5차 아처는 마술에 대한 친화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3기사 중 하나인 아처로 소환된 주제에 대마력이 안습할 정도로 바닥이다. 겨우 2소절 이상의 마술도 직격하면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강력한 마술을 쓸 수 있는 상대(예: 5차캐스터)와는 설정 상으로 상성이 나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술사인 마스터들의 마술공격에도 긴장 타야 한다. 그러나 류도사에서 상성상 나쁘다는 캐스터를 칼라볼그 한방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림




랭크 B

**B **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끊어져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현실에 이틀 간은 현계할 수 있다.

랭크 B의 경우, 영핵[9]에 치명상을 입어도 단시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스킬 설명에 나온 "이틀 간"은 전투나 보구 사용 등을 피하고 마력을 가능한 한 온존했을 경우의 이론 수치다. UBW 루트에서 아처가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었던 것도 이 스킬 덕분. HF 루트에선 아예 영핵이 산산조각 났는데도 짧은 시간이나마 소멸하지 않고 버티는 근성을 보여줬다. 누구누구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그래도 카운터픽.

  • 고유 능력



랭크 C

C 좋은 시력.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더 높은 랭크에서는 투시를 하거나 미래를 볼 수도 있다.

'매의 눈'이라고도 불리는 시각능력. 정찰에도 많이 사용되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것만으로 마을 전체를 확인하고 적을 찾아낼 수 있다. 본편에 나오길, 무려 4km(!)나 떨어진 다리의 타일 수를 셀 수 있다. 게다가 이 스킬은 사격의 정밀도에 영향을 준다. 본인의 타고난 궁술과 천리안 스킬이 합쳐진 덕에 5차 아처는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대도 4km 이내라면 정확한 저격이 가능하다. 이렇듯 원거리 공격이 주류인 아처 클래스에게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꿈의 능력. 다만, 아처 클래스의 공통 스킬이 아니라는 게 문제.


랭크 C-

C- 정통파 마술을 습득. 가장 숙련된 카테고리는 불명.

랭크 C면 정통적인 마술을 익혔다는 걸 의미한다. 상세한 내용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아래의 '상세능력' 항목에 기재한다.



(진)

**랭크 ** B

**B ** 수행과 단련으로 기른 통찰력. 궁지에 놓여도 자신의 상황과 적의 능력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 자리에 남겨진 활로를 이끌어내는 전투논리.역전의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그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찬스를 끌어올 수 있다.

그때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의 행동을 예측하고 상황을 타파하는 위험회피 능력. 덕분에 진지하게 싸우는 5차 랜서의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창 공격에 대응할 수 있었다. 이 스킬은 압도적인 전투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5차 아처가 우직하기까지하는 수련을 쌓아올려 얻어낸 범부만의 무기다. 참고로, '심안(위)'도 기본 효과는 심안(진)과 똑같지만, 그쪽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재능으로, 훈련이나 경험으로는 절대 습득할 수 없는 스킬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4)]

2.2. 보구 ¶

무한의 검제 -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無限の剣製/アンリミテッドブレイドワークス/Unlimited Blade Works)

랭크 : E~A++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항목 참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5)]

3. 특징 ¶

영웅인데도 가사에도 재능이 있는 괴인. 사실 주인공에미야시로부터 본편의 묘사로도 꽤 조리를 잘 하는데 이 사람은 그걸 뛰어넘어서 __가사 전반__이 특기이다. 팬디스크 Fate/hollowataraxia에서는 시로의 요리에 충고를 하기도 했다. 2차 창작물에서도 시로를 능가하는 요리실력 덕분에 자주 시로를 털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세이버는 아처의 요리를 맛본 후 괜히 입맛이 높아져 시로가 피를 본다.

클래스에 걸맞게 눈도 좋고, 고명한 영웅이라 마술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어서 고유결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고명한 영웅에다 '3기사' 중 하나인 것 치고는 능력이 떨어져 일반적인 아처보다 수준이 낮으며, 그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전술'과 '경험'으로 보충하면서 싸운다. 기본적으로 아처의 전술의 바탕은 심안(真)스킬을 바탕으로한 전술운용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거기다 랜서는 아예 "쌍검을 쓰는 아처 클래스에 들어갈 만한 영령 따위는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소리까지 할 정도로 듣보잡에, 본인도 '영웅의 긍지'는 무시하는 인물이라 제대로 된 영령보다는 앙그라 마이뉴(이 세상 모든악) 같은 반영웅 쪽이 더 어울린다. "5차라이더처럼 성배전쟁제3차성배전쟁 이후로 막장을 타지 않았다면 애초에 소환되지도 못 했을 것이다"는 말까지 있는 걸 보면 정통 영웅은 아닐 것이다.

클래스 이름은 '아처(궁수)'인데 기본적으로 쌍검을 쓰며, 작중 내내 거의 모든 전투에서 쌍검을 애용한다. 이 점 때문에 본편 내의 여러 캐릭터들이 약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거기다가 보구를 화살로 매겨서 쏘고, 그걸 자폭(브로큰 판타즘)시키는 행각을 펼치기도 했다.[10] 보구는 '주인인 영웅을 상징하는 물건'이기에 중요한 물건이며, 그런 보구를 소모품으로 낭비하는 행위는 '이상한 행동'이라고 작중에 언급된다. 하지만 아처가 보구를 '소중한 물건'임에도 무작정 소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왜인지는 몰라도 아처는 탄환으로 쓰는 보구를 계속 만들 수 있다. 아무리 보구를 쏴도 원하면 다시 나오고, 아무리 칼을 놓쳐도 어느샌가 같은 칼을 손에 쥐고 있다.

주로 쓰는 무기간장과막야라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쌍검. 그 밖에 켈트신화의 영웅인 퍼거스의 명검 칼라드볼그를 화살로 사용하거나, 가끔 방어용으로 그리스로마신화트로이 전쟁 당시의 영웅인 아이아스방패를 꺼내들기도 했다. 전혀 다른 계통의 보구를 가지고 있는데, 역사상 이걸 다 가지고 있는 영웅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생전에 어디서 뭘 하고 살았는지 누구도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작중 전개를 보면 회복력이 대단히 강해서 웬만한 상처는 거의 불사신 수준으로 순식간에 회복한다. 그런데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세이버의 공격에 당한 상처만은 회복이 되지 않았다. 겉부분만 회복된 걸로 보였을 뿐, 속은 여전히 너덜너덜. 그 덕분에 심장 근처까지 갈라져 있는 상태로 싸웠다.[11]``[12]

본편 PC판에서는 활을 든 CG가 하나도 없다. PS2판에 와서야 겨우 하나 생겼다. 하지만 본편에서도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활을 아주 안 쏘는 건 아니다. 활을 쏠 상황에서 보통 '후방 지원'을 하기 위해 뒤에 있었기에 서술자인 에미야 시로 기준으로는 잘 안 보여서 CG가 안 나온 모양. 활 쏘는 장면이 잘 안나온 것에 비해 궁술은 매우 뛰어나며, 본편에서 몇 안 나온 활을 쏘는 서술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설정상으로도 작가인 나스키노코가 아처의 궁술 실력은 __쏘면 반드시 맞는다__는 수준이라고 하며, 원거리 저격 계획만 잘 짜면 그 세이버에게도 마스터가 재주껏 대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한다. 작중 토오사카 린은 이런 특성을 무시하고 정면승부만을 고집한 결과 상당히 비효율적인 싸움을 하며 자주 위험에 처하게 된다. 아무리 토오사카의 마술 실력이 인간 기준으로 뛰어나다고 해도[13] 어차피 서번트에게는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14]``[15]

이런 현실적인 문제는 뒤로 하고 그저 '난 느긋하게 적이 오기를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다' 라는 식으로, 전투에 있어서는 자신보다 몇배나 뛰어나고 경험도 훨씬 많은 서번트 아처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16]``[17] 우랴돌격을 감행하고 다닌 것이다. 처음부터 세이버가 안 나왔다며 불평하는 모습을 보면 어쩌면 그냥 클래스 무시하고 세이버식 전술을 써버린 걸지도.

아처가 본명도 보구도 전혀 가르쳐주지 않아 토오사카 린 입장에서는 뭔지도 모를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과 다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어쨌거나 클래스가 아처인 걸 알았으니 가장 이상적인 전략은 "린은 잠복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행동하며 기본적으론 아처가 단독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제대로 된 전투방식은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에 가서야 나왔다.

세이버 전에서 볼 수 있듯이 초 장거리 저격전으로 가면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마탄의 속도는 약 4km 거리에서 세이버에게 착탄하기까지 2초 미만. 마력을 모으는 시간이 30초 이내라면 세이버가 쳐낼 수 있지만 그 이상 모으게 되면 받아낼 수 없다. 세이버는 '마지막 전투' 전까지 시로라는 짐짝이 달린 탓에 방어에만 급급하다가 당해버리지만[18] 시로가 없었더라도 방어하다가 후퇴하는 것이 고작이다. 전투에 별 관심이 없었던 길가메쉬와 산문에서 움직일 수 없는 어새신을 제외한 전 서번트가 아처의 저격을 경계해서 밤의 신토에 접근할 수 없었을 정도. 결국 세이버는 시로의 영주 버프 받고 날아가서야 겨우 아처를 벨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아처다운 전법'이라고 한다.[19]

아처는 '잔심' 등을 언급한 것을 볼 때 일본 궁술에 대한 지식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으며, 옷에도 약간의 일본풍(하얀 매듭)이 들어가 있다. 왜인지 에미야 시로의 궁술 실력이 좋은 것을 알고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에미야 시로에게 '넌 백발백중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작중에 에미야 시로가 활을 투영할 때에는 아처의 활을 연상하면서 투영했기 때문인지 시로가 투영하는 활이 아처의 활과 모양이 비슷하다. 컴플릿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양궁이냐 일본식 활이냐의 차이점이라고 한다. 시위를 매기는 쪽이 손바닥인가 손등인가의 차이로, 아처가 사용하는 활이 양궁, 시로가 사용하는 활이 일본식이다. 다만 아처의 활을 당기는 자세는 일본식이고 활의 크기 자체도 양궁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크기.

여담으로 길가메쉬처럼 어느정도 상대에 따라 상성을 맞출 수도 있고 상대의 무기를 보면 상대의 진명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성배대전에 나왔으면 엄청난 효율을 발휘했을 것이다.

스탠딩 CG가 앞모습도 많지만 등짝을 보이고 있는 CG가 많다. 등짝으로 간지를 보이는 전형적인 인물. 특히 HF 루트에서 아처의 환영이 등짝을 보이면서 **"따라올 수 있겠나?"**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처의 아이덴티티가 될 정도.

Faker(위조자)라서 게임을 잘 한다 카더라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6)]

3.1. 에미야 시로와의 관계

에미야 시로와는 서로 적의를 느끼고 있다.

아처: '모두를 구한다'……고? 흥, 유치하기 짝이 없는 소원이군.
시로: 시끄러워…….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이런 식.

아처가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고 들 때 시로의 사상을 한심하다는 듯 비웃으며 말한 **"끝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는 Fate시리즈에서도 손꼽히는 명대사.

하지만 그렇게 싫어하는 것치고는 가끔 에미야 시로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츤데레? 특히 **"이길 수 없다면 이기고 있는 자신을 상상해라"**며 조언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봐서 단순히 싫어하기'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조언은 시로에게는 꽤 아리송하게 들리긴 했지만, 의외로 효과적으로 통했다. 애초에 에미야 시로는 싸움에는 별 소질도 없었던데다, 투영을 제대로 쓰려면 말 그대로 '완벽한 것을 가지고 있는 상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루트에 따라서는 싫어한다던 시로의 이상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그를 보호하면서 대신 공격을 맞고 난자당할 때도 있고, '모두를 구하기 위한 정의의 사도'라는 이상을 포기한 시로가 싫지는 않았는지 죽기 전에 자기 팔을 한쪽 팔이 날아간 시로에게 줘서 대신 붙이게 만들기도 한다. 세가지 루트 모두 아처의 조언과 도움이 에미야 시로의 각성에 필수적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B2%98%285%EC%B0%A8%29? action=edit&section=7)]

4. 정체 및 과거 ¶

![sdfsdasfd.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 98_285_ec_b0_a8_29/sdfsdasf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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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곤란하지 세이버. 왜냐하면 내 소원 같은 건...이미 이뤄졌거든."

기적의 교환 조건으로서 에미야 시로가 영웅화된 모습. 고유결계를 아무런 페널티 없이 구사하고, 수많은 무장을 구현화하는 연철(鍊鐵)의 영령. 그 외엔 상세불명.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얼굴을 맞댔을 때부터 이유도 없이 반발했다. '이 녀석만은 인정할 수 없다'고 고집스럽게 싫어해 왔다. ……그것도 당연하다.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보게 되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으니까.

그의 정체는 영령이 되었으나 수호자로 지내면서 닳을 대로 닳아버린, 미래의 에미야 시로. 즉 주인공 에미야 시로보다 인기가많았던 것은 복선이였다. 서로가 서로를 볼 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보고 있는 셈이니 사이가 안 좋은 것도 당연한 셈. 즉 미래의 시로(아처)에게는 현재의 시로가 '이상에 빠져 현실을 보지 못하는 자'이고, 현재의 시로에게는 미래의 시로(아처)가 말 그대로 눈 앞에 서 있는 이상을 끝까지 관철시키지못한 자이므로 서로 좋아할 리가 없다.

아처의 정체는 그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UBW 루트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토오사카 린은 도중에 그의 정체를 알아챈 듯하며[20] 에미야 시로도 처음 본 순간부터 아처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적개심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던만큼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짐작은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시로가 늘 자기 암시처럼 쓰던 'Trace on'을 아처가 읊조릴 때부터 정체가 완전히 드러나게 된다.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는 아처와 대치한 세이버 또한 아처와의 대화를 통해[21] 그의 정체를 알게 되자 아처에 대한 **전의(戦意)**와 **적의(敵意)**가 완전히 사라져버릴 만큼 큰 충격을 받는다.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던 두 사람과는 다르게 세이버는 아처가 에미야 시로 일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세이버의 충격은 다른 두 사람보다 훨씬 더 컸던 듯.

마음이 꺾인다. 동정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 따위 하지 않는다. 동정따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부터 그 길을, 내 발로 걷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이지러질 것 같다.

거기다 '있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자신'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인한 본능적 살의를 느끼기도 하는데다, 아처는 애초에 성배전쟁에 서번트로 불려나온 목적 자체가 성배가 아니라 과거의 자신인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이었다. 테마곡은 그의 정체답게 에미야(Emiya)

정의의 영웅이 되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이상을 이루기에는 자신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자, 아버지에미야 키리츠구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어느새 그와 똑같은 "대(大)를 위해 소(小)를 거리낌 없이 잘라 버림"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자 했다. 결국에는 적이든 아군이든 피해자든 가해자든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구하려고 드는 그 행동에 위협을 느낀 자들에게 죽었다.[22] 아버지를 닮고 싶었다지만 너무 막나간 것.

본인 말로는 이런 적도 있다.

싸움이 일어났다.

→ 필사적으로 싸움을 진정시키고 사람을 구했다.
→ 정신 차려보니 오히려 구해준 사람 때문에 '싸움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누명을 썼다.
→ 마지막은 교수대.

그나마 죽기 얼마 전(당시 아처의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100명 남짓한 생명을 구하는 대가로 세계와 계약해 영령이 되었으나, 원래부터 영웅이라 불릴 만한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후에 사람들의 신앙이 모이지 않았고 결국 수호자로 분류되고 말았다. '수호자'는 세계의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분신이 소환되어서 그 원인을 제거하는, 나타나기만 하면 주위의 인간을 말살하기만 하는 역할이라서 이에 절망한다.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했지만, 살아있을 때도, 그리고 죽어서 수호자가 되고 나서도 하고 있는 것은 단지 '사람을 죽이는 일' 뿐이라서 고뇌한 끝에, 혹시 자신이 과거의 자신을 죽이면 '자신이 자신을 죽인다. 그러나 자살은 아니다'라는 식의 모순으로 인한 타임패러독스가 일어나 그 자신의 존재가 '세계의 수정'으로 인해 사라질 가능성을, 확신한 것도 아니라 그저 혹시 그럴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일말의 기대를 품고 제5차 성배전쟁에 나온다.

물론 그 자신도 거의 그런 것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수호자로서 지내는 것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그나마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한 지긋지긋한 수호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한 가지 가능성이라는 점에 걸어본 것이며 그게 설령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짜증나는 과거의 자신을 죽임으로서 분을 풀고 싶었던 것이었다며 UBW루트에서 스스로 밝힌다.

린이 영령을 소환할때 아무런 매개체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아처가 나타난 것은 마스터가 매개체를 가지고 소환을 실행하는 대부분의 경우와는 다른 특이한 조건(마스터가 아닌 서번트가 매개체를 소유)이였다. 초반에 아처가 린에게 소중히 간직하라며 돌려준 펜던트는, 아처의 과거인 에미야 시로가 랜서에게 심장을 찔려 죽어갈 때 린이 심장을 복구하기 위해 안에 담긴 10년치 마력을 다 쓰고 버린 보석 펜던트였다. 그 뒤 에미야 시로는 '누구인지 모르는 생명의 은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평생 그 펜던트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그것을 촉매로 과거의 린에게 소환될 수 있었다. 즉 서번트가 마스터와 관련있는 걸 가지고 있었다는 특이케이스.

영웅은 영령이 된 순간 현 세계의 시간대에서 분리되기 때문에 과거의 영웅도, 또한 미래의 영웅도 소환할 수 있기에 '미래에 영웅이 된 에미야 시로'가 과거로 소환된다 하더라도 상관 없다는 이야기. 애초에 이 시간대에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영웅'이라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이유가 없기에 원래는 '존재 자체를 알지도 못하는 영웅을 부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마침 소환된 영령 쪽에서 촉매를 가지고 있어 주셨기에 소환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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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세 능력 ¶

눈이 좋은 이유는 (에미야 시로가 그랬던 것처럼) '강화' 마술로 시력을 강화하기 때문[23]이고, '고유결계'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그 자신이 고유결계인 '무한의 검제'를 쓸 수 있는 마술사이기 때문. 그가 랜서가 놀랄 만큼 많은 양의 보구를 쓸 수 있는 것도 무한의 검제 덕이다.

5차 아처가 사용하는 마술은 '강화'와 '투영'. 또한 극중에서 보여주진 않았지만, '개정'과 '수복'도 그의 특기 분야다. 이 4가지 마술들은 5차 아처가 지닌 구조파악 능력에서 파생된 것이다.[24]프리즈마 이리야의 쿠로의 경우 '전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쿠로가 성배의 특성을 갖고 있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방법을 자동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으로, 5차 성배전쟁의 아처와는 상관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가장 잘 하는 마술은 역시 투영으로, 구성 물질을 포함해 거의 완전한 무기의 복제가 가능하고, 또한 복제하는 순간 소유주의 기량까지 읽어낼 수 있어서 다양한 서번트의 보구와 전투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 초보 중의 초보 마술(마력감지, 마술저항 등)도 쓸 줄 안다. 하지만, 자연간섭을 이용한 공격 마술은 전혀 못 한다.[25]

간장과 막야를 떨어뜨리는 대로 수도 없이 계속 손에 불러내는 것도 그걸 계속 투영하기 때문이고,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바꾼 칼라드볼그도 간장과 막야도 진짜 자신의 것이 아니라 투영을 통해 만든 모조품. 그렇기에 제멋대로 뜯어고칠 수도, 거리낌 없이 보구를 화살로 소모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딱히 영령으로서 가진 보구는 하나도 없으며, 성배전쟁의 시스템상으로는 고유결계이며 그의 생애 동안 가지고 있던 유일한 '영웅으로서의 상징'인 무한의 검제를 '보구'로 간주한다.

물론 에미야 시로는 '투영'과 '강화' 외에는 마술에 거의 소질이 없고, 그 '투영'과 '강화'마저도 일반적인 마술이 아니라 '무한의 검제의 단편'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는 판이니 고유결계를 보유한 마술사라고는 해도 캐스터로 지정되는 것은 무리인 듯 하다.[26] 검술 실력도 제법 갖추곤 있지만[27]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라 세이버도 무리. 승용물이 없으니 라이더도 안 되고….

결국 아처 외에 가능한 적성은 웬만한 영령에 대응 가능한 버서커를 제외하면 질 드레사사키코지로처럼 변칙적으로 소환되는 경우밖에 없다. 그런 그가 아처 클래스로 등록된 이유는 그나마 궁술만이 자신만의 재능이었기에 가능하다고 한다.[28]

심안[29] 등의 능력을 가지게 된 것도, 제5차성배전쟁의 에미야 시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된 것도 그 뒤로도 자신의 이상인 정의의사자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아니 뭐, 일반인 가정에서 태어난 주제에 '고유결계에 특화된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단 걸 봐선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애초에 주인공치고 안 그런 놈이 얼마나있겠나? 옆 동네 범인대표 마스터가 있습니다. 아무튼, 선천적으로 타고 난 고유결계를 다룰 수 있는 능력 외에는 모두 순수하게 자신의 노력만으로 일궈낸 것.

그럼에도 '영령으로서의 격이 높다'고는 할 수 없고, 미래에서 왔기 때문에 지명도 보정도 못 받고, 마술이 많이 퇴화한 미래에서 왔기에 훌륭한 마스터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마력도 아처답지 않게 낮다.[30]

그렇게 모든 능력치가 평균 미만이지만, '모자란 능력을 심안(진)을 바탕으로한 뛰어난 직감, 상황판단능력, 경험, 전략, 전술로 커버해 어떻게든 활로를 뚫는다'는 점은 대단한 것이다. 한마디로 개근성가이. 게다가 토오사카가 근접전을 강요하는 바람에 자신의 특기를 봉쇄하고 백병전으로 싸워야 했던것이 족쇄가 되서 그렇지 현실은 그냥 개캐다.

일단 색적범위 자체가 넓다는 데서 상대보다 먼저 행동할수 있거나, 최소 동등한 시점에 행동할 수 있다는 건데 상대의 움직임을 먼저 알기위해 군대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생각해 보면 여기서부터가 엄청난 이점이다. 거기에 그 색적범위를 살릴정도로 사정거리가 긴걸로 모자라 절대로 빗나가지 않는걸 넘어 맞기 때문에 쏜다 수준인 궁술이 그 이점들을 극대화 시킨다. 일단 보구를 탄환으로 마구 날려댄다는데서 길가메쉬를 제외한 아쳐클래스에 없는 기본 공격력에서 앞서는것으로 모자라 헤라클레스 같은 대영웅도 한방에 저승으로 보내는 브로큰 판타즘이라는 준즉사기까지 지니고 있는데, 이건 보구도 아니라서 마나도 얼마 안든다.[31]

한마디로 먼저 보고, 먼저 쏘고, 먼저 죽이고, 안죽으면 뭐 퇴각or 고유결계 준비라는 선택이 가능하다 보구도 안쓰고 사실상 노페널티로. 남들은 창칼들고 뽈뽈거릴때 혼자 헌터-킬러 전술이 사용 가능한 것. 작중에서 사실상 노페널티에 위력도 강력한 브로큰 판타즘이 자주 사용되지 않은건 이런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힘들게 접근하면 그냥 쓱 썰어버리면 끝이냐면... 쿠훌린급 실력자에게도 잘만 버틴다.타고난 재능이 아닌 범인으로써의 극한을 이루어낸 검술이기에 상술한 것처럼 세이버 클래스에 소질은 없지만 자신보다 기량이 월등한 상대를 두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능력치를 커버하기 위함에 특화되어 있어 작중에서도 상대에게 인정받기도 한다. 아처는 백병전시 일부러 대놓고 적에게 빈틈을 내보이는데, 그러면 적은 어쩔 수 없이 그 빈틈을 노리고 들어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반강제적으로 적의 공격로를 제한시키는 수법을 사용한다.

물론 조금만 삐끗해도 끔살이지만 이 검술의 장점은 적어도 적의 기량이 자신에 비해 월등하여 그 공격을 따라잡지 못할 지경이라 할지라도 어디를 찔러 들어올지 대충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에 용이하다고. 근데 바꿔말하자면, 이건 근접전에 약하다는 단점이 아니라, 사기급 장거리 캐릭터가 급접전에서도 최소한도 이상의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는 소리다.

애초에 아처라는 클래스는 장거리 공격이 메인이라 근접전을 벌여야 하는데,[32] 그 근접전도 쉽지 않은데다 고유결계라는 필드기까지 있다. UBW를 보면 온몸에 보구난사를 두번이나 맞은채로도 마스터도 없이 상당시간 버틴 맷집까지 생각하면...[33]

종합하면 낮은 패러미터를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강력한 서번트. 아서 왕, 쿠 훌린, 헤라클레스 등 내로라하는 초일류 영령들이 인정하는 백병전 능력과 백발백중의 사격 능력, 투영에 의한 보구 일제 소사와 강력한 위력의 브로큰 판타즘, 고유결계의 파생으로 상대의 무기를 복제하면서 기술도 습득할 수 있는 등 원중근거리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에 원호도 뛰어나다. 아처 본인의 개인사정상 전력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지만 제대로 활용했다면 엄청난 활약을 했을 터. [34]

그리고 아무래도 좋지만, 도 엄청나게 자라서 190cm에 가까운 장신이 되었다. 웨이버벨벳이나 [코토미네 키레이](/wiki /%EC%BD%94%ED%86%A0%EB%AF%B8%EB%84%A4%20%ED%82%A4%EB%A0%88%EC%9D%B4)도 성배전쟁 이후 키가 큰걸 보면 성배전쟁에 참가하면 누구나 키가 크는 건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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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작중 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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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프롤로그 공통 진행 ¶

http://i.imgur.com/EIEdE.jpg

[JPG external image]

토오사카 린의 삽질 때문에 의식을 치르는 곳이 아닌 거실에 떨어지면서 소환되며, 그 때문에 거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실 저 장면의 진실은 이렇다 카더라 또한 소환 중의 실수 때문에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36] 정체가 매우 애매모호한 서번트. 그 때문에 린은 그의 진명을 알아내지 못한다. 여담인데 페이트 엑스트라 아처의 마이룸은 박살난 거실을 본뜬 거다.

소환되자마자 다리를 꼬우고 앉아 짐짓 거드름을 피우며 삐딱한 자세로 나온다. 처음 린을 만났을 때도 한 말이 "이것 참, 터무니 없는 마스터에게 뽑혔군. 이거 제일 안 좋은 거에 뽑힌 거 아냐."

자신의 마스터인 린을 보고도 히죽거리면서 아처가 자신의 서번트가 맞냐고 묻는 린에게 "그건 이쪽이 묻고 싶군. 너야말로 네 진짜 마스터인가? 네가 내 마스터라는 증거는 있나? (린이 영주를 보여주자) 영주만 있으면 마스터인가? 지금 영주 따위 서번트를 규제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아, 그런 모양뿐인 걸로 연연할 줄이야." 라고 깔끔하게 무시한다.

그런 태도에 열받은 린의 모습에도 아랑곳 않고 "너를 마스터로 인정은 하겠다. 하지만 네 말에는 따르지 않아. 전투방침은 내가 정하고 너는 거기에 따라서 행동한다. 너는 이 집 지하에라도 숨어서 성배전쟁이 끝날 때까지 가만 있으면 돼."[37]라고 계속 도발하자, (안 그래도 소환이 꼬여서 심사가 잔뜩 뒤틀렸던 차에) 이런 취급을 받자 뚜껑이 완전히 열려버린 린이 영주로 '나에게 복종하라'는 명령을 내린다[38]. 원래 이런 '너무 애매모호한 명령'은 별다른 효과를 낼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이나마 제약이 걸리자(본인의 말로는 '명령 거역 시 능력치 1단계 하락'이 고작) 오히려 놀라면서 "정정하지. 넌 확실히 우수한 마스터인 모양이다. 아까전의 무례는 사과하마."면서 태도를 바꾼다. 물론 그 직후에 처음 시킨 일이 박살난 거실 청소였기에 유명한 대사인 "...알았다. 지옥에나 떨어져라, 마스터." 를 뱉으면서 삐치긴 하지만. 참고로 막 소환되고 난 뒤에 아무렇게나 내뱉은 소원은 '세계평화.'

![Fate_stay_night_- lancer_vs_acher.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 /Fate_stay_night-_lancer_vs_ach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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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며칠 간 린과 같이 정찰을 하다가 학교에서 적 서번트인 랜서와 마주치는데, 궁병이면서도 랜서와 '근접전'으로 격돌하며 쌍검을 꺼내 들고 접전을 벌인다. 이 때 랜서는 연속공격을, 아처는 방어하며 카운터를 노렸다고 한다. 그러다 전투가 정점에 있을 때 엿보고 있던 에미야 시로를 추적하러 랜서가 사라져버려 1차 접전은 흐지부지 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랜서는 '그 때 전력을 다할 수 없었다'고 한다.[39]

이후 린이 에미야 시로를 구하고 나서 걱정된다고 시로의 집에 갔다가 뜬금없이 나타난 세이버가 목을 노리고 칼을 휘두르는데, 세이버의 기습적인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40] 중반까지는 상처를 치유하느라 안 나오거나(Fate 루트, HF 루트), 에미야 시로의 적절한 영주 낭비로 치명상을 입히기 직전에 칼을 멈추게 해서 맹활약 하기도 한다.(UBW루트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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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Fate 루트

"아, 시간을 끄는 건 좋은데... 별로, 저걸 쓰러뜨려도 상관 없는 거지?"

나 꽤 강하다구?[41]

Fate 루트에서는 린이 에미야 시로&세이버와 '동맹'을 맺었기에 몸이 회복된 후에는 어느 정도 도와주려 하나, 그 이후에 에미야 시로가 이리야스필에게 납치당해서 아인츠베른의 저택까지 가서 구출하러 갔다가 버서커를 만난다. 린이 '우리가 도망칠 때까지 시간을 끌라'는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명령을 내리지만 그는 오히려 저거 잡아도 되는거지? 라면서 버서커와 맞선다. 그리고 그는 혼자서 대영웅인 버서커에게 정면 승부를 걸어, 결국 자신은 소멸하긴 했지만 버서커를 6번 죽이는 전과를 세웠다. 이리야스필은 '듣보잡 서번트'인 아처에게 자신의 최강의 서번트인 버서커가 6번이나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단 어떻게 졌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버서커 본인이 정신줄을 놓은 상태에서도 고개를 갸우뚱했을 정도인데, 제정신이었다면 흡족해질 때까지 무예를 겨루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라고 헤라클레스가 독백할 정도니 아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아처가 소멸한 시점에서 버서커가 입은 상처 6가지는

  • 두 다리는 반쯤 용해되어 있다.
  • 목에는 절단된 흔적이 있다.
  • 팔은 간신히 팔꿈치에 붙어있다.
  • 어깨에서 사타구니까지 꿰뚫려 있다.
  • 가슴에서는 피가 대량으로 흐르고 있다.
  • 배에서는 내장이 보일 듯 말 듯 하고 있다.

이 때 어차피 죽을 거, 하나 남은 영주로 버프를 걸어줬으면 더 나은 활약을 해줬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버서커를 쓰러트려."라고 명령했다면 부상도 회복되고 버프도 상당해져서 목숨을 몇 개 더 가져갈 수 있었을지 모르고, 어쩌면 [보구](/wi ki/%EC%96%B8%EB%A6%AC%EB%AF%B8%ED%8B%B0%EB%93%9C%20%EB%B8%94%EB%A0%88%EC%9D%B4 %EB%93%9C%20%EC%9B%8C%ED%81%AC%EC%8A%A4)를 쓸 기회를 얻어 그 버서커를 쓰러트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42]

그러나 이는 전지적 시점으로 봐서 그렇고 린 입장에서는 영주를 쓸 수 없었다. 린은 영주가 없으면 서번트를 사역할 수 없다고(=쓰면 서번트와의 연결이 끊어진다) 알고 있었으니.

그리고 설령 알고있다고 해도 굳이 쓸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다. 린은 아처가 버서커를 한 번이라도[43]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아처에게 버서커를 막으라고 명령한 것은 어디까지나 시간끌기에 불과했던 것. 그러니 영주로 버티는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는 이후 주인 없는 서번트가 나왔을 때 성배에 수거된 영주를 재부여 받는 쪽에 걸었을 것이다.(재부여받는 영주는 사용한 만큼 덜 받으니까) 그러면 아처가 뼈빠지게 싸우는 사이 세이버랑 재계약하지 왜 3p를 하고 있냐

11일째에 몸이 다 나았다고 한 것에 대해 아처가 진실을 숨긴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 긍정파
    HF 루트 9일차에 린이 "지금 그 녀석, 제 몸 상태가 아니야"라고 언급한다. 일반적인 상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세이버의 검에 입은 상처만은 치료할 수 없다고 했다.[44]``[45] 이 때문에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면서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에미야 시로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부상이 거의 낫지 않은 상태이면서도 괜히 허세부리는 거라는 추측이 있다. Fate루트의 버서커 전은 그보다 2일 후인 11일차에 일어난 일이지만 9일이나 지났어도 치료가 거의 되지 않은 부상이 2일만에 완전히 나았다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

  • 부정파
    Fate 루트에서 아처는 HF 루트와 달리 활동을 전혀 안 한다. 기껏해봐야 지붕에서 망보는 거나 영체화한 상태로 린을 호위하는 것 정도.[46] 이 시간동안 마력을 모아 회복하는데에만 집중하면 버서커 전인 11일째 즈음에는 정말로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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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86071206336.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 c_b2_98_285_ec_b0_a8_29/540860712063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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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img26239336789960.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 4_ec_b2_98_285_ec_b0_a8_29/img262393367899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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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언급만 된 둘의 대결은 스튜딘판애니메이션 14화에서 표현되었다. 다만 원작의 서술과는 꽤 다르다. 애니에서는 아처가 칼라드볼그, 학익삼련으로 버서커를 죽인 후 무한의 검제를 펼치고 최종적으로 5번 해치운 뒤 소멸된다.

![멋진_포즈.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EB%A9%8B%EC%A7%84_% ED%8F%AC%EC%A6%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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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튜딘은 이 진지한 장면에 빛의 마법! 멋진 포즈를 끼워넣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그래도 14화의 엔딩은 오리지널 곡과 어우러져 상당히 멋지게 나왔다. 마지막에 성해포가 사라지며 아처의 정체를 암시하는 물건이 드러나는 장면은 백미.[47] 이 뭐, 한창 쌈박질하는 중에도 이리야를 끝장내려다가 말았긴 했지만... 이리야에게 "여전히 용서가 없구나, 이리야." 라고 떡밥성 대사를 치기도 했다. 이에 이리야도 "이리야...?"라고 놀란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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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두 루트와 달리 시로의 영주 발동으로 아처가 세이버에게 치명상을 입지 않아 맹활약한다.

![브로큰.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98_285 _ec_b0_a8_29/%EB%B8%8C%EB%A1%9C%ED%81%B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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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이리야버서커를 데리고 공격해오자, 세이버와 연합해 맞서지만 세이버는 마력부족으로 제 힘을 낼 수 없었고, 아처의 지원사격도 거의 먹히지 않은 상태에서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러자 아처는 자신의 비장의 수인 "브로큰 판타즘"으로 버서커의 갓 핸드를 뚫는 데 성공한다. 마력부족으로 힘겨워하는 세이버와 그 정체도 알 수 없는 아처를 무시하며 단숨에 없애버리겠다던 이리야도 그런 아처의 모습에 생각을 바꾸고 물러난다. 아처에게 흥미가 생겼다고.

![ffdsa.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98_2 85_ec_b0_a8_29/ffds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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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는 캐스터를 쫓아 류도사에 온 시로가 캐스터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 걸 구해주며 캐스터와도 겨루게 된다. 캐스터의 방대한 마력이 응집된 광탄 공격에 멍청히 서 있던 에미야 시로까지 구하려다가 공간의 고정화에 당해 꼼짝없이 광탄공격에 당할 뻔 하지만,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채 여유부리던 캐스터에게 "얼간아, 피하라고! " 라고 외치며 스스로 고정화를 깬 뒤 미리 투척한 아처의 쌍검[49]을 간발의 차로 피한 캐스터에게 쉴틈을 주지 않고 "칼라드볼그Ⅱ"를 쏴버린다. 아처가 의도적으로 비껴 쏘았기에[50]``[51] 캐스터는 죽지 않았지만 전투속행이 불가할 만큼 데미지를 입어버린다.

이후 토오사카와 시로를 살려주는 댓가로 캐스터 측에 붙는다. 그리고 버서커 공략을 준비하는데, 랜서와 연합한 토오사카와 시로가 캐스터를 공격해오자 랜서와 다시 붙는다.

이번 전투에서는 랜서에게 영주의 제약이 풀려서 첫번째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력한 공격으로 아처를 수세에 몰아 넣지만[52], 아처는 일부러 치명적인 틈을 만드는 것으로 랜서의 공격을 한정시키고, 심안능력을 활용해 치명상을 피하는 식으로 버틴다.[53] 그러다 잠깐의 대화가 오간 후 아처가 "그런 쓸데없는 프라이드는 말이지, 그 근처 개에게라도 먹여 줘라" 라며 도발하자 분노한 랜서가 보구전으로 승부를 걸어온다.[54]``[55]

![로아이아스.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5_84_ec_b2_98_2 85_ec_b0_a8_29/%EB%A1%9C%EC%95%84%EC%9D%B4%EC%95%84%EC%8A%A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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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가 쏜 진정한 보구, 투창 버전 게 불그로아이아스로 한 팔을 희생하며 막아낸다. 그러고는 갑자기 양손을 들며 항복, 그리고 시로가 핀치에 몰렸을 때 난입하여 수많은 검을 쏘아내서 캐스터 측을 공격, 그 공격을 전부 캐스터가 대신 맞으면서 캐스터는 사망, 이후 분노한 소이치로가 강화마술이 풀렸음에도 덤비자 주저 없이 살해한다. 아처는 처음부터 이럴 목적으로 캐스터에게 붙었던 것.[56]

캐스터전을 이겨내 다들 전투의 긴장이 풀린 순간, 아처가 기습적으로 에미야 시로를 죽이려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세이버에 의해 간신히 가로막힌다. 캐스터의 룰 브레이커를 맞아 령주의 속박에서 벗어난 아처는 더 이상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숨기지 않은 채 시로를 공격해 온다. 무수한 검을 소환해서 검으로 된 감옥으로 린을 가둔 뒤 자신을 막아서는 세이버에게도 본인이 에미야 시로라는 것을 밝히며 재차 시로를 죽이려 하지만 린과 새로운 계약을 맺어 강력해진 세이버에게 저지된다. 그러나 에미야 시로인 아처를 세이버도 차마 죽일 수는 없었고, 그 망설임의 틈을 노려 아처는 자신의 진정한 보구인 무한의 검제를 펼쳐 세이버를 위기에 몰아넣는다.[57] 에미야 시로가 투영한 검들로 인해 무한의 검제도 철거되어 버려 상황이 불리해지자 아처는 린을 납치한 후 도망치고, 린을 되찾으려면 아인츠베른 성으로 오라고 에미야 시로를 협박한다.

린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에미야시로와 무기를 투영하며 검제로 싸운다. 마력부족으로 전투력이 1/10까지 떨어진 상황임에도 영령과 인간의 격이 다른 강함[58] 덕에 우세한 싸움을 벌이지만 시로는 싸우면서 아처의 기억을 전해 받아서 점점 전투력이 상승. 그러나 그에 비례한 멘붕을 겪는다. 하지만 멘붕 속에서도 마음을 다 잡고 싸워서 결국 아처를 꿰뚫는다. 둘의 싸움에 대한 묘사를 보면 아처는 전혀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에미야 시로의 이상'을 반듯이 세우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에미야 시로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제대로 싸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시로가 아처와의 싸움을 통해 그의 기억을 읽고 멘붕을 겪은 것처럼 아처도 에미야 시로와의 싸움에서 자신이 잊고 있었던 이상에 대한 순수한 갈망과 그 아름다움을 떠올리면서 멘붕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아처는 수세에 몰리고 끝내 그래도 동경했던 것의 아름다움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깨끗이 포기하며 홀가분 한 패배선언과 함께 스스로 에미야 시로의 칼에 찔린다. 그 이후 사라지려 하지만, 길가메쉬의 보구폭격이 날아오자 대신 맞고 잔해 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그럼에도 죽지 않고 빈사상태로 살아있었고 그 뒤에 무한의 검제 영창중인 시로에게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줘서 길가메쉬의 에아를 방어해주고[59] 화살 난사로 살덩이 성배속에 갇힌 린도 구하며 끝까지 시로를 엘키두로 물고 늘어지는 길가메쉬에게 막타를 날리는 기염을 토한다.

모든 것이 끝난 뒤 마지막으로 동트는 언덕에서 소멸하기 직전에 다시 만난 린이 재계약하자고 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목적이 없다며 거절한다.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평소의 린 답지 않게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는 린에게 곤란한 듯 웃으며 속으로 하는 독백이 나름 명대사.

"이 소녀가 우는 것은 곤란하다. 그에게 소녀는 언제나 적극적이고, 현실주의자이며, 철저하게 무르지 않으면 김이 빠진다.
그 모습에 언제나 격려 받아 왔다. 그러니 이 소녀는 마지막까지, 평소 그대로인 소녀였으면 한다."

**를 부탁해.**네가 아는대로,미덥지 못한 녀석이니까 말이야.네가,받쳐줘.

http://i.imgur.com/mbsTgKI.png?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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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얻었어...괜찮아, 토오사카. 나도, 이제부터 힘낼 테니까."

힘내겠다는 린을 보며 에미야 시로의 모습으로 토오사카라고 부르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소멸한다. 유포테이블 판 오프닝에서 잠깐 나온 머리 내린 모습과 비교해보면 아처가 죽었을 때 나이는 생각보다 더 젊을지도 모른다.[60] 페이트 엑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