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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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필리핀 공화국 (Republic of the Philippines, Republika ng Pilipinas)
면적
300,000㎢
인구
107,670,000 명 (세계 13위/ 동남 아시아 2위 [(2014년 확인가능 최신정보)](http://www.globalwindow.o rg/GW/global/ph/info/country.html?&cmmtPage=1&MENU_CD=M10205&REPLY_TEXT=&MODE= &UPPER_MENU_CD=M10201&cmmtRowCountPerPage=5&BBS_ID=&CITEM_CD=101&MENU_STEP=2&U PPER_REPLY_ID=&REPLY_TEXT_RE=&REPLY_ID=&cmmtMODE=L&NATION_NM=%ED%95%84%EB%A6%A C%ED%95%80&REPLY_TEXT_MO=)
수도
정치체제
중앙집권공화제, 양원제
국가원수
대통령 (노이노이 아키노)
정부수반
총리 (제조마르 비나이)
공용어
민족구성
비사야족 30%, 타갈로그족 28%, 일로카노족 10%, 모로족 9% 등
종교구성
국교
없음
화폐단위
필리핀 페소 (P)
대한수교현황
남북한 동시수교 (남한 1949년, 북한 2000년)
전체
3,728억 1400만 달러(2011년 [추정치](http://www.imf.org/external /pubs/ft/weo/2011/01/weodata/weorept.aspx?sy=2008&ey=2011&scsm=1&ssd=1&sort=co untry&ds=.&br=1&c=566&s=NGDPD%2CNGDPDPC%2CPPPGDP%2CPPPPC%2CLP&grp=0&a=&pr.x=35 &pr.y=15))
1인당
3,890 달러
명목 GDP[2]
전체
2,028억 6,500만 달러(2011년 추정치)
1인당
2,116 달러
회원국
- 개요
- 도시
- 역사
- 정치
4.1. 반군
- 군사
- 경제
- 사회
7.1. 국민성
7.2. 화교
7.3. 교육
7.4. 치안
- 문화
8.1. 음식
8.2. 종교
8.3. 영상물
8.4. 언어
- 스포츠
- 교통
- 외교 관계
11.1. 한국과의 관계
- 여행
12.1. 김규열 선장 사건
- 필리핀 국적, 출신 캐릭터
-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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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군도국가. 북부의 루손, 중부의 비사야, 남부의 민다나오의 크게 3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도는 마닐라. 국호인 Philippines는 '스페인 스페인 국왕 펠리페2세의 백성(Filipinas)'이라는 뜻이다. 한자로는 比律賓(비율빈)이라고 표기한다.
국기에서 푸른색은 이상, 붉은색은 용기, 흰색은 화합, 3개의 작은 별은 필리핀의 3대 섬(루손, 비사야 제도, 민다나오)을 상징하며 거대한 8갈래의 햇살 무늬는 최초로 스페인에 대항한 8대 주(누에바 에시하, 라구나, 마닐라, 바탕가스, 불라칸, 카비테, 타를라크, 팜팡가)를 상징한다. 위의 국기는 일반국기이며 전시에는 국기가 아래위로 뒤집혀서 빨간색이 위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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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역사 항목 참조.
대항해시대 이전에는 이슬람왕조가 있었지만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가톨릭화 되었다.
이후 미국의 지배를 받다 독립, 막사이사이 시대부터 아시아에서 잘사는 나라로 떠올랐지만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독재로 경제가 엉망이 돼버렸고, 이후 시민혁명으로 마르코스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하고 민주정부가 수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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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치 ¶
필리핀의 정치 정보
34 점
43.11
2013년, [세계147위](http://en.rsf.org/press-freedom-
index-2013,1054.html)[1]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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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무슬림 반군단체인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약칭 MILF). 필리핀 처지에선 반란군이나 폭도라고 하겠지만 외부 시각에선 또 다를수있다. 원래 필리핀과 남남으로 종교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겐 독립군인 셈..
건국 초에는 공산주의자들과 내전을 치르기도 했다. 더군다나 필리핀 남부에 있는 민다나오섬 등지의 이슬람 세력들은 건국 때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게릴라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기다가 최근 민다나오섬에서 독일관광객 납치 사건도 있었다 <독일인 납치 참수협박> 이들은 스페인 지배 당시에도 굳게 저항하면서 결국 스페인도 점령을 포기하였고 미국이 쳐들어올 당시에도 필사적으로 저항하여 미국이 마구잡이 학살을 벌이며 20만에 이르는 희생자(절반은 여자와 아이들이었다.)를 벌이는 통에 미국과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극렬하게 자리잡아 현재 대다수 필리핀 가톨릭과도 원수지간이 되어버렸다. 한때는 미군이 필리핀에 주둔하면서 많이 밀려났으나 미군 철수와 같이 아랍권 이슬람 과격세력의 지원으로 무장화가 강화되면서 지금도 남부와 서부의 일부 오지대는 이들이 통제하는 듯 하다. 사실 초기 필리핀이 스페인에 독립한 지역도 이쪽을 제외한 북부 제도들이었고, 이지역은 이슬람 국가가 독자적으로 존재했다. 그렇기에 이들은 이름부터가 기독교적 냄새가 풍기는 필리핀이 아니라고 반발하며 독립하려고 한다. 현재는 평화협상을 거치면서 주류세력들은 독립을 포기하는 대신 필리핀 정부와 장시간 협상을 거쳐 자치권을 획득하기로 합의를 봐서 의회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
미군 특수부대가 파견되어 이곳에서 필리핀 경찰과 군 특수부대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필리핀 육군에 대해서는 평이 별로 좋지 못한데, 미군 교관들의 증언으로는 필리핀군 지휘부조차 작전 2~3시간 전에는 미군한테서 브리핑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왜나하면 필리핀군 내부에 반군과 내통하는 병사들이 상당해서, 작전 기밀이 새어나가 실패한 사례가 많기 때문.(제국의 최전선, 갈라파고스(2007), 로버트 카플린 저.)
이원복이 《가로세로 세계사》동남아 편에서 필리핀을 다루면서 미국을 두둔하는 병크를 보여준 바 있다. 미국을 상징하는 인물이 우리는 다른 제국주의 국가와는 다르다면서 질질 짜며 필리핀에 돈을 뿌리는 그림인데, 미국 역시 필리핀에서 학살과 착취를 반복한 것은 매한가지. 위에 열거한대로 1896년 쳐들어와서 아이들과 여자까지 20만에서 최대 100만 정도까지 학살했다. 미국 작가 마크트웨인은 처음에는 스페인의 마구잡이 식민화를 반대하는 해방전쟁으로 착각해 이 전쟁을 지지했으나 사실은 당연히 미국의 제국주의 크리였고, 마크 트웨인은 이런 마구잡이 학살에 분노하면서 <전쟁을 위한 기도>라는 책자에서 미군과 미국 상층부를 격렬하게 깠다. 덕분에 이 책은 24년이나 출판이 금지되었다가 마크 트웨인이 죽고 13년이 지난 1923년에서야 미국에서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예전에 번역되어 나왔다.참고로 김태권의 십자군이야기에서도 미국이 필리핀 쳐들어가 학살 저지른 걸 깠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6)]
- 필리핀군 해당 항목 참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7)]
- 필리핀/경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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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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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이라 그런지 한국인 기준으로 보자면 아주 느긋하다. 무엇이든지 간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란 인식이 팽배하다. 단적인 예로 '낮잠을 자기 위해 승차 거부를 하는 택시'도 있는 나라이니 말 다했다.
자본주의의 돼지?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잘 살지 이게 뭐하는 짓?'이라며 미치고 팔짝 뛰어버릴 노릇. 일도 딱 가족 부양할 만큼만 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장 좀 넣어서 국가 전체가 니트. 물론 부지런한 사람은 한국 못지않게 부지런하다. 단지 그런 사람들은 주로 '잘 사는 근대화된 상류층' & '외국 가서 돈 벌어오는 필리핀 사람' &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현지인'만 그렇다는게 문제이지. -
느긋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게으른 면도 많다. 다만 조금 먼 싸게 파는 대형 할인점 대신 조금 더 비싼 동네 상점을 애용한다는 오해가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이런 동네의 조그만 가게들은 Sari-Sari Store라고 부르고 현지인들은 보통 이 sachet(생필품들을 조금씩 담아서 파는 단위. (https://en.wikipedia.org/wiki/Sachet 참조)단위로 생필품을 구매한다. 필리핀 사람들이 이러한 구멍가게를 이용하는 이유는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이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물건들을 크게 사서 쟁여놓고 쓸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게으름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그리고 전자기기의 AS를 신청하면 그날그날 바로 처리되는 한국과는 달리 기본 이틀, 길면 정말로 1달은 잡고 생각해야 한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확실히 배울수 있다는 이점 아닌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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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함과 게으름은 현지인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에서 온 사고방식이 아닐지 싶다. 일단 필리핀 사람들은 어지간한 큰 일이 아닌 이상 부정적인 표현을 잘 안쓴다. 무슨 말을 해도, 어떤 요구를 해도 일단 대답은 긍정적이다. 그 뒤에 따라오는 행동은 대답만큼 긍정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그러니까 말만 **예스맨**이다. 요 말이 정말로 한마디로 여기 사람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것이다. 무언가를 부탁하거나 요구하면 일단 "yes"라고 하지만, 이건 거의 "나는 네 한 말을 들었어. 시간 되면 할게"에 가깝다. 재확인을 하거나 강하게 요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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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열대지방의 사람들은 느긋하게 되어있다. 날씨가 추우면 움직임을 많이 해서 열을 내야 하고, 반대로 더우면 움직임을 최소로 해서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막아야 시원하다. 게다가 1년 내내 더운데 많이 움직이다보면 열사병이나 탈수증이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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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물론 학교같은덴 당연히 시간 지키니 오해하지 말자약속시간보다 1시간 늦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왜 늦었냐고 하면 '차가 막혀서'라고 한다.(그것이 필리핀에서는 인정되는 것 같다) 한국인이 불과 이십년전만 해도 코리안 타임이란 말을 들었던 것과 비슷한 부분이다. 그런데 이 나라는 교통 시스템 미비와 차량 등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다. 한시간 늦는 거면... 별로 길이 막히지 않는 거다. -
가족 중에 잘 사는 사람이 있으면 얹혀 사는 걸 당연시해서(현지에서 천주교 신부들이 '가진 것이 있으면 네 이웃들에게 나눠주라'고 가르친다), 만일 외국인이 결혼하면 그의 집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리라...(앞서 말한 좋은게 있으면 공유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 참고로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쪽에 이런 걸 당연시하는게 굉장히 많다. 한 친척이 엄청 잘산다면 수십여명 친척이 같이 산다. 그래서 축구나 스포츠계 빅리거들이 돈에 매달리는 게 이런 원인이 더욱 더 크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도 그런 경우(단, 아데바요르는 인터뷰에서 "우리집은 친척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데 그나마라고 하던 친척이 22명이었으니 말 다했다.)
-
식사시에 남이 주는 음식은 조금이라도 먹어야 예의있는 거다. 주의하자. 또한 누군가 식당에 가자고 할 땐 주도한 사람이 돈을 낸다. 실제로도 서로 외식할때마다 신경전이 벌어진다고 한다.
아무렴 외국식당 물가가 얼만데이럴 땐 나눔 그딴거 없다고 한다 카더라 -
이러한 나눔정신(?)에 입각해 친지&친구들간에 돈을 빌리는 행위가 아무렇지도 않고 일상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서로 싸우기도 엄청 싸운다한국 유학생들이 유의할 점이 이 부분이다.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부유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러한 요구를 많이 경험 할 것이다. 필리핀에서 돈을 빌려준다 = 그냥준다라고 생각하면 편하다.빌려주지 말라는 말이다정말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친구, 이웃사람, 가정부들이 다양한 이유딱한사정를 내세우며 빌려달라고 할 것이다(ex: 우리 아들이 내일 두바이로 일하러 떠나는데 차비가 부족하다, 딸 학교 등록금을 내야되는데 이천페소가 모자르다 내 월급날이 바로 내일인데 바로 갚겠다, 어머니 병원비.. 등등등등등등).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참고로 이거 또한 아프리카나 중남미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쓴 책자에서도 똑같이 자주 나오는 일이기도 하다(...)
필리핀인들의 국민성을 종합해보면 온순하고 순박하며 낙천적이고 쾌활하며, 게으르고 노는 것을 필요 이상으로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마다 다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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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다수 나라가 그러듯이 화교의 영향으로 도교의 사원인 도관도 있긴 하다. 하지만 중국계 화교들의 영향력은 주변 나라보단 밀린 편이다. 물론 잘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 화교 출신 or 화교와의 혼혈 출신인 경우가 대다수. 졸리비, SM 등 유명한 현지 브랜드 기업들을 보면 창업주는 순혈이든 혼혈이든 화교와 연관이 꼭 있다.
다만 차이나 타운 같은 화교 밀집 지역은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이 민족 저 민족 들어오고 나가며 혼혈화가 많이 진행된 국가여서 그런지 화교들조차 순수 중국식 문화를 고수하기 보다는 중국식 문화가 적절히 짬뽕된 필리핀식 문화에 녹아들어가는 경우가 상당수.
필리핀의 화교는 인구의 1.3% 정도로 인도네시아나 태국, 말레이시아 같은 주변국에 비하면 수가 많이 적지만 그럼에도 경제의 60% 가량을 쥐고 있다. 정치계에도 화교들이 많아 코라손 아키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도 화교이며 국부 호세 리살도 화교이다. 물론 당사자들은 화교라는 걸 내세우지 않고 필리핀인으로 자부심을 가졌고 한자를 아예 모르고 살던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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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그렇듯이 필리핀 국민들의 교육 수준은 처절하게 낮은 편이다. 생활의 질적 수준도 넉넉하지 않은 마당에 다자녀+ 대가족 단위 가족 구성들이 많다. 출산율 자체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나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등 인근국가들의 출산율이 1-2명대로 떨어진 데 반해 필리핀은 출산율이 감소했기는 했는데 감소 속도가 다소 느리다보니 아직도 출산율이 3명대 초반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한 인구폭발이 골칫거리다. 다만 이 덕분에 장점(?)이 있긴한데 고령화 진행속도는 느리다는 것. 사실 개도국의 경제 성장에 있어 노동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한다면 한국보다도 더 빨리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태국. 2030년대 중반부터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예정된 베트남이나 미얀마 등 경쟁국에 비해 장기적인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산업화에 성공한다면 말이다.
그래서 교육 자체를 아예 포기하거나, 아니면 '잘 되는 1~2명만 몰아주고, 나머지는 현장으로 투입'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여러모로 60 ~ 70 년대의 한국과 유사한 모습이다. 씁쓸한 일이지만, 외모가 되는 여성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해서 돈을 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가족을 먹여살린다. 남자보다는 여자를 밀어준다.어짜피 필리핀에서 팔자피는 길은 외국에서 돈 가져오는 길이 서민이나 하층민들의 유일한 신분상승의 길인데,해외 진출은 여성이 더 유리하다.외국남자 만나거나 유흥업소 근무..가장 잘 풀리는 경우는 필리핀 간호대 졸업 후 미국 병원 취업해서 미국남자 만나 결혼하는 것.미국 간호사업계에서 필리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제법 된다.필리핀 의사도 미국행을 위해 간호사 시험을 보는 정도이다. 혹시 미국에서 간호사 공부하는 한인이라면 절대 필리핀 무시하는 말 함부로 하지 마라.농담이 아니다.그리고 미국내 아시아계 가정의 경우 언어제약이 적고 이민역사가 하와이외 미국 본토에서 먼저 시작된 필리핀계의 소득이 한인계의 두배 정도된다.한인들이 한인대상의 소영 자영업 이민이라면 필리핀 이민의 시작은 엘리트층의 화이트컬러 취업이 그 시작이다.
기본 교육 시스템은 초등학교 6학년 + 고등학교 4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보다 교육과정이 많이 느린편이다(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때 배우는 확률을 대학교 가서 배운다나?). 필리핀의 초등
- 고등 학교가 10년, 한국의 초중고 학교가 12년이므로 본의 아니게 한국 토박이 학생에 비해 2년 일찍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신비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영어에 문제가 없는 이상 1학년을 내리게 되는 경우는 없다.
필리핀 학기가 보통 6월에 시작되는데 한국과 비슷하게 만 7살(한국 나이 8세)이 되는 해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 결과적으로 학년을 꿇지
않는 이상 한국보다 2년 먼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 공대 같은 경우에는
대학이 5년제인 경우도 많다. 하지만 2011년을 기점으로 초등학교 8학년 + 고등학교 4학년으로 바꾸는 정책이 채택되었기에 앞으로는
조기졸업을 노리고 유학 오기에는 힘들 것 같다. 이 정책은 실질적으로 2012-2013년 학기 부터 실행된다고 한다. (
하지만 아직도 100% 시행되진 않았다-2015.0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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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 섬 북부의 고원지대에 자리잡은 바기오(a.k.a. 'City of Pines', 'Summer Capital')[는 필리핀 국립대학 (University of Philippines) 캠퍼스, SLU(Saint Louis University)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들이 모여있는 교육의 도시다. 바기오에는 열대 국가의 도시 답지 않게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도시 곳곳이 모두 소나무다. 바기오로 올라가는 길에는 열대 식물과 소나무들이 같이 자라는 걸 볼수도 있다. 그리고 바기오에는 행정부 건물이 하나 더 있어서 정부가 후덥지근한 마닐라에서 바기오로 매년 올라온다. 필리핀 국립대학은 전국에 캠퍼스가 퍼져 있으며, Flagship 캠퍼스는 마닐라 근교의 Quezon City에 위치해 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다 보니, 중심가인 세션 로드(Session Road. 줄여서 세쎤)를 구경하다 보면 한국인이 반이다. 최근에는 SM에만 있던 스타벅스가 세션로드에 생겼고, 이래저래 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섰다. 근데 바기오가 워낙 갈만한 곳이 없어서 거의 무한 반복에 가까운 삶을 살수도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또 다른 곳이라면 리갈다 로드(Ligarda Raod)라는 곳을 꼽을 수 있겠다. 부대찌개집부터 해서, 칠천각이라는 유명한 중국집, 그리고 리갈다 로드 끝쪽에서 얼마안가서 한국식 떡볶이와 어묵을 파는 분식집까지 있다!!. 그리고 꽤나 많은 필리핀인들이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듯(돈을 많이 벌 수 있다...그런데 이건 네팔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에 대해 많이 가지고 있는 환상이다.).또한 도박가에 한국인들이 많이와서 돈 날리는 경우도 있단다.(신정환이나, 예전 황기순이 그러듯이...)
이곳에 오면 위에 적혀있듯이, 돈만 있으면 안 되는게 없다. 그래서인지 이곳으로 영어공부하러 도피성 유학을 온 학생들이
돈을 들고 유흥업소에서 펑펑 쓰다가 애 생기고 인생 쫑치게
생겨서 한국으로 도주하는 경우도 꽤나 있다. 그리고 많은 청소년 학생들이 하라는 영어 공부는 안하고 놀러다니기만 하는 경우도 일상 다반사다.
그러니, 소위 말하는 '노는' 청소년도 엄청나게 많다.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란건 알리라 믿는다. 호주,
뉴질랜드에 더불어 값싸게 영어공부 할수 있는 곳이다. 물론 상위 1% 사람들은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서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미국 등등 선진국에
유학을 가지만,그정도까진 안되도 공부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간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12)]
한 마디로 말하면, 개판이다.
사실, 치안 문단이 따로 있는 나라 중에 치안이 좋은 나라가 많이 없다. 필리핀 역시 개발도상국인데다가 빈곤층이 심하게 많은지라 치안이 심하게 불안정하다. 대형 도심지는 그래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 물론 그 안전이 '실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 덕분에 그나마 안전해진 편이라서, 외지인의 시각에서는 오히려 그 경비병들 때문에 치안이 불안정해보이는 역효과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경비원이 없는 곳은 더 막장이다. 따라서 경비가 보안 문제로 요구하는게 있으면(몸 수색, 출입 허가증 제시, 방문 목적 묻기 등등) 거부하지 말고,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순순히 따르는게 좋다. 안 그러면 위험인사로 취급돼서 그 자리에서 즉석에서 총 맞고 죽어도 뭐라 할 수가 없게 된다. 호텔이나 쇼핑몰 입구에 금속탐지기, 경비원, 탐지견 3종 세트를 구비하는 경우가 많고 손님이 택시를 타는 경우 택시번호를 적어둔다.
모든 나라가 그렇듯이, 비슷하게 외국인을 보면 소지품 관리를 잘못하다가는 소매치기를 당하기 쉽기 때문에 혹시라도 필리핀으로 가게 되거든 소지품 관리는 잘 하도록 하자.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아무 이유없이 친한척하며 악수를 청한다던가(악수 즉시 주머니에 있는 지갑도 안녕이다) 집 청소하러 오는 가정부가 중요 소지품을 훔쳐가는 경우도 많다. 이걸 시민의식이라고 뭐라고 하기 앞서 간수를 못하는 이가 도둑에게 훔쳐달라고 놔두는 바보 짓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아프리카나 아시아, 중남미 많은 나라들 인식이 이렇다. 어디가 꼭 문제이기 보단, 그 지역들 인식 차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인해 대체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총기 소지가 허용된 국가이기 때문에 잘못 시비 붙다가는 끔살의 지름길. 그렇다고 이쪽도 호신용이랍시고 총기를 구해놓진 말자. 이쪽이 총을 맞고도 오히려 사격자가 '정당방위' 운운하며 빠져 나가고 죄를 덤탱이 쓸 수도 있다.
이따끔, 한국에서 술먹던 버릇 그대로 술에 취해 웨이터를 툭툭 때리다 or 옆자리의 필리피노와 싸움이 붙어서 술집 경비원이 쏜 총맞고(이 사람들 총 차고 근무한다. 책상 아래에는 산탄총도 놔둔다더라.) 이역만리 외국땅에서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이 나온다. 참고로 이웃 태국이나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하니(아예 태국 주재 대사관에서 일하던 이가 쓴 책에선 필리핀과 태국에서 한국인이 이렇게 못사는 놈이라며 머리 툭툭 치다가 벌집이 되어 죽은 한국인이 실제로 여럿 있다고 거듭 경고했을 정도이다) 주의할 것. 솔직히, 다른 나라에서 깽판치는것은 상당히 추한 일이다. 또한, 모든 나라와 다를 바 없이 자존심이 굉장히 높으므로 후진국에 산다는 등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 것. 그리고! 동남아에서 상대방을 발바닥 보이며 차는 짓(너는 발바닥보다 밑이라는 욕)이나 신발벗어 때리거나, 바로 상대방 머리를 툭툭 치거나 함부로 쓰다듬는 건 모욕이니까 친해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영혼이 나가는 머리를 치면서 영혼까지 모욕을 준다는 뜻이기에) 친한 사이에도 그랬다가 욕퍼부으며 쌈판 벌어지는데 쌩판 모르는 외국인이 퍽퍽 치다간 그냥 패버리면 오히려 양반이고 때론 칼부림이나 총질당한다. 그리고! 이럴 경우 현지경찰도 자국민 편들어준다.물론 많은 돈을 주면 외국인 처벌은 무마하겠지만 상대방 처벌은 경미하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제에 현지인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정말 예의없는 행동이다. 철저한 자국민 보호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자존심근자감을 내세우며 현지인과 마찰과 시비가 일어날 경우 원인에 관계없이(내가 잘못이 없을지라도) 피해를 보는
쪽은 당연히 외국인이다. 한국인의 폭발적인 증가로 다혈질적인 한국인의 성격을 악용하는 사례도 꽤 있다.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서에 가게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벌금(뇌물) 혹은 유치장신세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외국에서 깽판치면 누가 다칩니까?
바로 네가 다칩니다.
이런 막장치안을 바로 잡아야할 경찰부터, 뇌물만 주면 대부분의 범죄를 눈 감아 준다. 부패가 얼마나 심한지 한국에서 도피한 사기꾼이 마닐라 경찰서장에게 돈 대주고 골프친구를 먹는다. 이 사기꾼의 행적을 취재하러 간 SBS 취재팀을 적반하장으로 경찰을 불러 강압적으로 쫓아낸 일도 있었다. 또한 외국인과 연관된 범죄가 터지면 자연스럽게 외국인을 가해자로 만드는 경우도 빈번한 곳이다. 그리고 역시 청렴결백과는 무관한 사람들이 많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여성들을 모아놓고 한글 가르쳐주는 일을 하는 어머니를 둔 사람이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필리핀은 경찰 시험에 붙어놓고도 빽이나 현금을 꽂아줘야 발령이 난다고 한다. 대략 한화로 월급이 20만원 정도인데 필리핀 경찰들은 시작부터 마이너스 통장 까고 시작하는, 썩으라고 부추기는 듯한 시스템이라고... 이런 이유로 껄끄럽지만 '돈만 있으면 뭐든 OK'한 국가이기도 하다. 예를 하나더 들자면 필리핀에서 과속이나 음주로 단속에 걸려도 200필리핀페소만 쥐여주면 거의다가 그냥 보내준다(우리나돈으로 약 4902원-2015.1.26 기준). 사실 이 문제들은 비단 필리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대부분이 겪는 문제이긴 하지만. 따라서 필리핀(및 여타 개발도상국)에 가게 되면 알아서 몸 사리자. 크게 번창한 도심지가 아닌 이상 야밤에 술 마시고 날뛰려고 외출하는 행동만 자제해도 범죄에 휘말릴 확률의 70%가 사라진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친한 척 하는 현지 한국인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다. 필리핀은 한국과 거리상 가까우며, 입국 절차가 간단하고,
무비자로 체류하기 쉬운데다 교민들이 많아 적응하기도 편하다. 게다가 경찰의 수사가 느슨하고 뇌물이 잘 통하며, 7,000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으므로 섬 하나에 1달씩만 머물러도 600년간 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총기 소지가 허용되므로 돈만 주면 기관총까지 구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범죄자들의 이상적인 도피처.
로아나프라
따라서 필리핀에는 한국에서 사고를 치고 피신한 한국인 범죄자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조직을 결성해서 현지 물정에 취약한 여행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혼자 다니는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안내를 해 준다거나, 술이나 한 잔 하자는 식으로 친근하게 접근해 사기/절도를 저지르거나, 혹은 목적지까지 자기 차로 태워준다거나, 집을 소개시켜 준다는 핑계로 아지트인 펜션까지 유인해 납치하는 등의 수법이다. 게다가 현지 경찰들의 윤리의식이 부족한 탓에 공권력과 결탁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도무지 손쓸 방법이 없다.
현재 필리핀 한국인 실종자는 2010년 이후 14명에 달하는데, 이중 상당수는 범죄단체에 납치된 후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납치된 후 돈을 주고 풀려난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한인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필리핀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현지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란 사실을 명심하자. 어느 나라든 자국민한테 당하는게 제일 많은게 함정 홍석동 납치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2013년 11월 5일 기준으로 2013년 한해동안 한국인 사망자만 10명이 나왔다.
이에 2014년 8월 10일,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꾸 일어나면 한국기업을
철수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관련기사](http://www.philstar.com:8080/metro/2014/08/09/1355443
/korean-embassy-airs-alarm-over-crime-related-deaths) 그러자 의외로 필리핀 정부는 저자세로
나왔다. 2010년의 홍콩 관광객 인질사건에 대한 필리핀 경찰의 실수로 관광객이 사망했을 때 경찰의 대응에 문제가 없다면서 대통령 사과요구도
거부한 것이 필리핀 정부라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반향이다. [관련기사](http://mbn.mk.co.kr/pages/news/newsVie
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1929566) 그리고 필리핀 경찰도 성명을 내고 한국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다만 고용인을 고용할 땐 범죄증명서 확인을 하라고 했다. 사실 늘 하던 이야기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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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external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1/1 7/Manila_Cathedral%2Cinside_Intramuros.JPG/640px- Manila_Cathedral%2Cinside_Intramuros.JPG)
마닐라 대성당
321년이나 종교적으로 악랄한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아서인지 인구의 약 80%가 가톨릭 신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배를 받은 나라 대부분이 가톨릭 국가가 되었다. 동남아에서 필리핀과 더불어 가톨릭이 대다수인 동티모르(포르투갈 식민지)를 봐도 알 수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지배를 받은 나라들이 여전히 불교나 힌두교, 이슬람교 다수 국가로 남은 것과는 대조적. 예외라면 인도 영토인 고아 주가 있는데 항목을 참고할 것.
또한 스페인에 뒤이은 미국의 식민지배와 이후의 활발한 개신교 선교, 그리고 자생적으로 발달한 필리핀 독립 교회(대표적으로 필리핀 그리스도의 교회(Iglesia ni Christo))의 영향으로 개신교신자 역시 인구의 10%에 달하는 만만찮은 교세를 보인다. 무신론자는 거의 없다고.
한국·싱가포르·홍콩과 함께 아시아에서 성탄절을 공휴일로 하는 몇 안 되는 나라중 하나다. 한국,싱가폴,홍콩 모두 가톨릭이나 기타 관련 종교가 국교가 아닌 나라이다.싱가포르와 홍콩은 오랫동안 영국령으로 남아서 영국 문화가 전파되었고 종교적으로도 기독교인도 상당수여서 가능했으며, 한국은 겹치는 공휴일이나 외지 지배국의 영향도 없는데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된 특이한 케이스. 이건 건국 직전 3년 간의 미군정의 영향이 크다.
필리핀도 가톨릭이 국교인건 아니고,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국가이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세속 국가임에도 이슬람이 인구의 대다수인 것과 비슷하게 필리핀에서는 인구 대다수와 사회 문화에서 가톨릭이 지배적이다. 또 과거 민주화 운동에도 필리핀 가톨릭 교회와 성직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등 정치와도 인연이 깊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가톨릭 신앙 밑에서 살고 있다 보니, 아시아권에서는 보기 드문 **오래된 대형 성당**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가톨릭 축일이 그대로 공휴일로 제정되었다. 가정 윤리에는 보수적인 가톨릭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는 '이혼'이라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이혼에 준하는 법적절차는 있는데 서류상으로는 이혼이 아니지만 법적별거가 존재한다. 이 법적별거에 해당되는 사유는 쌍방간 배우자에게 치명적인 범법행위를 하거나, 결혼전 숨겨서는 안될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다든가하는 경우에는 사실상의 이혼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시에스타(낮잠시간)를 지키는 것 역시 스페인 문화권의 영향을 받았다.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가 많은 나라답지 않게 의외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관대한 편이라 동성애자의 목소리가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편이다. 물론 동시에 미국의 영향도 받아서 보수적이며 독실하고 종교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도 꽤나 많다. 가끔은 독실한 크리스천 + 동성애자 라는 궁극의 성향을 지닌 인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인식이 관대한 것과 별개로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http://www.pewglobal.org/2014/04/15/global- morality/table/homosexuality/>에 의하면 65%의 필리핀인이 동성애에 대해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대답했다. 한국(57%)보다 높고 러시아(72%)나 인도(67%)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 반면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는 사람의 비율도 25%로 꽤 되는 편인데, 한국(18%)이나 심지어 미국(23%)보다도 높았다.
반면, 민다나오 섬을 중심으로 한 필리핀 남부지역에는 이슬람 인구가 상당히 있는데, 이들은 모로족(아랍인들을 가리키는 '무어'에서 변형된 말)으로 불리며, 이들은 필리핀과 종교도 다르고, 분리독립을 원하는 성향이 강해서 필리핀 중앙정부,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내전 수준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원래부터 이슬람을 믿고 살아온 지역이며 과거 스페인 및 미국에게도 맞서며 무수한 학살을 당하다보니 기독교에 대한 증오와 반감이 대대로 이어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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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쪽도 한류열풍의 영향을 받아서 한국 영화/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제법 높다. 현지 방송국에서는 심심하면 영문자막버전 & 현지더빙버전을
마구 틀어준다. 값이 싸서인지 국군 위문방송을 틀어주는걸 2011년 8월초에 봤다는 이도 있다. 모병제 국가에서 맛보는 징볍제
국가의 스멜 , 한국 작품을 필리핀식으로 현지화시킨 작품을 만들어 보이기도 한다. 보고 있자면 무언가 한국 드라마 같기도
한데 아닌것 같기도 한 묘한 괴리감에 빠져들게 된다. 다만 더빙의 퀄리티 자체는 좋지만, 따갈로그어 자체가 특유의 따따따(...) 스러운
발음이 많아서 영상과의 괴리감이 꽤나 심하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깊게 침투해 있기 때문에 필리핀 애니맥스도 있으며 2011년 8월에는 케이온을 방영중이다.
다만 좋아하는 종류 자체는 좁은 편. 보통 학생들 사이에선
한국처럼나루토나
원피스가 전부. 학교 선생님들이 심심하면 애니보면서 수다떨고
있다. 농담 아니다. 물론 프리한 학교 한정
그리고 개발도상국들이 그렇듯, 당연히 각종
매체들의 불법복제 DVD들을 몹시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화질도 정말 안좋다 철컹철컹 무언가
장사진이 벌어지는 곳으로 가면 반드시 한명쯤 이런것을 팔고 있다. 가격은 한화로 치면 개당 1,000원 수준. 사실 1,000원도 조금
비싼거고 실제로는 그 이하가 대부분... 그 복제 DVD들은 인터넷에 돌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파일을 영자막만 입혀서 그대로 옮긴
것이며, 잘못 골라잡으면 따갈로그어로 더빙된 동영상이나 프로그램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복제 DVD들은 영어 기준이고, 자막으로
영어, 쉬운 영어, 따갈로그어, 만다린어 등등이 수록되어 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17)]
공용어는 국민언어인 따갈로그어와 영어. 덕분에 영어를 쓰면 선진국이 된다는 헛소리 하는 이들을 까기 위해 언급되는 나라 중 하나가 필리핀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과거 영국의 지배를 받앗다 독립한 영연방 국가들 대부분은 영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그 국가들은 대부분 한국에서는 이름도 못들어본 생소한 아프리카나 동남아 국가들이다. 그리고 아프리카권에서도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라이베리아, 가나에서도 영어를 사용한다. 반면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지만, 미국의 지배와 영어의 폭넓게 사용되면서 스페인어는 필리핀에서 지명과 인명, 여러언어에 영향을 끼친 정도를 제외하고는 사용자가 매우 적어서 스페인의 지배를 같이 받았던 중남미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스페인어 사용이 매우 흠좀무이다. 하지만 제2외국어로 인기는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2008년부터 스페인어는 필리핀에서 주요 외국어로도 지정되었다. 또, 차바카노어라는 스페인어에서 파생된 크레올도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필리핀은 여러 개의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서인지 각 지역마다 고유어가 따로 있다(따갈로그어 외에도 일로카노어, 세부아노어, 팔라와노어 등등... 족히 100개는 넘는다고...) 이런 이유가, 필리핀은 여러 섬들이 뭉쳐있는 나라인데, 문제는 이 섬들의 숫자가 7,107개나 된다는 거다. 거기에다가 현재의 필리핀이 완전히 통합된건 100여년을 조금 넘는 일이다. 이러다보니 완벽한 교류나 완전히 통합된 민족의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고 해도 좋다. 위에 있는 반군, 혹은 독립단체로 해석될 수 있는 군벌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
필리핀에 영어가 들어온 것은 19세기 후반 미서전쟁 이후 필리핀에 대한 이권이 미국으로 넘어오고 나서부터이다(필리핀은 제2차세계대전 뒤에 현재의 독립국가가 되었다). 따갈로그어는 본래 루손 섬 중부의 따갈로그족 언어. 그래서 이 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쓰면서도 영어 발음이 따갈로그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다.(예를 들어서 ㅐ발음이 없기 때문에 contact을 '꼰딱'이라고 발음한다, 따갈로그어라서 그런지 ㄸ발음이 굉장히강하다 예를들어 third 발음을 할때 떠어얼드 하면서 심하게 혀가 꼬인다), 따갈로그 발음을 심하게 쓰는 필리핀인의 영어는 외국인이 들으면 왠만하면 알아 듣지 못하므로 주의, 마트의 직원에게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영어로 멀 물어보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자 영어 발음을 훌륭하게 구사하는 필리핀 사람을 만나면 좋겟지만 대부분의 필리핀인이 그러듯이 따갈로그 발음을 심하게 섞어 쓰는 사람을 만나면 한마디도 못알아듣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는 영어 발음이 영어권 나라에 가깝다.(그래도 따갈로그어식 억양은 좀 남아있긴 하다). 요새 따갈로그어는 따갈로그랑 영어가 좀 많이 섞인 따글리쉬(Tagalog + English)가 된 상태.
참고로 따갈로그어는 한국어같이 존대표현이 존재하는 언어이므로, 혹시라도 따갈로그어를 배워서 써먹게 된다면 처음 보는 사람이나 손윗사람한테 존대표현을 빼먹지 않도록 하자(영어로도 의사소통은 되지만 외국인이 따갈로그로 말을 걸어주면 상당히 반가워한다). 존대표현에는 po(뽀) 와 opo(오뽀)가 있는데 po는 질문을 할때 뒤에 붙이고 opo는 그질문에 답변을 할떄 뒤에 붙인다. 그러나 보통 아무 문장에나 뒤에 po를 붙이면 알맞는 존대표현이 된다.
그럼 따갈로그어를 알면 필리핀 말을 마스터한것이냐 하면 그게 또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중부 지역인 비사야와 남부 지역인 민다나오에서는 따갈로그어가 쓰이지 않는다. 다만 필리핀의 공식 국어는 따갈로그어이므로 학교 교육 및 미디어의 영향으로 비사야 주민이 따갈로그어를 알아듣기는 한다. 그러나 루손 쪽에서는 비사야 방언 (세부아노라고도 불림)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주 방언과 서울 말과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단 제주방언처럼 한국어의 방언 수준이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이다. 비사야와 민다나오 지방에서는 주로 세부아노가 공용어로 사용되지만, 다른 언어들 또한 존재한다.
한 국가 내에 여러 언어가 공존하므로 영어의 현실적인 필요성이 크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직업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마련이고 해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당연히 현지인들을 위한 영어 학원도 있다. 일반적인 필리핀 사람들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고등 교육을 받았거나 관심있게 영어를 공부한 필리핀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젊은 여자들이 거의 완벽한 미국 발음으로 영어를 구사한다.(영국 발음도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외국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하는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런반면에 자신의 고유 지역방언이 심해서 영어인듯 영어아닌 영어같은 영어를 쓰는 사람도 꽤 있다.
이렇게 영어가 공용어라는 이유와 물가가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다는 이유로(하지만 필리핀 물가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현재 한국인들이 영어 어학연수를 위해 가는 국가 중에 하나가 되었다.
나라 명칭이 Philippine 인 반면에 필리핀인은 Philippines라고 불러도 되기는 하지만 알맞는 명칭은 Filipino 이다 (필리핀인-Filipino 필리핀 여자-Filipina, 여자만 따로 명칭이 있다 남자는?)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84%EB%A6%AC%ED%95%80?action= edit§ion=18)]
미국에서 건너온 스포츠가 인기가 많다는 점에서 한국을 많이 닮았었다. 스포츠로는
1950년대만 해도 야구가 국기로
인기가 많았으나 지금은 농구 인기에 밀려 사라졌다. 여하간 과거 야구 열기는 굉장해서
1955년에는 일본 리그팀과 필리핀 선발팀이 야구친선전을 벌여 1승 1패를 거머쥔 바 있었는데 경기
내용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것이 겨우 1964년에는 2전 전패에 8점, 13점
차로 크게 졌고 이후론 일본은 필리핀과의 경기를 벌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1973년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만해도, 김봉연 같은 선수가 뛴 한국에게 자그마치
0:28 완봉패를 당했다. (한 때 기네스북
기록이었다.) 물론 나라가 가난해진 것도 이유가 되지만, 가난 속에서도 야구인기가 굳셌던
쿠바나 도미니카 공화국같은 북중미 나라들을 보면 꼭 가난만이 야구인기를 없애버렸다고 할 수도
없다. 필리핀의 야구 인기가 없어진데는 가난도 이유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처럼 기후적인 이유도 한몫한다고 볼 수 있다.
열대기후이면서 우기가 건기보다 긴 기후라서 덥고 습하며
비도 자주 그리고 많이 오는 편이다. 그래서 굳이 야구가 아니더라도 축구도 그렇고 다른 실외스포츠를 하기에 썩 좋은 기후조건은 아닌
편이다.[2]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야구에서는 중국에게 10점차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그나마 개최국 태국을 15-5 콜드게임 승을 거두기도 했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만에게 졌지만 그래도 2-4로 분전했으나 중국에게 0-13, 한국에게 0-15 콜드게임패를 당하며 꼴지를 차지했고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는 태국에게조차 1-8로 지면서 전패로 또 꼴지를 차지한 뒤로, 그 뒤 아시안 게임 야구는 포기했는지 불참하고 있다.
야구의 뒤를 이은 농구는 한때는 아시아 최강이었다.1951년 1회 인도 뉴델리 아시안 게임 농구 금메달을 비롯하여 자국에서 열린 1954년 마닐라 아시안 게임에선 한국을 상대로 예선에서 84-45, 결승 라운드에서 76-52로 대승을 거두며 6전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58, 62년 대회까지 압도적인 성적으로 4회 연속 남자농구 금메달을 따냈었다. 역대 아시안 게임에서 7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에 이어 한국과 더불어 2번째인 금메달 4개를 기록 중(4위는 이스라엘로 2개. 그밖에 금메달을 받은 나라가 없다)이다. 그러나 1966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에게 83-82로 진 것을 비롯하여 대만,이스라엘에게도 패하며 6위를 차지한 뒤로 오랫동안 농구 메달이 없었다.
1954년 브라질 FIBA 농구월드컵에서는 3위까지 올라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아시아 성적을 거둔 것도 필리핀이다. 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에서도 중국(15회) 다음으로 역대 우승 2위(5회)를 거뒀다. 참고로 이란이 3회로 3위. 한국은 2회로 4위. 그러나 1973년 대회 우승 이후로 자국 협회 비리 문제로 국제농구연맹에게 국제대회 참가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하면서 국제대회에서 부진에 빠졌다.
그러다가 1985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 및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농구 동메달 및,87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 4위와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은메달,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동메달을 마지막으로 그다지 좋은 성적이 없다. 다만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받은 개최국 한국에게 68-69 아쉬운 경기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4년전 3,4위전에서 이긴 카자흐스탄에게 패하여 동메달을 놓쳤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는 불참하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야구나 축구와 달리 프로농구리그가 매우 활성화되었고 인기가 높아 필리핀 리그인 PBA는 1975년에 리그가 열리면서 미국 NBA 다음으로 세계 2번째 역사를 가진 농구 프로리그이다. 그리고NBA 측이 KBL, CBA, JBL같은 한중일 프로리그 이상으로 평가하는 동아시아 최상위 농구 프로 리그로 손꼽고 있다. 이 밖에도 1983년에 문을 연 PBL같은 다른 리그도 있었으나 여긴 2011년 리그 자체가 사라졌다.그러나 2011년 곧바로 PBA Developmental League(PBA-D리그로 부른다)가 열리면서 PBL팀들이 여기로 들어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어쨌든 농구가 인기많다 보니 NBA 경기가 열리면 거리가 텅텅 빌 정도로 농구인기가 엄청나다. 2013년에는 NBA 전 총재이던 데이빗 스턴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NBA팀들끼리 필리핀 시범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 입장비가 필리핀 현지 물가로 상당한 고가였음에도 매진 사례에 관련상품도 엄청나게 팔렸다. 오죽하면 스턴 총재가 필리핀의 농구열기와 시장성은 중국 못지않다라는 인터뷰까지 했다.
2011년 26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24년만에 4강을 차지했는데 3,4위전에서 한국이 70-68로 겨우 이겼다. 그리고 2013년 필리핀에서 벌어진 27회 대회에선 4강전에서 한국을 86-79로 이기고 28년만에 이 대회 결승에 나갔다. 비록 이란에게 85-71로 패하며 준우승했지만 2014년 18회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진출권을 이란, 한국과 같이 따냈다.
이 월드컵에서 비록 이란,한국과 같이 16강에 오르지못하고 탈락했지만 세네갈을 상대로 77-75로 1승을 거뒀고 크로아티아(2013 유로바스켓 4강)에게 연장까지 가서 78-81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며 그리스에게 70-82로 졌다. 아르헨티나에게 81-85, 푸에르토리코에게 73-77 아쉬운 4점차로 패하며 선전했다. 5전전패를 거두고 평균 20점 이상 실점차를 당한 한국보다 훨씬 성적이 좋았다. 비록 명예상이긴 하지만 이 대회에서 최고 응원상을 받은 게 필리핀이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돈으로 귀화시킨 전 미국선수였던 안드레이 블레체에 대하여 '귀화 선수는 해당 국가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OCA 규정이 있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16년만에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메달을 노리는 필리핀은 블라체 없이 인천 아시안 게임 농구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카타르에게 68-77로 패배한 게 덜미를 잡혔고 한국에게도 95-97로 역전패당하면서 어려움에 처했고, 마지막 희망인 카자흐스탄전을 67-65로 이겼으나 이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다가 되려 망신만 [당하며](http://sports.media .daum.net/sports/ag/incheon/news/newsview?newsId=20140928174004435) 메달권인 4강에 가보지 못하고 일찍 탈락했다.그리고 일본에게도 지며 고전 중이던 중국에게 5,6위전에서도 패하며 밀려나 약체 몽골을 이기고 7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6위보다 더 부진한 성적이기에 메달은 딸 걸로 예상하던 필리핀에서 반발이 거세면서 감독은 사퇴해야 했다. 비록 부진한 모습도 보이지만 적어도 필리핀은 농구에서 인프라나 여러 모로 아시아 강호급이다.
반면에 필리핀에서 축구는 별로 인기가 없다. 그런데 이와 달리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축구협회를 만든 나라가 바로 필리핀이며 홍콩에 이어 아시아 2번째 프로리그를 열던 나라가 바로 필리핀이었다. 이렇다 보니 스페인 식민 시절 및 20세기 근대만 해도 아시아 최강급 실력을 가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아득한 옛날 일이다. 리그도 문을 닫았다가 세월이 지나고 2009년에서야 United Football League(이하 UFL)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그를 열었을 정도이다. 그래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피파랭킹 최하위권 12개국만 1차예선을 치르고 나머지 국가들은 2차예선부터 치르는데 최하위 12개국에 들지 않은 덕분에 1차예선이 면제되어 2차예선부터 치르는 점을 보면 피파랭킹도 그렇고 프로리그가 생겨서 발전해나가는 단계인 것도 그렇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 희망 측면에서 대만보다는 상황이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의외로 피파랭킹도 베트남, 태국, 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