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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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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군사관학교.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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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장교임관 과정

사관생도과정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사관후보생과정 학군사관 학사사관 여군사관 간부사관 군사학과

전문사관과정 군의관 군법무관 군종장교 교수사관 박사사관

기타과정 상선사관 특별임관 현지임관

폐지된 과정 갑종장교 단기사관 석사장교 종합사관 호국군사관학교

1948년 11월 20일 창군되어 1949년 8월 31일 시점에서 해체에 들어갔던 호국군 제도를 바탕으로 했던 대한민국장교양성기관 중 하나. 정확하게 말하면 설립 당시에는 현역 장교 양성제도는 아니었고 현 예비군 장교 양성기관에 해당한다. 그러나 호국군은 현재의 예비군과는 달리 생업에 종사하면서 때때로 군사훈련을 받았기 때문에(이게 현 예비군의 2박 3일 훈련보다는 훨씬 잦았다.) 엄격하게 말하면 현 미군의 주방위군 체제나 스위스의 예비군 체제와도 흡사했다.

호국군사관학교는 바로 이 호국군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양성기관이었다. 즉 호국군의 사관학교. 선발된 사람들은 현역 부대에서 기본군사훈련을 받은 뒤 호국군사관학교에서 6주간의 교육을 받아 호국군 장교로 임관하였다. 이 학교는 1949년 3월 4일 설치되었다가 1949년 8월 15일자로 폐교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4기 1080명이 호국군 장교로 임관되었다. 호국군이 해산된 이후 이들 중 640명은 현역으로 편입되어 한국전쟁 당시 활약하였다.

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박노영(朴魯榮) 대장이 호국군사관학교[1] 출신으로 유일하게 대장까지 올랐다. 호국군이 해산된 1949년 8월 31일 이후로 640명이 소위임관한 가운데 유일하게 대장까지 올라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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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흔히 예현(예비역에서 현역으로 전환)이라고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