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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식 대대기관총.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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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이름의 유래
  3. 특징

3.1. 급탄방식

3.2. 총류탄 발사기능

3.3. 문제점

현대의 조선인민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58식 보총, 68식 보총, 88식 보총,98식 보총

저격소총 드라구노프, 78식 저격보총

권총 68식 권총, 백두산권총

지원화기 기관총 73식대대기관총, 62식 대대기관총, RPK

대전차 화기 7호 발사관, AT-3, AT-4, B-10, B-11

맨패즈 화승총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1)]

1. 개요 ¶

![1.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_8c_80_ 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1.jpg)

[JPG image (23.31 KB)]

BREN?

73식 대대기관총의 모습. RPD나 RPK와 비슷한 형태의 개머리판을 채용하는 등, 확실히 원작인 PK와는 상이한 모습이다.

조선인민군 육군에서 사용하는 기관총. 북한이 자체적으로 PKM을 카피, 개악개량해서 만들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2)]

2. 이름의 유래 ¶

1973년에 개발되었으므로 73식이며, 대대기관총의 의미는 군대의 대대가 아니라 大大적으로 적을 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언급되는 적은 이 문서를 보시는 여러분이다. 그러니까 우릴 大大적으로 죽이려고 만든 거다!
어머! 무서워라!
김정일의 전기톱?
난 또 대대마다 하나씩 주는줄 알았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3)]

3. 특징 ¶

![Type73-6.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 _8c_80_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Type73-6.jpg)

[JPG image (98.22 KB)]

73식의 1인칭 시점. 왼쪽과 오른쪽의 살벌한(?)문구는 무시하도록 하자.어디서 본건 많은가보다

![Type73-7.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 _8c_80_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Type73-7.jpg)

[JPG image (101.93 KB)]

북한이 대외선전용으로 공개한 훈련사진의 73식 대대기관총. 남한에서 노획한것과는 달리 꾀죄죄하지 않고 김정일화로 추정되는 꽃까지 권총손잡이와 개머리판에 새겨져 있고 총뿐만 아니라 탄창까지 크롬도금이 되어있을 정도로 화려하다. 크롬 도금한 무기는 절대 실전용이 아닌 부대나 개인의 표창을 위한 특별 하사품으로 부대 홍보용으로 특별히 가지고 나온 듯 하다. 여기에 나온 대대기관총 외에도 68식 보총이나 98식 보총 혹은 백두산 권총도 크롬 도금해서 포상으로 준다. 장군동지의 은총(銀銃) 설마 저런 걸 실전에서 쓰겠어? 저게 군용이면 진짜 골룸 [1]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4)]

3.1. 급탄방식 ¶

![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2.jpg](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2.jpg)

[[JPG external image]](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2.jpg)

탄창 삽입구의 모습. 탄띠와 탄창급탄이 모두 가능한 메카니즘이 보인다.
캐링핸들 밑에 소염기를 꽃을 수 있는 수납 돌기가 보인다.

탄띠 급탄식 기관총이지만 30발짜리 전용 탄창을 사용해서 탄창식 기관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마도 이러한 메커니즘을 굳이 채용한 것은, 60년대부터 북한이 특수전에서 사용한 체코제 무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북한의 공작원들이 주로 쓰는 무기는 주로 소음기를 장착한 체코제 Vz-61 스콜피온이며, 가끔 체코제 Vz-82 권총이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백두산 권총이 실제로 CZ-75의 카피판임을 생각하면, 북한군이 체코무기를 많이 참고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들리는 소문으로는 북한의 총기마니아이신 김정일이 체코제 무기를 선호한다고...) 실제로 이 무기를 봐도 앞서 개발된 체코제 Vz-52 경기관총과 매우 흡사하다.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중국에서 국공내전등을 거치다 조선인민군으로 편입된 이들은 체코제 ZB-26이나 브렌 경기관총(중국에 임대차 협정으로 대여되었다.)을 자주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러한 이들의 요구에 의해 73식을 만들 때 체코제 무기를 참고하여 위에서 탄창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북한군이 이를 운용할 떄, 100발 짜리 탄통을 밑에 붙이지 않고 그냥 위에 탄창을 꽃고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북한군이 무거운 탄통보다는 가볍고 장전이 빠른 30발 들이 탄창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 몇몇 군사전문가들은 73식 사수가 평소에는 탄창을 끼우고 다니면서 BAR같이 지원용 자동화기로 쓰다가, 화력이 필요할 때가 돼서야 평소에 사용은 안하고 휴대하던 탄통을 쓰는 것으로 추정한다.

물론 개나소나 30발들이 탄창 꽂고 다니는 현대전에서는 완벽하게 시대착오적인 운용방식으로, 실상 어떤 잇점이 있어서 이렇게 운용한다기보다는 북한군 탄약사정이 매우 열악해서 조금이라도 탄약을 아껴보려고 이렇게밖에 운용을 못한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5)]

3.2. 총류탄 발사기능 ¶

![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5.jpg](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5.jpg)

[[JPG external image]](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73_5.jpg)

소염기가 장착된 모습.

기관총이면서도 소총처럼 총류탄을 발사할 수 있다. (어?)

아마 양각대도 달려있으니 박격포를 대체할 목적으로 넣은 기능이 아닐까 싶다.

평상시에는 소염기를 양각대 아래부위에 수납해놓다가 필요할 때 꽃아 쓰는 것으로 보이며, 소염기를 장착하면 총류탄을 발사할 수 없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73%EC%8B%9D%20%EB%8C%80%EB%8C%80%EA %B8%B0%EA%B4%80%EC%B4%9D?action=edit&section=6)]

3.3. 문제점 ¶

![Type73-4.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 _8c_80_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Type73-4.jpg)

[JPG image (45.66 KB)]

![Type73-5.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 _8c_80_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Type73-5.jpg)

[JPG image (29.73 KB)]

![Type73-8.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73_ec_8b_9d_20_eb _8c_80_eb_8c_80_ea_b8_b0_ea_b4_80_ec_b4_9d/Type73-8.jpg)

[JPG image (57.74 KB)]

국군이 노획한 총이다. 상태가 영 좋지 않아보인다.

  • 탄창과 탄띠를 혼용하다보니 작동방식이 복잡해졌다.
  • 전용 탄창을 사용하므로 AK의 탄창과 혼용할 수 없다.
  • 무엇을 잘못 달았는지 총이 10kg을 넘어간다. 원본에다가 더 우람한 PKM은 기본이 7.5kg인데(...)
  • 기관총에 총류탄 발사기능이 굳이 필요한가?

![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82.jpg](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82.jpg)

[[JPG external image]](http://sadefensejournal.com/wp/wp- content/uploads/2013/03/nk_82.jpg)

73식을 대체한 82식. 탄창 삽입기능이 삭제되었다. ~~총류탄은 결국 안버린건가-- 이 총은 일본이 침몰한 북한 잠수정에서 노획한 것이다.

북한도 이래서는 대대적으로 적을 죽이기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탄창 삽입 기능을 삭제한 PKM의 카피판인 82식 대대기관총으로 80년대 이후로 교체되는 중이다. 그러나 경제난 때문에 아직도 후방부대에서는 73식 대대기관총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국군이 홍수 때 떠내려온 죽은 북한군에게서 노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73식을 한정 가지고 있고 82식은 2002년에 침몰한 잠수정에서 일본이 노획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그리고 이라크에서 73식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출처 : http://sadefensejournal.com/wp/?p=1785)

이렇게 알려졌으나! 위에 나온 정보는 잘못 알려진 정보이며, 기존에 알려진 82식은 실은 PK를 카피한 68식 기관총.

![http://www.thefirearmblog.com/blog/wp- content/uploads/2014/08/photo-9.jpg](http://www.thefirearmblog.com/blog/wp- content/uploads/2014/08/photo-9.jpg)

[[JPG external image]](http://www.thefirearmblog.com/blog/wp- content/uploads/2014/08/photo-9.jpg)

사진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북한제 68식 기관총. 일본에서 발견된 물건 역시 동일한 형식이며, 총열에 파인 방열 홈만 봐도 PKM이 아닌 PK를 카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73식은 68식의 뒤를 잇는 최신형 기관총이며, 북한은 기존에 멀쩡한 PK에 탄창을 장착하고 탄통 부착용 마운트를 생략, 총류탄 발사 기능을 넣어 무게를 10kg까지 늘렸다는 말. (....)

이게 개량이여 개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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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장에서 저런 고시인성 도장을 한 화려한 총기를 가지고 다니면 대번에 적군 눈에 띄어서 사살당할 확률이 높다. 현대 군용총기가 예외없이 어둡고 칙칙한 도장을 하고있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