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브록 레스너의 피니쉬 무브를 보러 오셨다면 이쪽으로.
F-2 (F2H 밴시)
F-10(F3D)
스카이나이트
F-100
슈퍼 세이버
F-1C(FJ-2/3)
F-1E(FJ-4)
F-7 (F2Y)
씨다트
F-11 (F11F)
타이거
F-3(F3H)
데몬
F-6(F4D)
스카이레이
F-8(F8U)
크루세이더
F-104
스타파이터
F-105
썬더 치프
F-106
델타 다트
F-4(F4H)팬텀 II
F-5 프리덤 파이터 / 타이거 II
F-14 톰캣
F-15 이글
F-16 파이팅 팰콘
F/A-18 호넷
YF-23 블랙 위도우
F-22 랩터
F-35 라이트닝 II
F-15SE 사일런트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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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F-5E)
- 개발 배경 및 특징
- F-5A 계열기
- F-5E 타이거 II 계열
- 한국 공군의 F-5
- F-5가 등장하는 매체
6.1. 영화
6.2. 게임
[edit]
분류
쌍발 터보젯 경량전투기
전폭
8.05m
전장
14.45m
전고
4.07m
자체중량
4,410kg
최대이륙중량
11,214kg
최대속도
마하 1.64
실용상승한도
51.800ft
작전행동반경
1,405km
항전장비
AN/APQ-153 레이더(최대탐지거리 약 42km), ASG-29 광학조준기
엔진
J85-GE-21B 터보젯 엔진 2기
무장
M39 20mm 기관포 2문(280 x 2)[1]
, AIM-9P 사인드와인더 및 각종 공대지 무장(로켓탄,
폭탄 등)
[edit]
1960년대 미국의 노스롭사[2]
가 개발한 경량급 전투기. 별명은 F-5A/B'프리덤
파이터(Freedom Fighter)'한국한정으로 똥파이브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F-5E/F '타이거 II(Tiger II)'
원래 목적은 노스롭사의 경량 초음속 전투기 계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노스롭사는 한국 전쟁의 공중전을 분석, 추후 경량 고기동 전투기의 수요를 예측하여 단순한 생김새를 가진 값싼 전투기를 구상하였다. 하지만 미 공군은 노스롭의 제안에 퇴짜를 놓고 록히드의 과부제조기 를 채택하고 말았다. 안습
당시 미 해군은 2차대전이 끝난후에도 많은 수의 소형 호위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놓치지 않은 노스롭은 기존의 구상안에서 엔진을
쌍발로 바꾸어 동체안에 집어넣고 기존의 직선익을 삼각익으로 바꾸어 마하급의 고속전투기를 만들어 내게된다.[3]
노스롭은 호위 항공모함에서
운용 가능한 이 전투기를 미 해군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고 훈련기 버전을 따로 제작하여 T-33의 대체기를 원하던
미 공군에게도 엄청난 홍보를 퍼부었다(...) 의외로 미 공군이 큰 관심을 보여, 노스롭은 미 공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38을 개발, 미 공군이 이를 채택하는 쾌거를 이루지만 미 해군이 호위 항공모함 운용을 포기함으로서 노스롭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아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때 대외 수출용 초음속 경량 전투기로 미국이 노스롭의 손을 잡아줌으로서
F-5가 탄생하게 된다. 여담으로 F-5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던 미 육군이 CAS 작전용으로 도입을 검토하다가 미 국방부에게 제지당했다.
F-5의 설계는 이후에 YF-17, F/A-18, F-20에 이르끼까지 아주 오랫동안 쓰이게 되는데[4]
잘 된 설계 하나면 50년을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기본 설계 자체는 훌륭한 편.
F-5는 원래 미국이 '2등 동맹국'에게 제공할 전투기로 개발한 기종이며, 당시 그 2등 동맹국 중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정비하기가 쉽고, 조종하기도 편했기 때문에 그 성능이 높게 평가되어 많은 국가에서 도입하게 되었으며[5]
, 이후
구소련의 MiG-21에 대항하기 위해 성능을 대폭 개량한
F-5E/F 타이거 II가 개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워낙 많은 나라에 제공된 관계로 파생형도 F-16 못지않게
많으며, 미군에서는 지금도 가상적기로 F-5E가 사용되고 있다. 성능면에서는 비교가 안 되지만, 교관 조종사가 탑승할 경우 신참 조종사가
탑승한 F-16이나 F-15를 가상격추하는 일도 있다.
다만 미군은 실전용으로는 테스트를 위해 몇 대의 F-5A를 F-5C로 개조, 베트남전에서 단기간 이용한 것을 제외하고 전술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현재는 공중전을 벌이기에는 너무나 열세이기 때문에 주로 근접지원 임무에 투입되지만, 어차피
상대도 비슷한 수준의 구형 항공기라면 공중전에서 유효한 전투기이다(이를테면 한국.).
북한이라면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AIM-9P 후기형으로 유효한 정도가 아니라 Air Dominance를 달성할지도
모르겠다.. 북한군 한정 F-22
또한 현대의 전투기보다 이륙준비 절차가 짧은데, 이는 워낙에 내부에 탑재된 전자장비가 적다보니 일종의 '부팅'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최신예기의 경우 각종 좌표와 항법장치를 세팅하고 목표표적의 위치나 레이더 장비의 조정 등 할 일이 태산이다. 서방측에서는 현역에서 물러난 후 아프리카에 중고 기체를 넘겨주거나, 영화상에서 MiG-21의 대역을 맡기도 한다. 영화 '탑건'에서 MiG- 28로 등장한 기체가 바로 F-5F다.
생산댓수는 F-5A/B/D가 면허생산형까지 합쳐서 2,617기, F-5E/F 계열이 1,407기(합쳐서 4,024기). 현재도 25개국에서
1,700여 기의 F-5 계열기가 작전 중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적기로 운용 중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현역 전투기로 운용중에 있다.
브라질이나 싱가포르는 아예 F-5를 **AMRAAM**까지 쓸 수 있도록 개량해서 써먹고
있다. 이렇게 F-5는 오래오래 잘 먹고 사는데(?) 동시대에 태어난 F-104는 채택이후에 광속탈락한 것을 보면... 동시기의 동급 기종과
비교해도 리스크를 감수한 특정 목적(마하2급의 초음속이라든지)에 치우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설계 덕분에 범용성과 경제성이 뛰어나고 운용이
용이했다는 걸 알 수 있다.[6]``[7]
우리나라의 경우 조종사가 단말기 러기드 타블렛 하나 들고 타면 KGGB(Korea GPS
Guided Bomb)를 운용하게 되는 흉악한 치트키를 동원, F-5 주제에 GPS 유도 병기 운용하는 국가가 되었다.[8]
AIM-65
매버릭을 운용하는 기체도 있다지만, 한국의 경우 최소한의 비용으로 정밀 유도 병기를 F-5급에서도 운용하는 국가가 되었다. 또한 KGGB와는
별도로 이전부터 GPS 수신기능이 있는 단말기 내비게이션 띵동 잠시후 좌회전입니다 를 달아서 항법
시스템으로 쓰고 있다.[9]
최근 뉴스에 따르면 한국 공군은 2020년대 초까지 현재 운용하는 F-5E와 F-5F 170여대를 모두 퇴역시킨 후에 보라매 사업(KF-X)에 따라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120여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투기가 워낙 부족한 관계로 실제로는 개량을 거쳐 최소 2030년대까지는 쓰일 전망.
구 소련은 과거 남베트남에 있던 F-5E를 접수하여 자국의 MiG-21bis와 모의교전을 시켜보았다. 평과 결과 분명 선회력이나 상승률 등의 스펙은 MiG-21이 앞섰음에도 F-5가 항상 먼저 꼬리를 잡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MiG-21이 F-5E와 달리 초음속 전투기들의 속도 경쟁시절 요격기로서 개발된 기종이라고는 해도, 요격기로 개발된 특성상 은근히 추중비가 깡패인지라 의외로 상승률이나 지속선회 기동성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F-5가 좀 더 다양한 상황(높은 받음각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이 가능하였고, 각종 계기판이나 조종시스템도 조종사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F-5가 결과적으로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하였다. 세부적인 스펙 하나하나는 MiG-21보다 뒤처졌으나 각각의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MiG-21보다도 공중전에서 우수했던 것...
참고로 F-5의 후계기 비슷한 녀석으로 F-20 타이거샤크가 있다.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는데...악연이겠지
[edit]
- F-5A/B 프리덤 파이터
F-5 시리즈의 최초 양산형. 최고 속도가 마하 1.5에 이르는 쌍발 전투기로 값이 싼 것이 최대의 장점이었다. 그러나 레이더가 없고 광학조준기만 가지고 있어서 전천후 전투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이 무엇보다 커다란 단점이었다.
사실상 F-86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북한 공군의 숫적 우세에 대항하기 위해 대량으로 도입한 뒤, 2001년 전투 목적으로는
전량 퇴역되어 LIFT 기체로 사용되었으나, 2006년을 기점으로 전량 퇴역하였고 1998년
필리핀에 넘겨줬으나 필리핀에서 조차 퇴역했다.[10]
단좌형인 A형은 전투기로 사용되지만 B형은 기관포가 없으며 보통 전투기보다는 무장훈련이나 기종전환 훈련용으로 더 많이 쓰였다.
-
RF-5A
F-5A의 정찰형 버전. -
CF-5A/D
캐나다 공군용 F-5의 면허생산형. 현재 보츠와나와 베네수엘라로 넘겨졌다. 단좌형 A형이 89대, 복좌형 D형이 48대.그냥 이거나 쓰지 괜히 CF-104는 들여와서...으이고.. -
VF-5A/D
보츠와나 공군용 F-5로, CF-5의 베네수엘라 공군용 생산형이다. -
NF-5A/B
네덜란드 공군용 F-5의 면허생산 모델. -
F-5C/D
일명 '스코시 타이거' 프로젝트. 스코시는 본래 일본어로 '조금, 약간'라는 뜻인데, 주일미군 등에서 일종의 슬랭으로 'little'이란 뜻으로 썼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크기가) 작다'와 '(양이) 작다' 모두 little이지만 일어는 우리나라처럼 구분되어있으나 미군들은 그냥 모두 스코시...덕분에 스코시 타이거는 굳이 번역하자면 '작은 호랑이'가 아니라 '약간 호랑이'가 된다.
미 공군이 F-5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코시 타이거라는 프로젝트명으로 F-5A/B 일부를 공중급유장치 등을 장착하는 식으로 개조, F-5C라고 명명했다. 반면 복좌형인 F-5D는 실제로는 제작되지는 않았다. 12대의 F-5A가 이러한 개량작업을 거쳤으며, 급유장치 이외에도 지상공격을 위하여 방탄판을 약간 추가하고 비상시 파일런을 버릴 수 있게 개발하였으며 전자장비나 무장조준장치도 신형으로 교체하였다. F-5C는 주로 지상공격임무에 투입되었는데, 미 공군은 F-5C를 운용해본 결과 이런 식의 경전투기도 나름 전선에서 훌륭하며 특히 소련 같은 강대국 상대가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저강도 분쟁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즉 이 경험은 나중에 본래 경전투기는 쓰지 않던 미국이 F-16나 F/A-18 같은 경전투기의 개발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영향을 준 셈이다.
[edit]
-
F-5E/F 타이거 II
MiG-21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F-5의 개량형으로, AN/APQ-153/159(후기형) 공대공 레이더를 장비하고 엔진을 J85-GE-21로 교체하면서 공중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크고 작은 개량이 가해졌다. 그 결과 F-5A/B/D에 비해 월등한 성능 향상을 이루어냈다. E형은 단좌형, F형은 복좌형이다. F-5B와 달리 F-5F는 기관포 2개중 1개를 살려놓았으며 나머지 한 쪽은 기관포 대신 비슷하게 생긴 파이프를 달아서 전자장비 냉각공기 흡기구로 쓰고 있다.현재 이란에서는 F-5E/F를 가지고 마개조에 초마개조를 거쳐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
F-5G
F-20 타이거샤크에 붙여진 임시명칭. -
F-5N
미 해군 '탑건'에서 운용하는 가상적기로, MiG-21의 대역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원래 보유 기체가 노후되어, 스위스 공군의 퇴역기까지 사다가 재생해서 운용하는 등 가상적기 부대에서 많이 아끼는 기종이다. 해군에서는 이 F-5를 '프랑켄 타이거'라고 부른다고 한다. -
F-5S
F-5의 최종양산형으로 싱가포르 공군이 주문한 모델. AIM-120 AMRAAM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특징이다. -
KF-5E/F
'제공호'라는 이름[11]
으로 알려진 F-5E/F의 한국 공군형 모델. 1982년부터 F-5E/F에 이어서 도입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에서 KF-5E 48대, KF-5F 20대를 부품을 가져와서 국내생산하는 녹-다운 (Knock-down) 방식으로 생산했다. 기수의 레이더 돔이 상어 입모양으로 변경되었고, 레이더는 AN/APQ-159 레이더를 장비해 탐지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RWR라 불리는 레이더 경보수신장치를, 채프(30발)/ 플레어(15발) 디스펜서를 장착해서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
RF-5 타이거 아이, RF-5F 타이거 게이저
타이거 아이는 F-5 정찰형으로, RF-5A와 RF-5E가 있다. 각각 F-5A, F-5E의 기수부분을 개조하여 항공용 카메라를 설치, 정찰형으로 만든 것. 우리 공군은 F-5 도입시점에 RF-4C를 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했었는데 RF-5A만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엔 결국 RF-4C를 받아냈지만.
RF-5F 타이거 게이저는 싱가포르 공군이 자국의 F-5F를 개량한 모델. 성능적으로는 RF-4C의 90%에 해당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dit]
한국 공군은 F-5 도입초기, 미국에게 고성능의 F-4 팬텀 판매를 거듭 요청하였으나 미국은 F-4 팬텀 같은 고성능
전투기를 한국같이 기술력이 부족한 나라에서 제대로 운용하기는 힘들다고 하며 대신 F-5A, F-5B를 주었다. 다만 당시 들여온 F-5는
대부분 원조형태로 들어왔다.[12]``[13]
허나 베트남전이 격해지면서 미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하는 한편, 어떻게든 남베트남군의 공군력을 향상시켜줘야 하겠는데 당장 미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는 F-4 아니면 F-105같이 전부 크고아름다운 기종들뿐이어서 정비, 유지운용 기술이 부족한 남베트남에게 넘겨주기에는 껄끄러웠다. 그래서 F-5를 넘겨주기로 했는데 막상 넘겨주려니 미 공군은 F-5를 운용하고 있지 않았고...결국 근처에서 F-5를 보유하고 있던 대한민국이 보유한 F-5 및 정찰형인 RF-5를 빼다가 남베트남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물론 애당초 미국이 원조해준 F-5라고 해도 줄때는 언제고 도로 뺏어가냐고 대한민국은 항의했다. 덕분에 F-4의 추가 도입이 가능하였다(자세한 것은 F-4항목의 우리 공군의 F-4 부분 참조).
이후 우리나라는 개량형인 F-5E/F를 추가로 도입하는 한편, 대한항공에서 F-5E/F를 조립생산한 모델인 KF-5E/F 제공호를 운용하였다.
KF-5E/F 사업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이루어진 사업이나 그 기원 자체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시작된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주한 미군 일부 철수 등과 맞물려 미국은 우리나라에 F-16의 수출, 혹은 면허생산을 약속하기도
했었다. 허나 당시 카터 정권의 기본 방침은 소련과의 과도한 군비경쟁을 막기 위해 해외무기 수출을 제한하던 상황이어서[14]
한국군에
대한 F-16 판매를 철회하였다. 한국에 F-16을 판매할 경우 북한 역시 소련으로부터 MiG-23을 도입하는
식의 군비경쟁이 시작될 우려도 있고, 또 당시 카터 정권은 해외 인권에 대해 신경쓰고 있던 상황인데 당시 카터는 한국의 인권 상황을 좋게
여기지 않기도 했던 문제 등도 섞여 있었다.
이에 1979년 무렵에 최종적으로 한국 공군을 위한 F-16 대신 다른 전투기의 라이센스 생산이 결정되었다. 당시 신문기사 등을 살펴보면
F-5와 함께 A-10이나 A-7 공격기의 판매나 생산라인 이전 등도 검토되었던 듯 하나
최종적으로는 F-5 라이센스 생산으로 결정되었다. F-5 시리즈는 이미 한국군이 운용중이던 전투기이기도 하므로 F-16 수준의 군비경쟁을
불러일으킬 이유는 없었다.[15]``[16]
KF-5 제공호 사업은 한국 최초로 초음속 제트 전투기를 생산한 것인 만큼(물론 면허생산이기는 해도) 그 의미는 컸으나 사업을 정부에서 거의
강압에 가깝게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정작 사업을 진행한 대한항공은 이득을 보기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봤고, 또 단발성 사업에 그쳐서 이후
지속적인 항공우주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운용하지 않아서 그나마 모였던 인프라도 다 흩어져 버렸다.[17]
한국 공군은 한때 F-5A~F-5F 계열기를 다 합쳐서 200대가 넘는 엄청난 양의 F-5 시리즈를 보유하였으나 2011년 현재 노후화된 F-5A/B는 전량 퇴역하였으며 F-5E, F-5F만 남았다.
F-5E/F는 자체 행동반경이 짧기 때문에 주로 휴전선에 가까운 북쪽 기지에 배치되어 있으며, 전쟁 발발시에는 북한군의 몰려오는 전투기 발
묶어 놓기 + 근접항공지원임무를 주로 맡게 된다. F-5E/F 및 KF-5E/F는 구형 기종이기에 최신전자장비가 거의 탑재되어있지
않지만[18]
, 반대로 이 덕분에 이륙준비절차가 짧은 편이어서 갑작스런 기습공격에 대응하여 긴급출격(스크램블)하는 능력은 탁월한 편이다.
또 기동성등이 우수하여 북한의 주력 전투기인 MiG-19나 MiG-21과의
공중전에서는 동등 이상으로 앞서는 편이다.
다만 F-5 시리즈는 기체 자체가 소형이기에 무장탑재량이 적고 비행가능거리도 짧은편이며, 특히 정밀유도무기라고는
AIM-9 미사일 2발 밖에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잠깐, F-5E는 사이드와인더 4기 장착
가능하지 않던가요? 지상공격용으로는 앞서 언급한 KGGB를 제외하면 비유도폭탄만 탑재가능하다. 이 때문에
공군에서는 다른 어느 기종보다도 F-5에 먼저 KGGB를 탑재하길 희망하고 있다. 일단 KGGB는 어느 기종을 막론하고 탑재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나, 무장탑재를 위해서는 실제 장착 및 투하에 문제는 없는지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서 '운용가능' 판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F-5를
먼저 '운용판정'을 받고자 했다.
한편 F-4D가 퇴역한 지금 F-4E와 함께 '구형 기종'이라고 자주 까이는 편이며, F-5가 사고를 낼 때마다
'노후화 되어 교체가 시급한 기종'이란 식으로 언론에서 자주 까이는 편이다. 그런데 사고내역을 뜯어보면 주로 안개속에서 비행중 산에 충돌이나
바다 위를 비행중 공지착각, 야간 비행중 사고 등으로 항공기 기체결함이나 노후화 문제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사고가 많은
편이다.[19]``[20]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기종인 것은 맞고, 상대적으로 다른 전투기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므로 교체가
시급한 기종인 것은 맞지만...[21]
다만 사출좌석이 구형이다 보니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고도가 너무 낮으면 안전한 비상탈출을 보장하지 못한다. 2010년에 F-5F 한 대가
동해상에 추락하여 타고있던 조종사 두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22]
공교롭게도 추락의 일차원인은 짙은 바다 안개 때문에
조종사들이 활주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고도를 너무 낮게 하여 활주로로 접근한 탓이었으나, 조종사들이 비상탈출을 시도하였음에도 두 명다
순직함에 따라 사출좌석만이라도 교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생겼다. 이에 퇴역이 얼마 안남은 전투기인데 굳이 개량작업을 벌여야
하는가라는 반론도 있었으나 결국 공군은 2011년부터 F-5 시리즈의 사출좌석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하였다.[23]``[24]
[35년간 무사고로 13만 시간을 비행한 부대까지 생겼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
&mid=sec&sid1=100&oid=056&aid=0000008778) 현재 우리 공군의 상황을 보여주는 모습이다.[25]
F-14도 유지비 반 값으로 유지할 기세!!
현재 한국 공군의 구상은 F-5를 퇴역시키고 FA-50과 F-16이 종전의 F-5가 하던 단거리 임무를 맡는 대신, F-16이 맡던 미들급 임무를 KFX나 해외도입기종이 맡는다는 것이지만... 그놈의 돈이...
그리고 2013년 9월24일 3차 FX사업이 갈아 엎어지면서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9월 26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의 한 요양원 인근에 F-5가 추락하며 노후화가 심각한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 &aid=0006501289&isYeonhapFlash=Y)
[edit]
[edit]
-
탑건(1986)에서는 'MiG-28'로 F-5F가 등장한다. 극중에서도 "MiG-28은 F-5와 거의 동등한 비행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F-5보다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뭐 생긴 건 그냥 붉은 별만 그려놓은 F-5. 처음부터 F-14의 뒤를 잡아서 레이더를 쏘면서 위협하고, 마지막 씬에서는 F-14 2기 편대의 뒤를 잡아서 한 기를 떨궈버리고 다른 한 기의 엔진을 죽여놓는 등 선전하지만 주인공 보정 앞에 장사 있나... 2기가 겹쳐서 비행하면서 레이더를 속이는 전술도 사용하는데
일본의 모 로봇 애니가 생각나면 당신은 건덕.이 전술로 F-14를 낚기도 한다. 격추당한 F-14도 여기에 넘어가서 뒤를 잡힌 상태에서 격추당한 것이다. -
파이어폭스 - T-38과 함께 배경으로 등장한다.
-
플래툰 - 영화 후반 함락 직전의 기지를 폭격한다. 필리핀 공군의 F-5를 임대하여 촬영한 것.
[edit]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인기있는 기체는 아니라선지 F-5의 마개조 버전인 X-29
[26]
가 2편에 나온 것 외에는 그다지 시리즈와 인연이 없었는데 4편에서 정식으로 F-5E가 추가되었다. 4편에서는 본격 디폴트 기체(F-4E 팬텀II)보다 구린 기체로 등장(...), 5편에서는 스타트 할때 디폴트 기체로 주어지며 제로에서도 3종의 디폴트 기체 중 1기. 도찐개찐인 셋 중에서 가장 성능이 무난하다. 전반적인 취급은 빨리 돈벌어서 새거 사고 내다버려야 할 기체 내지는 야리코미용 기체(...). 기체 성능은 초기 기체이니만큼 좋지 못하고 무장도 5편에서는 초반엔 별로 쓸데도 없는 LGB를 달아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취급이 별로이다. 제로에서는 그나마 무장 밸런스가 좋은 편이지만 이번엔 잔탄수가 안습. 5편과 제로에서는 개량판인 F-20 타이거샤크와 F-5 베이스의 실험기인 X-29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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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와 전자장비를 개량한 기체와 F-5F는 기관포 중 1문이 철거되어 있다[2]
현재의 노스롭 그루먼의 전신[3]
쌍발 전투기인 이유는 미 해군의 요구 때문이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미 해군은 함재기로서의 운용을 염두에 둔 쌍발기 우월주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상과 현실은 역시나 좀 달랐기에, 정작 미 해군에서 활약한 함상전투기나 함상공격기 중에는 F-8이나 A-4, A-7의 예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오히려 단발기들도 상당히 많았다. 물론 현재야 대부분의 함재기가 쌍발기인 F/A-18로 통일되었지만...[4]
이 외에도 이란에서는 F-5E를 자체 생산한다거나 이를 개량한 전투기를 개발하기까지 했다.[5]
미국에서 개발했지만 미국 국내 생산량보다 우방국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흠좀무[6]
물론 해당 국가들이 쉽게 동급 이상의 대체기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 크다. 최근엔 경량전투기도 고가의 애비오닉스를 탑재하는 등 경량전투기의 개념이 바뀌었고 중소국가를 겨냥한 훈련기 기반의(예를 들면 T-50과 FA-50의 관계나 BAE 호크) 경량 전투기도 더이상 싼 가격이 아니다. 유지비는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F-16도 가상적기로 쓰이고는 있지만 F-5가 가진 운용상의 장점(싼 가격 및 유지비, 기존 T-38과의 유사성)에 비하면 고가의 전투기다.[7]
가격의 예를 들면 F-5E와 FA-50의 가격차는 환율과 도입시기를 고려하더라도 10배가 넘는다. 사실상 F-5와 같은 성격의 경량 전투기는 더 이상 없다.[8]
사실 이건 KGGB의 개발 컨셉 자체가 이래서이다. KGGB는 미국 록히드의 Longshot이라는 유도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인데, 이것의 최대특징은 항공기가 폭탄만 달 수 있으면 T-33이건 P-51이건 상관없이 GPS 유도무기를 쓸 수 있다는 점.[9]
다만 이것은 민간규격으로 만들어진 것을 가져온 것이라 생각보다 고장이 잘 난다는 문제점이 있다...공개된 사진으로 항공용 GPS 제조사로 유명한 Garmin GPSMAP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0]
이유는 가동불가능 상황(유지비가 없어서) 때문. 필리핀 군의 안습 행보를 보면 F-5조차 감사할 지경이지만...F-5A를 운용하던 한국 공군의 비행대대는 현재 F-15K를 운용 중이다.[11]
198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에 1982년 5월 5일 전두환 대통령 앞에서 시험비행한 자랑스런 우리의 첫 개발 전투기 제공호라고 대대적으로 왜곡하며 전두환 찬양으로 올려진 바 있다.[12]
F-5A/B의 '프리덤 파이터'는 자유의 투사, 자유의 전투기 등으로 번역가능한데 애당초 개발목적이 '자유진영(= 소련에 대항하는 진영)'에 퍼주기 위한 전투기이기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었다.[13]
이후 1968년경에 푸에블로 호 사건 때문에 대북 견제차원에서 F-4도 소량 가져올 수 있었다.[14]
미국이 고성능 무기를 우방국에 마구 팔면 소련 역시 거기에 맞춰 공산권 진영에 고성능 무기를 마구 팔 수 밖에 없다는 논리[15]
A-7, A-10을 우리 정부가 원했는데 미국이 거절한 것인지, 범용성이 떨어져서 우리 정부가 도입을 원치 않았는지는 불명확하다. 당시 우리 공군의 방공능력이 문제시 되어 비슷한 시기 신형 지대공 레이더 등을 도입한 것을 감안하면 방공능력도 확보할 겸 전투기를 도입하였을 가능성도 있다.[16]
이 당시 한국에 대한 F-16 판매가 이뤄졌어도 카터 정권이 '과도한 군비 경쟁 억제'의 해결책으로 만든 F-16/79(F-16에 구형엔진인 F-4의 J79 엔진을 얹은 모델, F-16 항목 참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크다.[17]
결국 대한항공은 이후 육군이 쓸 500MD, UH-60 등의 헬리콥터 라이센스 생산에 주력하였고,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이 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KT-1 -> T-50으로 이어지는 시기 부터다.[18]
기체 앞부분에 장치된 레이다 및 일부 장비를 빼면 칵피트 뒤의 라면박스 한두개 정도 공간밖에는 전자장비 설치 공간이 없다. 이 기체가 개발되던 시절의 항전장비가 대략 어땠을지 생각해 보자.[19]
F-15K의 추락 사고도 그렇고 대부분의 전투기 추락은 조종사의 상황판단미숙, 기상 악조건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단 죽은 조종사는 말이 없으니까.(...)[20]
산에 부딪칠 정도로 낮게 날고(..), 바다에 빠질 때까지 모르는, 현대적인 전자장비의 보조가 없는 기체로 초저공침투해 무유도무기를 명중시키는 작전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인 것일까.[21]
워낙 낡아서 전선을 케이블 타이나 주부바(=튜브 가지고 만든 검은 고무끈)으로 묶어놨다...라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 이건 낡았건 낡지 않았건 전선고정용으로 신형 항공기들도 종종 쓰는 방법이다. 컴퓨터를 쓸 때도 전선이 걸리적거리지 않게 이런 걸로 묶어놓기도 한다.[22]
참고로 최근 2009~2010년의 추락 사고는 모두 F-5F를 운용하는 강릉 제18비행단에서 일어났다. 안습...[23]
당연한 것이지만 사출좌석 교체비용과 공군 조종사 육성비용 중 어느 쪽이 더 높은지 생각해 보자. 공군에 탐색구조비행전대가 있는 것은 기본적인 인명 구조 목적도 작용하지만, 이런 이유도 크고 조종사 자체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전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 떠나서 사출좌석 교체비용이 인명보다 더 비쌀 수 있겠는가?[24]
그리고 이 때 사출좌석을 교환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게 신형 사출좌석으로 교환하면서 조종사 생명을 구한 예가 나왔다.[25]
참 아이러니한 부분은 위 뉴스의 205전투비행대대는 위에 F-5 추락 사건이 발생한 제18전투비행단소속이다. 물론 해당사고는 105전투비행대대에서 일어난 것.[26]
다분히 에어리어 88의 영향이 엿보이는 캐스팅이다. 초창기 에이스 컴뱃 시리즈는 에어리어 88의 영향을 받았음직한 장면이 꽤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