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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Elevated Railway
- 개요
- 왜 이렇게 만드나?
- 단점
-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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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건설한 고가 구조물 위에 도로를 부설해
고가차도로 만드는 대신 철로를 놓아 만드는 구조물.
지하철과는 완전히 반대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노면 위에 건설하는
철로와도 다르다. 철도의 특성상 지면위에 건설하는게 가장 싸지만 시가지나 지리적 조건에 의해 주로 건설한다. 시가지인 이유로
도시철도가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고, 지리적 문제로 인해
고속철도나 간선철도 노선의 일부를 이렇게 건설하는 경우가 있다.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고가에다 철도를 건설하기 때문에 당연히 도로교통과는
분리된다. 절도공단이 좋아합니다
노선의 일부분이 고가철도인 경우는 상당히 많지만, 전 구간이 고가로 다니는 경우는 중전철은 거의 없고 대부분 경전철이다. 물론 예외도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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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를 만들 때 지상철도나 지하철을 건설하지 않고 고가에다가 철로를 부설하는 것은 나름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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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과의 분리
도시를 설계할 때 이미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염두를 했다면 지상철을 건설해도 별 문제가 없을테지만, 대부분 도시들의 철도노선들은 그렇지 못하다. 노면전차를 놓는다면 정시성, 수송량, 속도에서 중전철에게 밀릴 것이고, 이걸 극복하기 위해 여러 고규격사양을 도입하다보면 결국 중전철이 되어버린다. 노면전차로 감당할 수 있는 교통량이라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도시라면 결국 중전철이든 경전철이든 지하로 들어가거나 고가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상철도로 건설된 노선이라도 상당히 발달된 지역이라면 도시단절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문제가 심각해 질 경우 열리지 않는 건널목 같은 많은 생활 불편사항을 초래하여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상철도의 고가화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노선이 츄오 본선 도쿄도 구간. -
저렴한 건설비용
고가구조물의 건설은 지하터널의 건설보다 훨씬 저렴하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경우 웬만하면 저렴한 건설방식을 찾기 마련이고, 그렇다고 가장 저렴한 노면 지상철을 건설할 상황이 못되는 경우 답은 하나로 귀결되기 마련. 예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부산도시철도같은 경우는 예산이 별로 없어서 고가철도를 듬성듬성 설치했다. -
동력방식의 제한이 적음
도시철도가 거의 전기로 돌아가는 현대에는 딱히 장점이라 하기 힘들지만, 옛날에는 증기기관차가 도시철도를 끌고 다니기도 했기 때문에 지하철에 이걸 넣으면 문제가 많았다. 초기의 런던지하철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디젤열차도 매연이 심해서 지하로 다니기가 좀 그런 경우 고가로 철로를 부설할 수 있다. -
지반 제한이 적음
울산광역시처럼 지반이 연약한 곳은 지하철 건설이 쉽지가 않고, 가능하다 쳐도 비용이 엄청나게 뛰기 마련이다. 고가철도는 지반의 제한에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또한 로마같이 땅을 파기만 하면 유물이 나오는 곳에서는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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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점만 있다면 세상 도시철도들이 모두 고가로 올려졌을 것이다. 단점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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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미관 문제
고가차도 항목에도 똑같이 있는 문제점인데, 콘크리트 구조물이 채광을 막고 오래 지나면 구질구질한 모습이 되기도 하며, 철골 구조물을 이용할 경우 채광 문제는 좀 덜하더라도 여전하며 그쪽은 또 다른 의미로 미관이 안 좋다. 차들이 쌩쌩 다니는 차도가 밑에 있다면 그렇지 않지만 인도가 밑에 있을 경우, 노숙자들이 몰려들어 슬럼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물론, 어떻게 건설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사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나름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지 않고 건설하는 데 성공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역시 고가 아래와 기둥을 작은 공원 형태로 조성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선로와 역의 노출
선로와 역이 노출되어 폭설등의 기상현상에 선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름과 겨울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열차 기다리는 승객들이 고통받을 수도 있다. 사실 지상철도도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긴 한데, 지상철도의 경우 폭설 같은 게 내려도 높은 곳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어서 고가철도에 비해 처리가 쉽기도 하고, 역에 벽과 지붕을 설치할 때도 고가구조물 설계 시 견딜 수 있는 무게의 한계 탓에 제대로 설치하기도 망설여지는 고가철도에 비해 지상철은 그런 것의 설치도 훨씬 쉬워서 문제가 덜하다. 뉴욕의 도시철도가 모조리 지하로들어간 이유 중 하나. 폭설이 일상적인 일본 삿포로지하철의 고가구간은 지붕을 씌우기도 했다. -
끔찍한 소음
선로가 노출되는 특성상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방음벽까지 설치하지만 윗부분은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귀에 거슬리는 소음이 세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이 모조리 지하로 들어간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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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모노레일 노선
대구 도시철도 3호선도 이에 포함. -
부산 도시철도같은 경우는 예산이 부족해서 모든 구간을 지하로 만들지 못한 경우.
뭐,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은 애초에 경전철인데?
부산김해경전철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동래역 - 구서역 구간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금곡역 - 호포역 구간, 양산선 구간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의 대저역 - 구포역 구간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석대역 - 안평역 구간
원래 자체가 경전철이지만, 미관을 고려하여 미남역 - 금사역 구간은 지하 구간이고, 반여농산물시장역은 반지하역이다. -
수도권 전철 경춘선 춘천시내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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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대방역 - 대림역구간, 뚝섬역 - 잠실나루역구간, 성수역 - 용답역 구간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신대방역 - 대림역구간은 미관을 해친다는 소리가 많다. -
수도권 전철 3호선의 롤러코스터 구간
지축역, 원당역, 대곡역
원흥역만 없었어도 롤러코스터였을텐데 쩝. -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창동역 - 당고개역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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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의 도봉산역 - 장암역 구간
고가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점이 있긴 하다. -
시카고 전철 - 고가철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 물론 시카고에도 지하철 노선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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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