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서기 연도 1984년은 해당 항목을 참조.
- 애플에서 제작한 TV 광고는 1984(TV 광고) 항목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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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Penguin Books US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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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Penguin Books UK[2]
- 소개
- 설정
2.1. 작품 속 세계의 상황
- 미디어
3.1. 영화화
3.2. 다른 미디어나 현실에서 받은 영향
3.3. 다른 미디어에 미친 영향
- 관련항목
[edit]
영국의 소설가 조지오웰의 1949년작 소설. 당시로서는 한참 미래인 1984년의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무대로 가공의나라 오세아니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다.
다분히 소련과 나치에 대한 혐오에 기반한 인민의 통제와 초권력을 풍자하며, 지금도 같은 작가가 쓴 〈동물농장〉과 더불어 국가가 개인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이다. 올더스헉슬리의 〈멋진신세계〉, 예브게니 자먀친의 〈우리들〉과 더불어 20세기 3대 디스토피아 SF 소설로 불린다.
정부의 감시 카메라 설치나 개인정보 사용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자주 쓰는 개념인 '빅브라더'의 유래인 디스토피아 소설이기도 하다.
Big Brother is watching you 이 소설 뒤 사회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오웰리언'(Orwellian)이라고 부를 만큼 파급력을 가졌다. 실제 1984년에는 마이클 조던의 데뷔 말고는 별로
특별한 일은 없었다.(...) 롯데 아니 최동원의 우승
다만 1984년에 해당 소설을 기념하는 뜻에서 영화를 만든 적이 있다. 또
백남준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을 만들어서 깠다. 참고로
제작년도가 1984년. 하지만 2015년 현재로서는 오히려 백남준이 역관광 당한 꼴
근미래 SF 소설로 분류하나 정작 본인은 그걸 싫어했다고 한다. 그 시대의 SF는 그저 값싼 펄프지로 찍어낸 저질 소설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었다. 1984년 전까지는 많은 이들이 마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처럼 마치 1984년에 이루어질 듯이 굴었고, 이 때문에 1984년 애플사에서 매킨토시 광고에 적절히 써 대박을 냈다. 대체역사소설 취급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작품은 미래 시점에서 과거를 바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기에 SF가 더 적절한 장르이기는 하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1984〉가 자신이 볼 때는 별로 대단한 소설이 아니며, 디스토피아 소설은 한 가지 음밖에 낼 수 없다며 이 작품은
냉전 기류에 편승해서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아시모프도 소위
3대 거장 가운데서는 지적유희 드립으로 별다른 소설적 기교나 인물 성격 묘사 없이 명작의
반열에 올랐는데...
제목의 '1984'의 유래는 오웰이 집필 당시의 연도인 1948년을 살짝 뒤틀어 만들었다고 저자가
고백했다. 원래 오웰은 책의 제목을 '유럽의 마지막 인간'[3]
이라고 정했지만
출판사에서 반대해서 바꿨다고 한다. --안 팔릴 제목이긴 하다.
펭귄북스 UK[4]
에서 2013년 1월 3일부터 출간하는 1984는 위와 같은 표지로 출판한다. 저자와 제목란이 안보이는 검열
컨셉[5]``[6]
으로 다른 몇몇의 책들이 저와 같은 표지로 발매했다. 희미하게 보이는 선에서 타협했지만 정말로
적절하다.[#](http://creativereview.co.uk/cr-blog/2013/january/great-orwell-
penguin-david-pearson) [펭귄북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penguin.co.uk/nf/Book/BookDis
play/0,,9780141393049,00.html?strSrchSql=George+orwell/Nineteen_Eighty-Four)
2013년 6월에 미국의 전직 CIA요원이 미국이 전세계를 감시중이며 1년에 960억 건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입수한다라고 폭로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는지 판매부수가 갑자기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전에 비해 〈1984〉의 판매율이 90%로 급증했다고.[7]
여담이지만 여기서 카페 이름이나 노래로 나오는 밤나무(Chestnut)는 사실
**마로니에**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거진 밤나무 밑에서
사상죄를 저지를 수 있는 이유. 영국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밤나무(Sweet
Chestnut)가 없다. 그리고 실제로 있는
노래로 원래는 이렇게
밝은 느낌의 동요이지만[8]
작중에서는 숙청을 암시하는
가사로 바뀌었다. 암울하게 편곡한
버전
[edit]
당원이 사는 집에는 텔레스크린이라고 부르는
TV랑 비슷하게 방송에 쓰지만 동시에 감시에도 쓰는 기계가 있다. 즉,
기술독재가 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텔레스크린이당신을 시청합니다!!
이는 도치에 맞게 소설되었습니다. 하층 노동자
'프롤(Prole)'(프롤레타리아의 줄임말)들은 텔레스크린으로 감시는 안 겪지만 국가의 우민화 정책이 놀랄 만큼 성공해 만화경 같은 기계로
쓰는 소설이 때 이미 양판소를 예견했다! 오오 오웰
오오(...)과 노래를 소비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국가의 통치 방침이 노동자와 동물은 자유일 만큼이다.
빅 브라더는 어디에 가나 벽보로 붙어있고, 방송에서 꼭 등장하지만 정작 빅 브라더가 인물로서 나타나지는 않는다. 작품 후반부에 애정성에 갇힌 윈스턴에게 심문자인 오브라이언이 "개인은 유한하나 국가는 불멸"이라고 한 말을 보아, 빅 브라더는 오브라이언으로도 볼 수 있고, 나아가 어떤 구체적인 개인보다는 지도 계층을 일컫는 말로 생각해도 좋을 듯. 아니면 국가(당) 그 자체이거나 그것을 상징하는 그 무엇으로 봐도 좋다. 체제의 반역자 골드스타인이 썼다는 <과두적 정치체제의 이론과 실제>도, 체제에 반기를 들었다는 지하조직 형제단도 사실은 오브라이언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빅 브라더가 통치하기 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당이 숙청했다.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가 작중에서 어렸을 적의 사건을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그것도 주인공 스스로 정확한지 의문을 가진다.
당은 신어(newspeak)라는 사상통제용 언어를 만들어 당의 방침에 의문을 아예 못 갖게 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당의 방침과 반대인 개념을 완전히 없애 신어를 쓰는 사람들이 당의 방침을 본능으로 느끼도록(Bellyfeel) 만드는 것. 부록에서 신어의 개념과 변천과정을 설명하는 글을 구시대 언어로 실었는데, 시점은 과거형이다.
빅 브라더가 통치하는 오세아니아 연방과 다른 두 국가가 등장하는데, 한 국가를 다른 두 국가들이 동맹을 맺고 공격하다 동맹이 깨지고 다른
조합으로 다시 두 국가가 다른 한 국가를 공격하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체제의
붕괴를 방지한다. 이와 같이 〈1984〉의 배경인 오세아니아 연방은 식자층의 끊임없는 감시와 우민화 정책, 국가의 과도한 개입을 정당화시키는
영구적인 전쟁을 써 존속한다. 전쟁을 계속하지 않으면 지배층이 국민을 통제할 만한 중요한 명분이 사라지고, 또한 잉여 생산물이 나오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면 금세 혁명이 일어나기 때문이다.[9]
흔히 디스토피아류의 소설에서는 관리들이 사리사욕을 채우고 하층민들은 뼈빠지게 착취당하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1984〉에서 오세아니아 연방은
국민과 지도부를 초탈한 하나의 영속하는 유기체처럼 표현한다. 그래서 전자의 소설들이 흔히 민중의 힘을 업어 체제를 뒤엎는 절정을 갖는다면,
〈1984〉를 포함한 디스토피아 3부작은 그런 전형적인 영웅들보다는 거대한 체제에 반항하다
끝내 파멸하는 개인을 묘사한다. 본작에서도 2부까지는 그런 희망을 어느 정도 비추지만, 3부에서는 끝내 고문과 세뇌과정 끝에 그저 카페
한구석에 처박히며 신세를 한탄하는 폐인으로 전락한다. 위에서 말한 원래 제목도 이런 결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10]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He loved Big Brother)"**로 끝나는 소설의 마지막 부분이 일품이다. 영사가 건드릴 수 없다고 믿었던 윈스턴의 자아를 끝내 당의 입맛에 맞게 개조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한 줄로 함축한 묘사이다.
[edit]
〈1984〉의 세계에서는 3대 초(超)강국이 정립(鼎立)한다.
-
오세아니아 (Oceania) 작품의 무대. 미국이 대영제국을 합병하여 성립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과 브리튼 제도(영국 +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및 아프리카 대륙 남부를 차지하며, 현실 세계의 영연방(British Commonwealth)과 미국의 세력권을 더한 것과 거의 일치. 작중에서, 윈스턴 스미스의 과거회상 중 콜체스터에 핵폭탄이 떨어져 그의 가족들이 지하로 피신갔을 때 이미 피난을 온 노인이 **"역시 그 놈들을 믿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미국이 핵폭탄으로 영국의 뒤통수를 친 듯(...)하다. 그렇지만 상세한 합병과정은 안 나오니 진실은 저 너머에. 하지만 왜 영국 사회주의인지는 의문이다. 주인공의 기억을 빌리면 아마도 당시 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솔직히 말해서 윈스턴이 사는 시대가 1984년이고, 영국 외의 다른 나라들 정보가 사실이란 보장은 어디에 있나? 실제 지리상 명칭인 오세아니아 주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작품 내 설정상으로는 오세아니아 주 또한 '강대국 오세아니아'의 세력권에 모두 들어간다. 대양(Ocean)에 둘러싸여 해양국가로서의 성격이 아래의 두 나라보다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지은 이름일지도. 실제로 영국과 미국은 강력한 해군력과 해운무역으로 성장한 해양강국의 대표선수들. 대표 사상은 "영사(英社; 영국 사회주의)".
[11]
주인공이 사는 런던은 "제1공대(Airstrip one)"라는 괴상한 이름이 붙어있는 지방에 속해 있는 오세아니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묘사한다. 오세아니아가 차지한 지역들의 현실과 연결시키면 오세아니아에서 제일 큰 도시는 아무래도 멕시코 시티인듯.콩라인은 뉴욕?제 1공대는 "제1공대도 이전에는 브리튼 또는 잉글랜드라고 불렸다. 런던은 늘 런던이었지만."이라고 스미스가 확실히 회상한다.
오세아니아는 내부당원(상급당원), 외부당원(하급당원), 그리고 85%가량의 프롤(노동자)의 세 계급으로 나누는 국가이다. 절대권력을 가진 '당'은 전쟁을 관장하는 '평화부/평화성(Ministry of Peace/Minipax)', 사상범죄를 포함한 모든 범죄를 관리하는 고문 전담 '애정부/애정성(Ministry of Love/Miniluv)', 매일같이 배급량 감소[12]
만을 발표하는 '풍요부/풍요성(Ministry of Plenty/Miniplenty)', 모든 정보를 통제, 조작하는 '진리부/진리성(Ministry of Truth/Minitrue)[13]
'의 네 성(省 또는 부,部)으로 나누지며, 신어상으로 진부(진성진상), 애부(애성), 풍부(풍성, 부부), 평부(평성, 화성)으로 표기한다. 반어법적 이름과 __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복종). 무지는 힘.(War is Peace. Freedom is Slavery. Ignorance is Strength.)__이라는 원칙은 당의 '이중사고'[14]
라는 덕목을 대표한다. 빅 브라더의 숭배와, 오세아니아의 반역자로 알려진 '골드슈타인'과 적국에 저주를 퍼붓는 '2분 간 증오'로 체제와 욕구에 건 불만 등을 모두 처리한다. 그런데 적국은 매번 바뀌며 빅 브라더와 골드슈타인 모두 존재가 불확실하며, 위에 말했듯이 없을 수도 있다. 여주인공 줄리아는 로켓 폭발 역시 당국에서 일부러 터트리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상범죄자는 그가 있었다는 모든 흔적이 사라진 뒤(이른바 증발) 엄청난 고문을 받는다. 아예 그의 인간성을 말살한 뒤 그의 마음까지 세뇌시켜 순교자를 철저하게 없앤다니 흠좀무. 오브라이언의 말에 따르면 중세의 종교재판이나 소련이나 나치의 순교말살 작전보다 발전했다고. 이단 심문의 요지가 Thou shalt not(~하지 말라), 전체주의 체제의 요지가 Thou shalt(~하라)였다면, 빅브라더 정권의 요지는 Thou art(너는 ~다.)라고 한다. 개인을 부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개념 자체를 없앤다.
웬만한 물건에는 다 '승리(Vitory)'라는 단어가 붙는다. 승리 주(진,gin), 승리 커피, 승리 연(담배) 등. 주인공은 승리 아파트에서 산다. 성교는 아이를 낳는 것을 위해서만 하는 일종의 '전투'이며, 당에서는 성교를 관장과 같은 역겨운 것으로 취급한다. 또한 국력 대부분을 전쟁에 쏟다보니 정작 내부당원들도 2차 세계대전 쯤의 부유층의 생활 수준보다 못한 생활을 한다고.일본제국?책에서는 '말고기 1점으로 부유를 나눈다'고 평가했다. 설비가 좋고 넓은 집, 질 좋은 옷, 기름진 음식, 술, 담배, 두어 명의 하인들, 자동차나 헬리콥터 정도... 주인공을 비롯한 외부당원들의 생활은 더욱 엉망이다. 거기다 월급에서 4분의 1을 의연금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차라리 노동자들이 외부당원들보단 행복하게 산다고 봐도 맞다. 노동자들이 당으로부터 "동물" 취급을 겪는다지만 이들은 사상통제에서 열외대상이다!! 또한 당이 이상형으로 내놓는 신체조건이 청년은 키가 크고 근육질이며, 여자는 **금발**에 성격이 명랑하고 햇볕에 그을린 건강한 피부와 **볼록튀어나온 가슴**을 가져야 한다. 딱 소련이나 나치 수준의 **"몸 튼튼, 간 퉁퉁, 머리 텅텅"**을 지향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사실상 당이 바라는 신체 조건(지능을 빼고)을 가진 자는 권력 쟁탈 분쟁에서 증발 표적 1순위기 쉽다. -
유라시아 / 유우라시아 (Eurasia) 소련이 영국을 뺀 유럽 대륙 전체를 합병(공산화)하여 성립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더한 지리상의 명칭을 그대로 반영했다. 대표 사상은 "신(네오) 볼셰비즘".
-
동아시아 / 이스트아시아 / 이스타시아 (East + Asia = Eastasia, 출판사마다 표기가 다름) 이름 그대로 중국, 일본, 한국, 만주, 몽골, 티베트가 들어간다. '중국 남쪽의 나라들'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베트남 등 동남아도 여기에 속하는 듯하다. 작품 안에서는 오랜 내전 끝에 3대 국가 중 가장 늦게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1960년대라 한다. 국공내전에서 이긴 쪽이 대륙을 통일한 듯하지만... 그냥 모호하다. 대표 사상은 "죽음 숭배", "자기 말살"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고 하나 이 또한 모호하다. 구 일본 제국의 광적인 천황 숭배에서 따온 듯.
-
나머지 지역들 북아프리카와 중동권,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극지방은 분쟁지역으로 3대 강국 어디에도 확고한 지배권이 없는 곳으로 설정했다. 정확히는 홍콩, 다윈, 탕헤르, 브리자빌을 잇는 지역
[15]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베트남 등은 동아시아 영토에 안 들어갈 수도 있다. 그 밖에도 극지방도 분쟁지역이다.
분쟁지역에는 귀중한 광물이나 합성 제품의 원료, 고무 같은 천연자원이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이곳이 값싼 노동력의 보고라는 점이다. 이곳의 사람들은 노예나 자원 취급을 받으며 석탄이나 석유처럼 소모된다.
이 세 초강대국은 영구적인 전쟁을 한다. 그래도 국가가 그런 대로 유지되는 것을 보면 저강도 분쟁인 듯하다. [은하영웅전설](/wi
ki/%EC%9D%80%ED%95%98%EC%98%81%EC%9B%85%EC%A0%84%EC%84%A4)? 전쟁은 늘 일진일퇴를
반복하며 무승부만 나고, 동맹국과 적국도 바뀌지만 끝없이 계속한다. 이런 전쟁을 기반으로 세 국가의 지배층은 독재체제를 유지하니 전쟁은
이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장치이다.
한국어 위키백과에 관련 세계지도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람.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1984_fictious_world_map.png
영어 위키백과의
지도는 여기.
http://en.wikipedia.org/wiki/File:1984_fictious_world_map_v2_quad.svg
3강 대립구도 자체는 상당히 흔하나, 실제로 미-소 진영의 대립구도에다 정치/경제 강국으로 부상한 동아시아권이 합세한 3대 세력의 정립 양상은 20세기 후반의 현실 세계정세에 나타났다. 이 작품을 1948년에 썼음을 감안하자면 이러한 세계관을 작품 배경으로 설정한 오웰 작가의 혜안과 선견지명은 실로 대단하니 흠좀무.
[edit]
[edit]
1954년, 1956년에 2차례 영국에서 영화화했고, 오페라화도 했다. 오페라에서 국가로 등장하는 〈All heil Oceania〉는 대표적으로 유명한 합창이니 찾아볼 사람은 찾아보자.
특히 미디어화한 것 중에 유명한 것은 1984년에 작품의 제목과 같은 연도에 마이클 레드퍼드가 각색한 영화다. 러닝타임은 2시간 가량.
영화의 퀄리티 자체는 원작에 누가 되지 않을 정도였으나, 불행하게도 같은 시기에 동 장르의 걸작으로 추앙받는 영화
《브라질》이 개봉한
바람에[16]
이 녀석보다 더 묻혀버렸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소설의 묘사를 있는 그대로 살리려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는
것.[17]
심지어 크랭크인 기간도 오웰이 소설 속에서 상정한 시간대(1984년 5월경)와 같다. 촬영 로케이션은 당연히 소설에서 상정한
런던 근교이고, 촬영감독으로는 《쇼생크탈출》을 찍은 로저 디킨스가 참여했다.
영화 장면을 보면, 가장 첫 시퀀스인 "2분간
증오[18]``[19]
"를 비롯하여 무색건조한
오세아니아를 디테일하게 그렸다. 또 "개인성"을 확인하는 요소로 배치한 '성애'의
장면[20]
역시 가감없이 드러내는데, 그러다 보니 노출이
노골적으로(헤어누드라든가) 드러나는 부분도 있다.
주인공 윈스턴이 근무하는 교정국의 묘사가 지금 시각으로 보면 꽤 우스꽝스럽다(...).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만든 물건이라,
전화기
다이얼로 수치를 입력하고,
양철깡통에 든 문서가 관을 타고 전해진다. 수정한 문서는 철필로 긁거나 조악한 소각로에서
불태운다. 물론 소설 속 세계가 생산력이 막장인 핵전쟁 뒤임을 기억하자.
사실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진 1984년에는
텔렉스 통신이나 애플,
IBM PC가 있던 시대MSX를 기억합니까였지만, 영화는
1948년 당시에 원작 소설에서 묘사한 미래세계를 충실히 재현하느라 그리 된 것. (그리고 전지구적으로 모든 역량을 체제유지를 위한
병림픽에 쏟아붓고 있는 세계라서 기술 발전이 불가능했다고 봐도?)
주인공 윈스턴 역을 맡은 존 허트는 뒷날 브이 포벤데타의 주연으로
출연해 빅 브라더 필 나는 독재자 아담서틀러[21]
역할을 멋지게 해냈고, 나아가서는
《설국열차》의
반체제의 상징(?)인 길리엄 역까지 해냈다.장수만세 한편 오브라이언 역할을 맡은 리처드 버턴[22]
은 《1984》
촬영 한 달 뒤에 세상을 떠났다. 또한 여주인공 '줄리아' 역의 수재나 해밀턴은 이듬해인
1985년에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러브 액츄얼리》에서 한물간 록커 '빌리'의 매니저 '조' 역으로 나왔던 그레고르 피셔의 얼굴을 볼 수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도 윈스턴의 동료인 뚱뚱하고 멍청한 '파슨스' 역으로 나온다.
# <오세아니아, 그대를 위해(Oceania, 'Tis(=It is) for thee)>라는 오세아니아 국가.
여담으로, 1956년 작 영화에서 윈스턴 스미스 역을 맡은 배우가 에드먼드 오브라이언**(Edmond O'brien)**이다(...)
셀프고문 그래서 오브라이언이 오코너(O'Connor)로 바뀌어 나온다.
[edit]
태양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23]
<1984> 또한 그
이전인 디스토피아 소설인 멋진신세계,
우리들,
강철군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강철군화의 경우에 키,
목소리, 얼굴 생김새 등을 바꾸어 전혀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한다는 부분은 형제단에 그대로 적용했다. 다만 강철군화에선 그런 사회주의 세력이 끝내 체제를 쓰러뜨리는 데(비록 수백 년 뒤지만)
성공하는데, <1984>에선 그런 거없다.
현실에서는 소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듯하다. 빅브라더의 검은 머리와 콧수염 등의 묘사는 [스탈린](/ wiki/%EC%9D%B4%EC%98%A4%EC%8B%9C%ED%94%84%20%EC%8A%A4%ED%83%88%EB%A6%B0)과 비슷하고, 그의 현학적 자문 자답식 어투 역시 그대로 베꼈다. 이는 스탈린이 어릴 적 신학교에서 배운 교리문답의 형식 그대로라고. 쿠폰제의 경우엔 영국의 전시 배급 과정에서 빌려왔고, 윈스턴에게 트라우마를 준 전쟁 묘사들도 2차대전의 묘사에서 빌려와 윤색함은 당연하다.
골드슈타인의 염소 머리, 유대인 필 나는 풍모,
안경 등은 말년의
트로츠키의 인상과
거의 일치한다. 정치적으로 실각하여 사라진 인물들의 기록과 사진을 지워내는 것도 작품 내 상상이 아닌 실제로 소련에서 "인민의
에어브러시질"(...) 따위로 있었다. 이것으로 볼 때 <1984> 역시
<동물농장>처럼 소련을 전체주의 국가의 모델로 삼음은
확실해 보이나, 오웰의 의도는 소련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전체주의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심지어는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했고, 당시에
파시즘을 몰아냈다라고 확신하던 1940년대 말의
영국(과 미국)이 작품의 배경임은
당대인들에겐 엄청난 충격으로 돌아왔을 것이다.[24]
실제로 2차대전 중 영국의 사회주의자들은 소련을 매우 우호적으로 봤다. 피터드러커 자서전에서 당시 영국 지식인 사회의 분위기를 잘 묘사했다. 드러커가 공산주의에 회의적인 의견을 표했다가 씹힌 이야기. 그런 분위기가 전후 노동당 정부가 전투기용 최신 제트엔진을 소련에 선물한 데까지 이어졌으리라. 이런 사정들이 있어서 반공소설로만 읽으면 무리가 있다.
작중 이중사고의 예시로 되풀이되는 2+2=5 는 헤르만괴링이 "총통의 말은 모두 진실이다. 총통께서 2+2=5 라면 그런 것이다! If the Fuhrer wants it, two and two make five!"라고 말한 데서 따온 듯하다.
[edit]
-
겁스 무한세계의 세계 중에 미국 독립 혁명과 프랑스 혁명이 실패하여 귀족정치가 판치는 콘월리스라는 세계의 연도가 1984년이다. 겁스 국문 2판(영문 4판) 캠페인북에 언급했다.
-
게임 울펜슈타인:더 뉴 오더는 나치가 세계정복에 성공한 1960년이 무대인데, 미국과 영국이 항복한 시기가 각각 1948년 6월과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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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프 라이프 2의 스토리 일부도 <1984>의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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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984년 1월 1일 故 백남준이 위성을 통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란 이름의 작품, 비디오 아트를 전 세계로 송출한 바 있다. TV는 텔레스크린이 되지 않을 것이며, 도리어 인류 문명에 기여하리란 뜻의 작품이었다. 근데 요새는 아닌 듯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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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가가 쓴 후속작으로 **<1985년: 빅 브라더는 죽었다>**라는 책이 있다. 2000년대, 1985년에 일어난 이야기를 관계자 증언과 보고서를 통해서 회상하는 이야기로서 전편의 인물
[25]
들과 신어, 언어조작 등이 그대로 나온다. 빅 브라더가 사망한 뒤 내부 혁명으로 자유 민권화한 오세아니아를 그리는데... 민주정이 탄생한 그 다음 날 **유라시아의 침공으로 개발살이 나서 유라시아의 영구적 식민지**로 바뀌는 결말이다. 작품의 집필 목적이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의 봄을 짓밟은 소련의 풍자였으니, 그럴 만도 하다.(...) -
라디오헤드의 곡 중 <2 + 2 = 5>는 1984의 내용 중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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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는 평소 조지 오웰의 작품들을 감명깊게 읽고 곡의 모티브로 자주 차용하였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앨범에 수록한 란 곡. 빅 브라더에 감화한 윈스턴의 시선 같은 가시돋친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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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는 <1984>에서 9를 Q로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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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삼은 듯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리틀 피플이라는 존재는 빅 브라더와 묘한 대칭을 이루는 듯. -
미국의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인 로린 마젤은 이 소설을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오페라를 작곡했고, 2005년 5월 3일 런던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극장에서 직접 지휘를 맡아 초연했다. 기존 오페라 무대 형식에 첨단 무대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는 등 현대적 발상으로 주목받았지만, 작품 자체는 비평가들에게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다만 작곡자의 이름값이 워낙 높고 지휘자로서도 투잡을 활발하게 뛰어서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들을 돌며 계속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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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렉 TNG의 에피소드 "Chain of Command, Part 2"의 내용은 카데시안 취조 기술자가 주인공인 피카드 선장을 고문하는데, 전등을 4개 켜놓고서 5개라고 말하고는 피카드가 4개라고 말할 때마다 고통을 가한다. 오브라이언이 윈스턴을 고문한 것처럼 피카드가 카데시안에게 정신적으로 굴복하도록 강요하려는 목적이다. 피카드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모든 것을 견뎌내고는 There are four lights!(전등은 4개다!)라 외치고서 카데시안의 품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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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킬라킬》의 키류인 사츠키는 1화에서 등장하자마자 "공포야말로 자유, 군림이야말로 해방, 모순이야말로 진리"라는 말을 하는데, 오세아니아 당의 원칙을 패러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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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PSYCHO-PASS》에서 악역인 마키시마 쇼고가 관심있게 읽는 책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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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TV 광고 1984(TV 광고)도 유명하다. 같은 제목인 관계로 본 항목 맨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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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락 밴드 뮤즈의 5번째 앨범인 는 <1984>를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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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1인칭 시점 이동방식 어드벤쳐게임 <노멀리티>(1996)는 세계관이 우스꽝스럽지만, 이래봬도 모든 것을 주시하는 독재자가 지배한다는 세계관의 기본 제재는 <1984>에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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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라질》도 이 작품에 영향을 깊게 받았다. 아예 초기 제목이 **<1984 1/2>**일 정도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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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만화가 기 들릴은 애니메이션 하청일로 북한에 갔을 때 이 책을 들고 갔다. 그리고 자신의 안내원에게 이 책 재미있으니 읽어보라며 빌려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안내원은 며칠 뒤에 하얗게 질려서 잘 읽었는데 자기랑 안맞는다며 책을 집어던지다시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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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의 SCP-1984는 지구 최후의 날 기계가 소련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전세계에 핵을 발사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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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문명 2 1개 시나리오를 **10년간 플레이**하고 조언을 구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게임 내용이 3강체제의 끝나지 않는 전쟁, 전쟁을 빌미로 국민들을 착취하고, 그 불만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등 그야말로 1984+폴아웃 시리즈+북두의권 세계관을 보여줘 충격을 주었다. 실제로 이에 관해 1984의 게임버전이라는 드립이 많이 올라왔다. 그리고 이후 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팬아트와 팬픽션 등을 쓰는 커뮤니티가 나오기도 했다.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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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절판[2]
영국 펭귄하고 미국 펭귄하고 출판하는 책이 다르다고? 사실이다. 우리가 보통 '펭귄북스'하면 떠올리는 위와 같은 주황색 커버는 정식으론 영국 펭귄에서만 발매한다. 미국에서 안 파는 것은 아니고 역수입(?)을...[3]
Last man이라는 단어에는 니체가 말하는 비현실적인 사회부적응자라는 뉘앙스도 있다. 즉 이 소설의 주인공이 빅 브라더에게 저항하다 맞는 최후를 생각하면 1984보다도 눈물나는 제목인 셈.[4]
영국버전이기에 미국 아마존 Prime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5]
글자가 움푹 파여있어 책을 기울이면 글자가 잘 보이는 형태.[6]
이 이미지에서도 눈을 이미지에 가까이 대면 보인다.[7]
어떤 사람은 "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읽다니,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짐작할 수 있다."라며 책 안 읽는 미국인들을 돌려서 조롱했다.[8]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멜로디라고 생각했다면 맞다. 커다란 꿀밤나무밑에서... 정다웁게 얘기합시다(...)[9]
실제로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고 국민들을 가혹하게 통제하기 위해서 외부의 적을 언급하는 것은 독재정권의 기본 전략이다. 북한과 군사독재정권 시기의 대한민국이 그 예다.[10]
잘못인 번역판을 읽은 독자들은 주인공이 감옥 복도에서 총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안그래도 악명높은 1984 번역본들이 아예 결말을 바꿔서 실었다는 이야기가 도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원전은 "The voice from the telescreen was still pouring forth its tale of prisoners and booty and slaughter, but the shouting outside had died down a little. The waiters were turning back to their work. One of them approached with the gin bottle. Winston, sitting in a blissful dream, paid no attention as his glass was filled up. He was not running or cheering any longer. He was back in the Ministry of Love, with everything forgiven, his soul white as snow. He was in the public dock, confessing everything, implicating everybody. He was walking down the white-tiled corridor, with the feeling of walking in sunlight, and an armed guard at his back. The longhoped-for bullet was entering his brain."으로, 실제로 윈스턴이 총살당한 것이 아니라 총살당하는 것을 상상하는 장면이다. 총을 맞았다는 상상은 자신의 반항적인 내면이 거세되었다는 결말로, 어찌보면 총살당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결말이다. 죽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세뇌임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오히려 윈스턴이 죽었다면 명작이 아니라 뽕작이 되었을거라는 의견도 많다.[11]
English Socialism. 신어(Newspeak)로는 Ingsoc.[12]
소설 속에선 배급량 재조정으로 표현한다.[13]
참고로 '진리부'라는 이름은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공산당 선전부를 비꼬는 의미로도 쓴다. 또한 작중에서 묘사하는 진리부의 건물은 흰 콘크리트로 지었고 번쩍이는 피라미드 모양으로 층마다 계단식으로 쌓아 올린 채 300미터나 하늘높이 솟았다고 언급 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4]
신어로 Doublethink. 서로 상반인 2가지 사실을 함께 생각 및 납득하는 행위를 뜻한다. "아돌프 히틀러는 자살했어. 하지만 살아있지." 가 적당한 예시로, 이 덕분에 정부 차원에서 수도 없이 주작당하는 선전문구를 아무런 내적 비판 없이 믿게 된다.[15]
다윈은 오스트레일리아 노던 주에 있는 도시이고, 탕헤르는 아프리카 북부의 국가 모로코에 있는 도시이다. 브리자빌은 아프리카 중부의 국가 콩고의 수도이다.[16]
《블레이드 러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과 마찬가지로 80년대 3대 디스토피아 영화로 저주받은 걸작이라 당시 흥행은 별로였다. 참고로 《1984》는 3대 디스토피아 영화에 들어가지도 못한다.[17]
이 때문에 원작 소설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원작의 황폐한 이미지를 매우 잘 살려냈다고 호평을 하나, 일부에서는 원작을 안 보면 지루하고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하기도 했다. 아무튼 수작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원작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게 나을 듯하다.[18]
해당 장면을 바로 보려면 2분으로 넘기거나 이 영상으로 보자.[19]
증오중에 텔레스크린에 등장하는 골드스타인은 사실 전쟁이니 뭐니 하는 건 불만을 딴 곳으로 돌리려는 거짓이고 우리의 적은 바로 오세아니아 국민을 기만하는 당이며 깨어날 것을 강조한다.[20]
원작 소설에서는 오르가즘을 배제해 생산성 강화에 역량을 다하자는 운동이 있다.여러모로 천리마 운동[21]
물론 총통(Chancellor)이란 직위명이나, 이름이 암시하듯이 모델은 히틀러에 가깝지만.[22]
아카데미에 수차례 노미네이트했지만 끝내 1번도 수상은 못했다.[23]
전도서 1장 9절[24]
사실 작품이 시작하는 4월 날씨는 그다지 을씨년스럽지 않은데, 작가는 매우 을씨년스럽게 그린다. 이것이 의도적이라는 평이 있는데, 정상적 영국인이라면 이것이 뭔가 잘못된 징조라는 것, 또는 배경이 영국이 아니라고 받아들일 것이란 해석이다. 끝내 몇 페이지 뒤에서 **그런데 배경이 영국이다**라고 드러난 순간, 충공깽에 빠진다는 것.[25]
윈스턴 스미스가 숙청되지 않고 살아있다(고 한다).[26]
일본어로 숫자 9를 큐-(きゅう, 九)라고 하는 것에서 착안한 일종의 언어유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