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역전재판 시리즈/등장인물
- 본 항목은 유우가미 진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http://images1.wikia.nocookie.net/__cb20130620044656/aceattorney/images/7/7e /Simon_Blackquill.png?width=220&align=right](http://images1.wikia.nocookie.net /__cb20130620044656/aceattorney/images/7/7e/Simon_Blackquill.png)
[[PNG external image]](http://images1.wikia.nocookie.net/__cb20130620044656/ac eattorney/images/7/7e/Simon_Blackquill.png)
- 캐릭터 소개
1.1. 이름의 유래
- 작중 모습
2.1. 범죄자 검사
2.2. 법정전술
2.3. 분위기
2.4. 말버릇
- 과거의 사건
- 현재의 사건
- 기타
역전재판 5 테마곡 유가미 진 ~ 일그러진 칼 솜씨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1)]
夕神 迅(ゆうがみ じん)/Simon Blackquill/Jin Yuugami
역전재판 5의 상대 검사로 등장하는 인물. **죄수이자 현역 검사**라는 막장 설정의 소유자이다.
나이는 28세로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비해 예상 외로 젊어서 놀란 사람이 많다. 7년 전 체포될 당시에도 검사였으니 최소 21세로 대단히 빠른
데뷔이다.13세에 검사가 되는등
사기적인
천재 검사들이 많아서 딱히 눈에 띄지는
않는다만
키는 188cm.
PV 및 게임에서의 담당 성우는 사쿠야슌스케. 북미판에서는 트로이 베이커가 담당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2)]
성을 장음 표기 없이 읽어보면, 「뒤틀림(歪み, ゆがみ)」이 된다. 그의 성향을 암시함과 동시에, **법의 암흑시대**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 '뒤틀림'에 대해서 <역전의 조커>에서 나루호도 류이치의 대사인 "현재의 법제도가 만들어낸 '뒤틀림', 그리고 그에 따른 암흑시대"와도 관련성이 제시된 바 있었지만, 작중에서 서심법정은 법의 암흑시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름 '진(迅)'에는 한자 자체로는 '빠르다'는 뜻이
담겨있다. 사무라이 이미지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진법(陣, 진)」이나 「칼날(刃, 진)」과 연결지어 볼 수도 있는데, 유가미의 겉옷과
아래의 북미판 이름을 생각해보면 '진바오리(陣羽織)'[1]
를 생각한 이름일 수도 있다.
북미판의 이름은 사이먼 블랙퀼(Simon Blackquill). 트리비아에 따르면 이름 '사이먼'은 빅토리아 시대 악당 같은 느낌으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북미판 스크립트에서 그가 재판장의 심리를 조작하는 것을 본 키즈키코코네가 "재판장을 가지고 '가라사대 게임(Simon Says)'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가라사대 게임의 Simon이란 뜻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컨셉은 역전검사 2의 등장인물 사루시로소타의 비공식 영어명에도 적용되었다.
성은 「검은색(black, 블랙)」과 「깃털(quill, 퀼)」을 이어붙였는데 요는 검은 바탕에 흰색 깃털을 붙인 듯한 그의 겉옷에서 따서 이름붙인 것. 그리고 앞서 말한 진바오리(陣羽織)에 깃털을 뜻하는 羽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미국에서 70~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소설 중에
《쇼군》이 있다. 1980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던 이 소설은,
영국 출신의 항해사였던 주인공 존 블랙손(John Blackthorne)이 에도시대의
일본에 정착해 사무라이로서의 활약을 펼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실존인물 윌리엄애덤스(윌리암
아담스)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블랙퀼'은 바로 요 주인공의 이름을 오마주한 것이기도 한데 유가미의 북미판 설정을 생각해보면 절묘한
작명이 아닐 수 없다. 덤으로 로컬라이징 스탭 노땅 인증
사실 처음엔 일본색이 강한 인물이니만큼, 빅터 쿠도(이가라시 쇼헤이)나 워키 키타키(키타키타키타)처럼 그냥 일본 이름으로 지어질 뻔도 했다지만, 이쪽은 주역급인데다 실제 일본판의 인상을 서구권에도 익숙하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현지화하기로 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빅토리아와 사무라이를 잘 아우른 제법 근사한 이름으로 지어졌다.
그의 애완매인 '긴'은 매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를 그대로 읽은 타카(Taka)로 번역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3)]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4)]
"...헷, 법정에서 사람을 베려면 말이지. 증거라는 이름의 칼이 필요하다고."
![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8/8f/Simon_Blackquill_Anime.jpg?w idth=320](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8/8f/Simon_Blackquill_Ani me.jpg)
[[JPG external image]](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8/8f/Simon_B lackquill_Anime.jpg)
UR-1호 사건 때 사형 선고를 받고 살인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검사. 검사가 그것도 국가 우주 개발의 중역을 죽였다는 점은 당시 엄청난 사회 문제를 일으켰고 변호사와 국민이 검사를 불신하는 현상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증거조작 스캔들에 얽혔던 나루호도 류이치와 함께 **법의 암흑시대**를 부른 양대 원인 제공자.
현재는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죄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검찰청의 지령을 받아 검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범죄자가 법을 집행한다는 모순적인 위치는 물론 법정에서도 이런저런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것으로도 악명이 높아 '법조계의 뒤틀림', 통칭 '뒤틀림(유가미) 검사'로 불린다. 수갑은 괴력으로 끊어버리기때문에 의미가 없으며 키우는 매 '긴'을 법정에 데리고 오는 등 폭거를 일삼는다. 이런 난리를 쳐도 심리조작으로 재판을 자기 페이스로 이끌기 때문에 재판장조차 뭐라 하지 못한다. 그를 막을 수 있는 건 수갑에 전기충격기를 장치해 놓은 반 고조 형사 뿐이다.
키즈키 코코네는 법정에서 한눈에 그를 알아본다. 초면은 아닌 듯 하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5)]
예리한 눈으로 상대의 사고관을 파악하고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험악하게 법정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심리학을 응용한 법정전술이 특기라고 한다. 대단한 전술은 아니고
위협과 아부,
유도신문을 적절히 섞은 것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는 정말
능수능란하게 한다. 일단 키즈키코코네의 말에 따르면
심리조작. 변호인, 증인, 재판장의 심리를 유도·조작할 수 있으나, 반고조는 지독한
마이페이스라 분위기를 못 읽어서(…)
심리조작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심리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재판장이다.[2]
죄수이긴 하지만 법정에선 좀 강압적일 뿐이지 의외로 정정당당하다. 전작의 검사들이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구실로 증거 은폐나 증인에게
증언을 함구시키는 등의 수법을 구사한 걸 생각하면 유가미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범죄자란 신분 때문에 현장 조사에는 거의 참여 못
하고[3]
간단한 증인 심문과 자료 분석만 하고 법정에 서기 때문에 증거 은폐를 생각하긴 힘들 것이다. 그나마 할 수 있는 행동도 반
형사가 동행한 상태로 이루어지니 유가미 검사의 사전 준비는 역대 검사 중 가장 협소할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모든 상황이 변호측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만 가지고 변호측과 반대되는 추리를 연이어 내놓으며 추리만으로 변호측을 끝까지 밀어붙인다. 게다가 검찰측 주장을 내놓는 순서 역시 철저하게 계산되어 있는 '심리조작'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원론적인 주장만 하다가 변호사 측이 그걸 뒤집어엎는다 싶으면 그제서야 변호인 주장과도 일맥상통하는 듯 보이지만 의미하는 바는 정반대인 결정적인 물증을 내놓고 "이 사실은 그 쪽이 확실하게 입증한 거잖아?"라는 식으로 절체절명의 쐐기를 박아버리곤 한다. 그 때문에 언뜻 보면 가류쿄야처럼 검찰측이 먼저 사건의 진실을 간파해서 변호측을 도와주는 듯한 언행을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뒤통수를 때리는 패턴이 많다. 언변과 재판 기술만은 역대 검사들 못지 않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6)]
같은 CAPCOM의 록맨시리즈 캐릭터를 상당부분 오마주한 듯 하다.
다크서클로 생성된 눈의 문양은 포르테를 닮았으며, 정면으로만 봐선 알기 어렵지만 풍성한 장발을 뒤로 묶고 있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검술이 주특기인 컨셉도 그렇고, 저승사자 마냥 어둡고 날카로운 분위기의 인상과 합쳐져 이건 아무리 봐도...
오도로키의 기각된 초안 중 검은색 옷의 경우 '살인자'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캔슬했다는 일화가 있었는데, 그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설이 있다. 그 특유의 배색 때문에 블랙잭과 분위기가 닮았다는 평도 많다. 그렇다고 살벌하거나 무뚝뚝한 표정만 짓는 건 아니고, 정말 어이가 없는 사실을 비웃을 땐 껄껄 웃으면서 손바닥으로 책상을 두어 번 치기도 한다.
애완매 긴은 변호측의 '속임수'를 알아서 판단하고 그런 게 있으면 제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꿰뚫어보기를 속임수라고 여기고 심리 중 오도로키 호우스케에게 날아와 꿰뚫어보기를 방해한다. 더불어 다른 변호사들에게도 날아와 변호측에 증거품을 건네주거나, 유가미가 문서를 읽으려고 할 때 종이를 붙잡아 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변호측이 실수를 했을때 날아와 공격하기도 한다. 유가미가 책상을 치거나 하면 잠시 깜짝 놀란 눈동자가 되거나, 재판장석 의자에 앉고선 가끔 발로 머리를 긁기도 하는 등 리액션이 은근히 귀엽다. 유가미는 자신의 입으로 조류 애호가라고 말한다.
발도술을 쓰는 모션도 있다. 물론 수갑이 멀쩡한 상태에서는 불가능하기에
자세만 취하지만, 화가 나거나 진지해지는 상황에는 수갑을 힘으로 끊어 버리고 물고 있던 매 깃털을 날린 뒤 변호인 눈앞에서
검기를 날려 베어버리는 등 살벌한 검사.과연
검사(劍士)다 나루호도로 플레이하고 있을 시, 선택지를 잘못 골랐을 때
검기를 날려 나루호도의 바보털을 베어버리기도 한다. 반대로 이 쪽이 망가질 때는 보이지 않는 검을 맞고 경직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
그 말, 베어버리겠어!
고도 검사를 능가하는 엄청난
마이페이스로, 코코네가 코코로스코프를 쓰는 동안은
할 일이 없어서 반 고조를 불러서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이치로 신지 선생의 지루한 연설
녹음파일을 들을 때는 변호인이고 재판장이고 모두들 졸음을 겨우 참아대며 듣고 있는데 자기만 아예 대놓고 잠에 빠진다(…).
그래도 꼭 자기 멋대로만 구는 건 아니고, 망가질 때는 또 의외로 잘 망가져 준다(…). 딱 중요한 순간에 반 형사가 전기충격기를
작동시킨다든지, 호시나리 타이요에게 한숨이 옮는다든지.
심리학을 전공해 같은 범죄자를 추적하는 죄수라는 설정은 마치 한니발렉터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7)]
유가미는 "이의 있음!" 외에도
"다마리나!(黙りなァ!)"라는 발언을 한다. 직역하면 "닥쳐라!"…인데입닥쳐변호인
법정에서 닥치라고 하기는 좀 그러니 "다물어라!" 정도가 적절할 듯. 발음도
비슷하네 "이의 있음!"은 자신의 수갑이 멀쩡하거나 기분이 괜찮을 때 사용하고,
빡치거나 진지하게 법정에 임할 때는 수갑을 깨 버리고 나서 후자의 대사를 사용한다. 특히 방청객들이 소란스러울 때 고함을 쳐서 진정시키는
경우가 많은 편. 아무래도 법정에서 'shut up'이라고 말하는 건 거시기했던 모양인지 북미판에서는 'silence'라는 얌전한 표현으로
번역되었다(…).
상대편 변호사를 호칭할 때 ~字라는 표현을 쓴다. 우리나라에서 상대를 김가야 박가야 하면서 낮춰 부르는 뉘앙스를 떠올리면 된다. 나루호도 류이치
에게는 成の字(되는 이름), 키즈키코코네에게는
月の字(달의 이름), 오도로키 호우스케에게는 泥の字(진흙 이름)라고 하는데 전부 각 캐릭터들의 이름에 포함된 글자들이다.
북미판에서는 상대방의 성 + dono로[4]
호칭한다. 오도로키에게는 Justice-dono, 코코네는 Cykes-dono, 나루호도는
Wright-dono 하는 식으로. (위의 silence와 섞어쓰면 '오도로키 선생 침묵하시게' ..상당히 공손해진다. 반면 일어판대로
가자면 '진흙 양반 입 다무시게' .. 상당히 건방진 말투가 되어버린다.) 상관인 미츠루기에게는 '나리'라는 표현을 쓰지만 별로 공손하게
대하지는 않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한다.
시대극에 나올 법한 표현을 즐겨 쓰며 증언과 변호측 주장을 주로
사무라이와
일본도에 빗댄다.[5]
증거가 없는 주장은 무딘 검이라든지, 겨우겨우
입증에 성공한 코코네에게 "한 사람의 당당한 무사가 되었군"이라면서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든지.[6]
감옥에서 만난 죄수들의 사례를 종종 예로 들기도 하는데 의외로 강력범하곤 관계 없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어느 죄수에게서 칼질에 대한
충고를 들었다고 하는데 그 죄수가 살인마냐는 질문에 "전직 횟집 사장이었다." 라고 답하는 등. 평소 감옥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것 같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8)]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대부분 짐작했겠지만, 살인죄는 누명.
![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5/5a/Tumblr_mspf8kqgai1s0e9fgo1_1 280.jpg?width=400](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5/5a/Tumblr_mspf 8kqgai1s0e9fgo1_1280.jpg)
[[JPG external image]](http://images.wikia.com/aceattorney/images/5/5a/Tumblr_ mspf8kqgai1s0e9fgo1_1280.jpg)
UR-1호 사건 당시 유가미 진의 설정화. 다크서클은 사실 눈물 자국이 말라붙은 것이라는 공식 설정이 있다.
UR-1호 사건이 일어나기 전, 유가미 진은 엄청난
이케멘 평범한 검사였으며, 심리학을 배워 두면 검사 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누나 유가미 카구야에
게서 우주센터에서 같이 근무하는 심리학자 키즈키 마리 교수를 소개받은 이후 키즈키 교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이 때 교수의 딸인 키즈키코코네와도 면식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추적하던 국제 스파이 '망령'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단서를 마리 교수에게 보내 프로파일링을 하게 되는데 이를 눈치챈 망령이 키즈키 교수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사건 당시 그가 현장에 들어와 보니 마리 교수가 죽어 있는데다 옆에서는 피범벅이 된 코코네가 **"엄마가 이상해. 분해해서 고쳐야
해."**라는 섬뜩하면서도 알 수 없는 말을 했기에 그는 코코네가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서 어머니를 죽였다고 오해해 버렸고, 일단 코코네를
데리고 도피했다.[7]
그런 와중에 그의 모습이 CCTV에 잡히는 바람에 그 영상을 근거로 체포되었다. 유가미는 코코네를 구하고 스승에
대한 충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살인죄를 뒤집어쓰기로 했고, 거기다가 망령의 국제 스파이, 국가 반역 혐의까지 뒤집어써서 형량이 폭풍 증가,
사형을 선고받는다.
복역 중에도 망령을 잡겠다는 그의 의지는 뚜렷했고 그는 망령의 정체가 담긴 자료를 감옥까지 숨겨 들고 가 끝까지 그를 추적한다. 복역 중에 검사로 복귀한 이유는 자신이 아직 망령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망령에게 보여주고 망령이 밖으로 나오게끔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허가해 준 것이 그의 무죄를 믿고 있던 신임 검찰청장 미츠루기 레이지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9)]
7년이 지나 곧 그의 사형이 집행될 예정이었지만 유가미카구야가 부득이하게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로봇을 폭주시켜 코코네를 UR-1호사건의 진범으로 고발하며 강제로 UR-1호 사건의 재심리를
하게 만들었고, 임시로 검사석에 선 미츠루기 레이지가 당시 상황을 목격한 로봇 폰코로부터
코코네가 키즈키 교수에게 달려들어 찔렀다는 듯한 결정적인 증언까지 이끌어내자 유가미 검사가 뛰쳐나와 이의를 제기하고 여전히 진범은 자신이
맞다며 항변한다.[8]
나루호도와 코코네가 코코로스코프를 통해 말 속에 숨은 진실을 캐내려 시도했지만, 올바르게 지적했는데도 오히려 노이즈 수치를 올려 버리고 당시 느낀 감정의 이유를 그때그때 짜맞추는 등 엄청난 정신력을 보이며 코코네를 마지막까지 살인범으로 만들지 않고 지키려 했다. 하지만 나루호도와 코코네의 끈질긴 설득 끝에 이를 악물고 자신이 봤던 광경 그대로를 진술하기에 이르렀고, 변호 측으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되어 버린다. 나루호도는 이 이상 없을 절망에 빠졌고 코코네 역시 한참 동안 멘붕해 버린다.
그러나 코코네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현실로부터, 그리고 자신의 죄로부터 도망쳐선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백하기 시작한다. 유가미가
지키고 싶었던 모든 것도 그렇게 무너지는 줄 알았지만 나루호도는 그녀의 마지막 증언 중 위화감을 발견하고 진범인 '망령'의 존재를 입증해내는
데 성공한다. 어처구니없게도 유가미의 파트너였던 반 고조 형사가
바로 망령이었다. 망령은 그가 가진 심리분석 자료를 탈취하기 위해 반 고조로 변장해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것이었다.이제 경찰의 암흑시대가 찾아오려나
결과적으로 법정에서는 그를 무죄로 선언하기에 이르렀고, 목적을 이뤘지만 동시에 자신이 틀렸다는 걸 동생을 통해 받아들인 카구야는 순순히
자수하고 체포되었다.
유가미는 마지막 심리 직전 대기실에서 수갑을 벗고 미츠루기 대신 검사석에 서게 되었다. 반 형사가 소환되자 처음에는 여전히 반을 믿고 싶어해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은 페이크. 심리조작을 통해 반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그 순간 코코네가 코코로 스코프를 켜서 '얼굴로는 감정이 넘쳐흘러도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망령의 정체를 폭로하기 위한 무언의 연계 플레이였다. 결국 자신이 망령이자 국제스파이임을 드러낸 반이 법정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방해전파로 코코로 스코프 사용을 막거나 불리한 자료를 탈취하는 등 온갖 비열한 술수를 쓰기 시작하지만, 유가미 역시 맞서서 매를 날리고 검을 휘두르는 등 평소에는 단순한 깽판이었던 행동으로 변호측을 돕고 지난 7년 간의 망령을 붙잡아 넣는데 사용하게 된다.
완전무죄를 선고받은 그는 사회로 복귀하고, 누나의 변호를 나루호도에게 맡기기로 한다. 그리고 특유의 화법으로 나루호도의 심리를 조작해서 라멘을 쏘게끔 유도한다(…). 후일담에서 나루호도가 사무소를 비운 사이 찾아왔다가 먼저 와 있던 사람이 아버지의 변호를 의뢰하러 왔다는 걸 알게 되자 "그렇다면 너희 아버지를 법정에서 보게 되겠구나"란 말로 하여금 검사로 무사히 복귀했음을 암시한다. 에필로그 애니메이션에선 호시나리 타이요가 탑승한 HAT-3호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광경을 지켜본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C%A0%EA%B0%80%EB%AF%B8%20%EC%A 7%84?action=edit§ion=10)]
발매 전부터도 코코네나 유가미나 심리학을 법정전술로 사용한다는 공통된 설정을 갖고 있고 구면인 듯한 관계에다 명도도 색조도 완전히 상충되는 이미지 컬러 때문에 진작에 이 두 사람 커플 되는 거 아니냐며 조심스런 설레발들이 많았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wiki /%EA%B7%B8%EB%9F%B0%EB%8D%B0%20%EA%B7%B8%EA%B2%83%EC%9D%B4%20%EC%8B%A4%EC%A0%9 C%EB%A1%9C%20%EC%9D%BC%EC%96%B4%EB%82%AC%EC%8A%B5%EB%8B%88%EB%8B%A4). 유가미가 스승에게 의를 지키기 위하여 코코네를 감싸 스스로 살인범을 자처했고, 코코네도 유가미를 구하기 위해서 변호사가 된 것이기에 여느 주인공-라이벌 사이 못지 않게 연결고리가 강하다.
그렇지만 역전재판 시리즈의 노멀 커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공식적으로는
노플래그. 두 사람의 관계는 삼촌-조카뻘 또는 보호자-
피보호자에 가깝다. 이 때문에 코코네와 커플링이 맺어지지 않는 쪽에선 주로 스승 키즈키 교수와 엮이게 된다. 이 경우엔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코코네의 새아버지로 그려진다. 이 커플의 경우 키즈키 교수가 유부녀라는
문제가 있으나, 남편이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에
미망인으로 처리하거나 그냥 처음부터 남편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리아?
BL 커플링도 코코네와 비슷한 이유로 반 고조와 많이 엮인다. 단지 반이 망령이었다는 건 동인계에서는 다루기 껄끄러운 소재인지 거의 무시되는 분위기. 그 다음으로는 [오도로키 호우스케](/ wiki/%EC%98%A4%EB%8F%84%EB%A1%9C%ED%82%A4%20%ED%98%B8%EC%9A%B0%EC%8A%A4%EC%BC% 80)와의 커플링도 많으며 가끔 나루호도 류이치와도 엮인다.
고도 검사와도 여러가지 면에서 비교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둘 다 작품의 하드보일드를
책임지는
폭풍간지 검사이기도 하고 다 의미가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나사 빠진 비유법에, 비록 변호사에게 걸핏하면
뭔가를
날릴만큼 가차없고 냉정하지만 엄연히 진실을 알아가기 위한 싸움을 위해 재판을 진행하며 이미 죽은 가까운 사람과 자신 둘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법의 심판도 각오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한편, 고도가 자신의 손을 더럽혀서라도 소녀를 지켜내고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을지언정 범죄자로 투옥된 반면 유가미는 소녀를 지켜내기 위해 살인의 누명을 뒤집어썼고 마지막엔 누명을 벗고 구원받았다는 점이
대비된다.
![유가미_초안.pn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EC%9C%A0%EA%B0%80% EB%AF%B8_%EC%B4%88%EC%95%88.png)
[PNG image (260.83 KB)]
초안은 나가레료마 월리를찾아라의 주인공
월리의 머리카락을 초록색으로 염색한 듯한 생김새였으며 코코네의 능력이었던 마음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원래 유가미의 것이었다고 한다. 이대로 갔으면 포켓몬 트레이너 배틀이 되었을 듯
\----
[1]
과거 일본의 장수들이 갑옷 위에 덧대어 입던 겉옷. 유가미의 겉옷 디자인도 이 진바오리와 비슷하다.[2]
<역전의 백귀야행> 첫째날에는 구두변론을 요구하는 재판장에게 대들어서 재판장이 직접 구두변론을 하게 만들고, 둘째날에는 재판장이 구두변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해서 또 시킨다. 이후로 구두변론 관련 드립이 생겼다.[3]
<역전의 귀환>에서는 반 형사가 동행한 채로 현장에 등장하니 아예 못 하는 것은 아니다.[4]
일본어로 殿. 사무라이 검사라는 설정에서 일본식 어투를 가져온 듯 하다. 일판과는 반대로 높여 부르는 방법으로 ~선생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5]
북미판에서는 빅토리안 잉글리시를 사용하는 것으로 적절하게 로컬라이징 되었다. 시대극에 나오는 옛 말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덕분에 해석의 난이도는 올라가고[6]
이는 증언을 커피에 비유하며 적의를 상대 변호사에게 돌리는 고도 검사와 오버랩된다.[7]
사실 사건 현장에 코코네 외의 다른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이나 망령이 스승을 죽였을 가능성을 생각 안 해 본 것도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더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당시엔 증거도 없어서 반쯤 포기하고 도피부터 생각한 듯하다.[8]
만약 유가미의 심문에서 체력이 다 떨어져 게임오버가 되면 전용 배드엔딩이 나온다. 유가미는 순순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끌려가며, 그 뒤로 그가 어떻게 될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한편 동생을 구하지 못한 카구야는 나루호도 미누키 등 인질들을 데리고 사라져 버리며, 코코네는 무죄가 되지만 자신이 구하고 싶었던 사람을 구하지 못한 셈이니 사무소를 나간다. 오도로키는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한 채 더 이상 웃지 않게 된다. 나루호도는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하고 변호사 배지를 떼 버린다. 정말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