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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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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

1.1. 백색지방과 갈색 지방

  1. 토지나 공간
  2. 죽은 이의 이름과 관직 등을 적은 종이

3.1. 개요

3.2. 기독교 신앙에서의 지방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1)]

1.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 ¶

탄화수소

알케인

알켄

알카인

알코올

알데하이드

케톤

카복실산

방향족

탄수화물

알칼로이드

푸린

비타민

탄화수소 - 알코올

1가 알코올

1 2 3 4 5 6 7 8 9 10

2가 알코올

1 2 3 4 5 6 7 8 9 10

당알코올

글리세롤 에리트리톨 트레이톨 자일리톨 아라비톨 리비톨 만니톨 소르비톨 갈락티톨 푸시톨 아이디톨 이노시톨 볼레미톨 이소말트 말티톨 락티톨 폴리글리시톨

기타

레티놀 콜레스테롤 벤질알코올

※ 1,2가 알코올로 지방족 포화 탄화수소에서 수소가 수산화기로 치환된 물질은 해당 분류에 탄소 개수로 표기, 해당되지 않을 경우 당알코올이나 기타로 분류.

탄화수소 - 카복실산

포화지방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2 24 26 28 30 31 32 33 34 35 36

불포화지방산

cis-3:1ω1 cis-14:1ω5 cis-16:1ω7 cis-16:1ω10 trans-18:1ω7 cis-18:1ω9 trans-18:1ω9 cis-18:2ω6 trans-18:2ω6 cis-18:3ω3 cis-18:1ω6 cis-20:1ω7 cis-20:5ω3 cis-22:1ω9 cis-22:6ω3

아미노산

글루타민 글루탐산 글라이신 라이신 류신 메싸이오닌 발린 세린 [셀레노메싸이오닌](/wiki /%EC%85%80%EB%A0%88%EB%85%B8%EB%A9%94%EC%8B%B8%EC%9D%B4%EC%98%A4%EB%8B%8C) 셀레노시스테인 시스테인 시트룰린 아르지닌 아스파라진 아스파트산 알라닌 오르니틴 아이소류신 카르니틴 타우린 트레오닌 트립토판 타이로신 페닐알라닌 프롤린 피롤라이신 히스티딘 아스파탐 단백질

기타

구연산 글루카르산 글루콘산 글루크론산 글리세린산 레불린산 말레산 말론산 말산 벤조산 살리실산 아디프산 아세토아세트산 알다르산 알돈산 옥살산 우론산 유산 이소시트르산 점액산 크실론산 타타르산 탄산 피루브산

※ 포화지방산은 탄소 개수로 표기.

![Trimyristin-3D-vdWw.pn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 /Trimyristin-3D-vdWw.png)

[PNG image (116.85 KB)]

(일반적인 지방의 구조. 3 분자의 지방산과 1 분자의 글리세린에스테르 결합을 하고 있다. 길쭉한 탄소 줄이 지방산이고 세 개의 길쭉한 지방산을 연결하는 작은 분자가 글리세린.)

脂肪. Fat.[1] 우리 몸의 구성물질. 폭 넓은 분류인 지질의 한 종류이다. 그리고 체지방은 지방의 일종이다.[2] 즉 지방 중에는 체지방이 아닌 것도 있다. 관절 윤활, 내부 장기의 보호, 단열, 세포막 구성 등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식품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기도 하는데, 보통 맛과 향을 책임지는 풍미성분들의 대부분이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지방은 산업혁명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졌는데 산업화와 함께 집중된 엄청난 양의 인구수를 먹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보다는 고열량의 지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명 워킹 퓨얼) 그리고 위에 언급된 풍미성분들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시에 식량, 특히나 지방을 공급하는 것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실제로 한 문명이 산업화를 하기 시작하면 싸고 고지방인 "튀김" 음식이 대세를 타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현대인은 과하게 축적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비만의 경우는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호감도가 수직으로 하락하니 적당히 조절하자.

특히 여성의 경우 있었으면 하는 곳엔 없고 제발 없길 바라는 곳에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일이 많아서 [3] 고민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람은 당분과 지방이 타는 냄새에 가장 잘 유혹 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햄버거, 양념갈비, 삼겹살 등등을 굽는 냄새에 다이어트는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지 뭐"**가 된다.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할 때도 지방이 들어가야 맛이 있어진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비싸고 맛있는 요리라고 하면 들어가는 재료도 재료지만, 일단 필수적으로 기름지다. 사람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지방의 맛을 맛있다고 느끼도록 되어버린 모양이다. 하긴, 필수 에너지원인데 무지방 우유가 고소한 우유 특유의 맛이 없는 이유도 지방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현대와 같이 먹을게 넘쳐난건 200년도안된다. 이럴 때에는 무게 대비 열량이 풍부한 지방을 섭취하는게 생존에 유리하므로, 본능적으로 기름진 것을 찾도록 진화된것. 미국에 한 실험에선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1년 2개월 동안 물과 비타민만 섭취시킨 기록이 있다. 물과 비타민만 있으면 체내지방이 얼마나 생존에 중요한 요소인지 확인시킨 실험. 실험을 진행했던 교수는 생물이 살이 찌면서 몸에 지방을 쌓는게 꽤나 고등한 진화로 그렇지 못한 생물보다 생존에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의 무게 대비 열량은 정말로 우월하다. 1g당 9Kcal이라는 열량을 자랑한다. 이건 지방을 대사시켜 에너지원으로 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빼고도 9 Kcal이나 남는 엄청난 열량으로, 괜히 어지간한 생물체는 몸에 지방을 쌓으려 안달이 나있는게 당연한 것. 단백질이 분해하는데 열량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과 비슷한 1g당 4 Kcal쯤 나오는 것과는 천지차이.

그리고 아닌게 아니라서 그 유명한 푸아그라, 참치 대뱃살, 고베산 소고기, 삼겹살, 북경오리, 랍스터, 대게등, 사실상 인간이 '진미'로 치는 물건들은 지방의 비율이 넘사벽으로 많다. 고베산 소고기 등심의 경우 사실상 수분을 제외한 전체 질량의 80%가 지방, 삼겹살은 70~80%가 지방, 참치 대뱃살도 70%정도가 지방, 푸아그라는 90%가 지방(!!!)인 식으로 엄청나다. 그러므로 살빼고 싶다면 맛없는거만 골라먹으면 된다

유해한 수용성 물질은 네프론에서 재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배출이 가능하다.(수은 같은 경우는 흡수율과 재흡수율이 동시에 높아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위험) 하지만 유해한 물질은 대부분 지용성이라, 지방에 쌓이기 때문에 체지방이 많을수록 분배계수가 증가하여 먹이사슬에 의한 생물농축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먹이사슬의 최하층에서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오염 농도가 증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여러모로 현대인의 적이라고 불릴 정도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없으면 안되는 요소로 너무 적으면 오히려 문제이다. 피트니스클럽에서 할 수 있는 체지방률 결과에 연연해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기계로는 정확한 값을 알 수 없으니 너무 믿지는 말자. 자세한 것은 체지방률 항목 참조.

생존왕이 단백질에 이어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이 없으면 에너지를 내는 데 필요한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4] 사실 3대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중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1g당 4.1kcal의 열량을 내는 데 반해 지방은 1g당 9.3kcal의 열량을 낸다. 단, 인체내에서 대사될 때에는 좀 효율이 낮아져서 1g당 7kcal 정도. 좀 낮다.

느낌대로 단백질보다 조금 가볍다. 그 때문에 같은 키에 체중이 더 나가는 사람이 더 날씬한 몸매를 갖기도 한다.[5]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2)]

1.1. 백색지방과 갈색 지방 ¶

지방은 백색지방과 갈색지방, 중성지방 세가지로 나뉘는데 중성지방은 별 문제가 없으나 백색지방의 경우 중성지방을 저장하는 일종의 저장소로 체내 지방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피하조직과 내장주변에 존재한다. 그러니까 이게 많으면문제가 된다. 다이어트를 할 경우 이 백색지방을 빼는 것이 주요 목적인데 제일먼저 빠지는 것은 열전환이 되는 갈색지방이라는게 문제.

갈색지방은 사춘기에 주로 목이나 볼, 어깨주변에 분포하며 나이를 먹을수록 줄어드는 일종의 완충제에 가깝다. 체온이 저하할 경우 백색지방이 갈색지방으로 변이해 연소, 체온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화학요법 다이어트는 갈색지방을 자극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변환시켜 자연다이어트를 유도하는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 관련 항목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3)]

2. 토지나 공간 ¶

地方. 일정한 범위의 토지나 공간. 그냥 지역, 공간의 의미로 쓰이면 서울도 대한민국의 한 지방인 셈. '서울지방법원','지방자치단체'와 같은 표현이 이런 용법의 한 예시.

한편 서울특별시 혹은 수도권의 반대어로 쓰이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지방은 '수도가 아닌 지역'을 의미한다. 수도권이 아닌, 서울특별시의 반대어로 쓰이는 용법(인서울 여부를 철저히 따진다든가...)이라면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도 '지방'으로 취급한다. 대놓고 지방이라고 쓰면 수도권에 살지 않는 사람을 은연중에 비하하는 느낌이 강하기에 정치적올바름에 따라 비수도권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비장애인과 비슷한 예.

대한민국에서는 본사가 수도권에 위치한 회사원, 공무원이 이곳으로 발령받으면 사실상 좌천당한 것으로 인식된다. 본디 수도권 출신은 지방발령을 받으면 권고사직으로 인식하여 사표를 제출하기도 한다. 그래서 채용할 때부터 지방출신을 할당해 뽑거나 지방근무가능자를 우대해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권집중화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소외받고 있는 지역, 국토의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지방에도 분산적인 투자를 해야할 필요가 있지만 수도권의 높은 구매력과 인프라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실정 [6]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4)]

3. 죽은 이의 이름과 관직 등을 적은 종이 ¶

紙榜.
설이나 추석이 되면 인기검색어에 반드시 올라오는 질문 : '지방 쓰는 법'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5)]

3.1. 개요 ¶

신위(神位, 죽은 이를 표상한 물건. 초상화나 위패 등등)의 하나로서, 1회용 신주쯤 된다. 본격적인 신위인 신주나 위패는 사당에 모셔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정으로서는 사당의 건설/유지가 쉽지 않으므로 1회용 신위인 지방이 흔히 사용되었다. 제사 직전에 사자의 이름,관직 등을 종이에 적어 제작하고, 제사 후에 태워버린다. 중국의 송,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사용되어 왔다.

지방에 쓰는 현고(顯考)는 아버지, 현비(顯妣)는 어머니를 의미한다. 할아버지가 되면 현조고, 현조비가 되며 그 위로 올라갈수록 증조, 고조식으로 칭호가 붙게 된다.

더불어 현대에 들어 남성 쪽은 '학생(學生)', 여성 쪽은 '유인(孺人)'이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쓰이는 '학생부군신위'는 영화 제목으로도 쓰인 바 있는데, 이는 관직을 하지 못 한 남성과 여성을 의미한다. 사실 유인(孺人)은 조선시절 외명부의 종9품에 해당하는 명칭이었지만 그냥 벼슬없는 사람들도 함께 사용하는 단어이다.

참고로 고인이 사무관(5급) 이상 직급의 공직생활을 한 적이 있을 경우, '학생부군신위'가 아닌 '(직급명)신위'를 쓸 수 있다. 5급 이상의 공무원이라면 '관(官)'(관료)이라 부를 수 있는, 조선시대로 치면 과거(대과) 급제 이후에 해당하는 직급이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인 듯 하다. 공무원/직급체계 참조해 보자.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0%EB%B0%A9?action=edit&sect ion=6)]

3.2. 기독교 신앙에서의 지방 ¶

기독교에서는 교리상 제사에 관해 엄격한 정의와 규율이 따르게 되는데, 핵심이 바로 이 지방 때문이다. 여기에 위(位)라고 쓰여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고 절을 하는 것이 우상숭배가 될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개신교에서는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여 아예 제사가 금지된다.

반면 천주교에서는 허용한다. 이것이 우상숭배가 아닌 '조상에 대한 공경'으로 유연하게 해석해 주기 때문이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엄연히 금지였으며, 조선 말 그토록 많은 피를 뿌린 박해들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교황청에 지금 정도의 유연성만 있었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다만, 제사가 허용되는 지금도 지방에는 신위(神位)가 아닌 **존위(尊位)**로 쓸 것이 권고된다. 근데 금식재, 금육재와 더불어 이걸 알고 실천하는 신자는 극히 적다(…). 물론 교구 일선의 신부들이나 수녀들 대부분도 이 문제로 신자들을 특별히 가르치거나 제재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리를 지나치게 고지식하게 적용하여 신자들을 구속하는 것을 피하고, 또한 각 국가와 민족의 전통을 최대한 존중하는 것이 가톨릭의 기본원칙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기독교 신자 대부분은 교회/성당에서 금지하든지 허용하든지 상관없이(…), 그냥 집안에서 하던 대로 지방을 쓰고 제사를 드리는 게 보통이다. 가족 구성원 전원이 같은 신앙을 가진 경우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런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집안 어르신들과 괜한 갈등(보수적인 집안에서는 이것이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을 만드는 것을 피하기 때문이다.

\----

  • [1] 고체 형태를 지방(Fat), 액체형태를 기름(Oil)이라고들 하는데, 학문적으로는 모두 지방이다.
  • [2] 정확히는 지방을 저장하는 동물의 조직
  • [3] 없어질 때는 역순. 분해는 조립의 역순이듯.
  • [4] 단, 버마족에게 낙타의 지방이 맛있다는 말에 홀려 날로 시식하다가 도로 뱉어내기도 했다
  • [5] 비만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엔 과다 축적된 지방 일부와 탄수화물 및 탄수화물이 끌어들인 수분이 소모되어 체중이 3~4kg정도 급속히 줄어든다. 그 다음부터는 소모될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체중은 별로 줄어들지 않는다. 바로 이 부근이 정체기다. 보통 여기서 포기하고 요요 현상이 시작되지만, 꾸준히 계속하면 지방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체중은 따라서 줄어들게 된다
  • [6] 자세한건 수도권 항목과 서울 공화국 항목 참조